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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를 당했어요. 미치겠어요. 정말...

금융사기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07-04-30 17:58:29

    지금 엄마네 와있는데 엄마가 금융사기를 당했어요.

    카드도 없는데 카드 연체되었다고 ... 그래서 카드 없다고 했더니

    정보유출되어 카드가 만들어졌고 누가 디카를 구매했다고 하면서

    얼른 모든 예금을 다 정리해서 한 통장으로 만든뒤

   금융감독원으로 돈을 보내라고 했다는군요.

    어쩜 좋아요. 다들 조심하세요.

   몇천만원씩이나 보낸거 있죠....

   저랑 전화통화할때두 중요한 전화받는다고 전화하지 말라시더군요.

   그래서 엄마는 나도 못믿었냐 했더니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대요.

   주로 할머니들은 많이 당하기 쉬운것 같아요.

   가슴이 콩닥콩닥합니다. 경찰도 왔다가구... 조서쓰러 가구... 미치겠습니다.
  
   더 기가 막힌건 사기친 놈들이 전화를 해서 뭐라고 했더니..

   너네 엄마가 나한테 이천만원 당했다. 약오르지? 그러더군요.

   미친놈들입니다. 정말....
IP : 58.224.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07.4.30 6:10 PM (220.120.xxx.122)

    정말 쓰레기같은 인간들이예요.
    기생충같은 놈들...
    어머니께서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어요.
    잘 좀 위로해 드리세요.

  • 2. 허억
    '07.4.30 6:13 PM (125.191.xxx.47)

    어이쿠 속상하시겠어요.
    계좌이체만해도 그날 은행에 연락하면 막아준다는 것 같던데...
    저희엄마 50대신데도 신신당부하고 뉴스에서 맨날 봐도 받으면 놀라신다구 아예 집전화 안쓰세요. ㅠㅠ
    그사람들 왜 그런다죠~ 정말....

    어머니 잘 위로해드리시구요.. 일이 잘 해결되시길 빌어요~!!

  • 3. 어떡해ㅠㅠㅠ
    '07.4.30 9:25 PM (121.131.xxx.127)

    어머님 잘 위로해 드리세요
    어르신들 홧병 나시면 큰일입니다.
    저도 오늘 전화 받았더니
    귀하가 뭘 400만원을 연체했다는둥...내 배를 째라! 이 미친 것들아.

  • 4. 나쁜새*들
    '07.4.30 10:37 PM (221.161.xxx.84)

    저런 놈 안 잡아가고 뭐하나 몰라요..

  • 5. 아니
    '07.5.1 12:11 AM (58.226.xxx.130)

    경찰은 아무리 국제범죄라해도 그렇지, 인터폴은 뭐한대요? 몇십도 아니고, 몇천만원 사기당하는거 왜 못잡죠?

  • 6. 건강보험
    '07.5.1 5:51 PM (59.6.xxx.189)

    환급금 준다고 저도 전화 무지 많이 받았었어요.
    아주 초반에 있던일이라 진짜 그런건가 해서 연결했었는데,
    이 사람들이 말을 너무 못알아 듣길래, 짜증나서 그냥 끊어버렸거든요.
    나중에 건강보험공단에 확인전화했더니,
    그런일 없다고 사기라고 하길래 퍼득 정신이 들었었죠.
    나중에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뉴스도 안보고 사냐면서 막 모라하시대요. ㅋㅋ
    암튼 그 후로도 무지 많이 전화왔어요.
    중국교포라서 발음이 엉성..
    하두 전화가 와서 전화 연결해서는 사기인거 아니까, 전화하지 말라했더니,
    저한테 욕을 하는데, 정말 웃겼어요.
    떠듬떠듬 외국인이 욕하는거 있죠. 욕을 한마디한마디 하는데..
    욕듣고 웃긴 또 처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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