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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엉망인 초1아들이요... (ㅠ.ㅠ 선배님들 조언좀...)

초1맘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7-04-30 10:16:24
저희 초1짜리 아들이 그림이 아주 엉망이예요...
꼼꼼하지도 못하고 잘 그리지도 못하구요... 성의가 없어요...
그냥 대강대강 듬성듬성...
초등학교 저학년은 그림으로 상을 거의 주신다는데...
저희 아들 상 못받았습니다...
상 못받은건 괜찮은데 다른 공부까지 의욕이 떨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한가지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니까 미술도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드는데요...
영어도 알파벳이나 겨우 쓰는 수준이예요...
영어가 먼저인지 미술이 먼저인지...
너무 혼란스러워요...
제 생각으론 미술도 기본은 배우면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두 도움이 많이 될거 같구요...
영어두 일찍 배우는게 좋을거 같은데...
형편상 두가지 모두 가르치기에는 너무 벅찹니다...
아이가 태권도도 다니기에 체력적으로도 2가지 모두 다 배우기엔 벅찰거 같구요...
선배님들 미술하고 영어중에 어떤걸 보내야 할까요?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IP : 211.222.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30 10:25 AM (219.255.xxx.254)

    딸아이도 그림을 너무 못그려 미술 학원에 보내고 있는데 솔직히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미술에 대한 흥미만 떨어지는 것 같구요... 미술 선생님,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 ㅜ.ㅜ

  • 2. ...
    '07.4.30 10:27 AM (211.111.xxx.76)

    너무 맘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희애도 초1입니다. 영어는 영어 유치원을 어쩌다보니 다니게 되서..1년 유예시켰었거든요. 그래서 거길 방과후에 일주일에 3번 다닙니다. 영어는 집에서 엄마가 그림책 사다가 테이프나 cd같이 들으면서 재미있게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미술도 그렇게 생각해요..우선은 애가 흥미를 갖게 유도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엄마랑 일주일에 3번이나..2번..형편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날 잡아놓고 같이 그리기 자르기...하면 되지 않나요? 미리 아이와 약속을 하세요. 그러면 애가 기다리면서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집에 잡지 많으면 잡지에서 재미있는 모양들을 잘다가 스케치북에 붙이면서 나머지 더 그림으로 덧 붙이기..이렇게 하시면 되요. 그리기도 그리고 싶은거 그리면 되구요..애가 어떤거에 흥미를 갖는지 잘 지켜보세요.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 3. 우리큰애도초1
    '07.4.30 10:28 AM (218.239.xxx.206)

    제 고민인 것 같아요.. 전 큰애가 딸인데요.. 이번에 초1 되었거든요.. 지금 하는건 집에서 학습지(국,수,한자)랑 영어학원(매일1시간), 그리고 저번주부터 친구들이랑 묶어서 논술 시작했어요.. 울 애는 피아노를 배우던 애라 피아노도 넣어야 하는데.. 울 애 성격을 좀 바꿔보려고 애 아빠가 태권도를 넣어라네요.. 그렇게 되면 애가 시간도 없고.. 이제는 금전적인 문제도 좀 있고 해서 망설이다보니 피아노 그만둔지 벌써 두달이네요.. ^^;;
    근데.. 저라면 미술학원 보낼 것 같아요.. 영어는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다니는 것만큼 흡수는 안돼요.. 아이가 이해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제 생각은 3학년에 시작해도 될 것 같거든요.. 제가 학원 보내면서 이런말 한다고 핀잔 주실지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울 애가 영어유치원을 2년간 다녔기 때문에 그만두기가 아까워서 보내는 거라서요..
    얼마전에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 있었죠?? 울 큰애는 유치원 때 제가 직장때문에 학원을 돌리느라 미술학원을 2년정도 다녔거든요.. 그만둔지는 벌써 한참이구요.. 그런데 거기서 장려상을 받아왔더라구요.. 전 상 주는 것인지도 몰랐다는..(ㅡㅡ;; 무심한 엄마..) 근데 다른 엄마들 보니까 미술학원 보내는 애들은 대회 전에 선생님이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학원에서 연습도 하고.. 그렇게 하더라구요..
    영어는 지금 시작해봤자.. 돈 값어치만큼 하지 못해요.. 정 아쉬우시면 학습지 같은걸로 시작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 4. 제생각엔
    '07.4.30 10:40 AM (59.30.xxx.182)

    아이 본인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다면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는 생각인데..
    엄마가 자신의 그림을 보고 실망한다는 느낌이 전달되는게 더 안좋을거 같아요.
    그림책 중에 <점>(문학동네어린이)이란 책과 <느끼는 대로>(문학동네어린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는 걸 추천합니다.
    전 예체능은 상을 타기위해 가르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다가 몸과 마음이 힘들때 안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을 타기위한 테크닉보다는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5. 초2맘
    '07.4.30 10:58 AM (211.33.xxx.246)

    울아들 1학년때 그림보면 속터져 몇번이나 울컥! 통지표에도 항상 즐거운생활(그리기,만들기)만 잘함,보통,못함에서 보통!
    하지만 2학년이 된 아들 아무것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표현이 많이 늘었더라구요.생각은 많은데 기술(?)이 마음대로 안되나 보더라구요. 저도 무척 속상해 했는데 지금은 그런데로 자기표현하고자 하는데로 그림이 나와주더라구요.
    조금씩 조금씩 나가보도록 해보세요.

  • 6. ..
    '07.4.30 1:03 PM (211.229.xxx.55)

    둘다 시키세요..영어는 주3회 미술은 주2회....하면 될듯...그도 힘들면 주1회 방문미술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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