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국말의 아름다움

코스코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7-04-25 13:07:39
한국말은 정말로 멋진언어랍니다
당신, 자네, 너 등을 영어로는 You 하나로 쓰여
존칭도 비칭도 없는말에 비하면
한국말에는 아주 정확한 표현을 묘사할수 있는 힘이 있답니다
아저씨도 uncle, 삼촌도 uncle, 이모부도 고모부도 uncle
(in-law라는 말을 쓰기는 하지만 그래도 uncle이네요)

전 사투리가 너무 좋아요
요번에 제주도를 갔다가 들었던 제주도 사투리들이 너무나 정겨웠어요
충청도말도...
전라도말도 ...
뭔가 끈끈한 좀더 사람사는것 같은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어제 친구가 오래된 유머라며


가가
가가가
가가가가
가가가가가  를 번역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번역이 안되는 말인거 같다고 했더니
이것이 사투리라며 절대로 아무리 공부를 많이한 영문학자도 언어를 이해를 못하면 번역이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말을해주데요... ㅎㅎㅎ


가... 보통많이 쓰는 go

가가... 그사람이냐

가가가... 가 씨냐

가가가가... 그게 그사람이냐

가가가가가... 그사람이 가 씨냐

ㅎㅎㅎㅎ

그저 너무 재미있고도 멋진거 같아서 적어봤어요   ^^*
IP : 222.106.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5 1:15 PM (121.131.xxx.138)

    우리말 아름답죠? 특히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나 어미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어감이 좋아요.
    근데 외국인들에겐 너무 어려운 말인듯해요. 특히 친척에 관해선ㅋㅋ
    왠만한 친척 아저씨들은 다 엉클이라 하니, 저는 정확히 집어서 얘기해주면 좋겠는데ㅎㅎ
    그리고 어미변화도 외국인들이 적응하기 가장 어려운 말 같아요 ^^

  • 2. 저는
    '07.4.25 1:26 PM (61.33.xxx.130)

    색깔 표현할때 우리말의 놀라움에 대해서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
    파랑색 하나도 푸르스름하다, 푸르죽죽하다(이건 사투리일까요? ^^;), 푸르딩딩하다, 시퍼렇다...
    이렇게 얘기하다 보면 정말 깜짝 놀랄때가 있거든요.

    세계화 때문에 회사에 있으려면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 잘될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아름다운 언어를 다른 외국 사람들도 알아주면 좋겠어요~

  • 3. rt
    '07.4.25 1:33 PM (211.211.xxx.161)

    전 한글은 좋아하지만 한국어는 싫어요. 특히 존댓말 쓰는거요. 나이, 직위, 계급 이런거 따져서 높이고 낮추고 소통에 장애물이 되는거 같아요.

  • 4. 우리말
    '07.4.25 1:35 PM (218.234.xxx.80)

    저도 우리말 참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방울방울, 초롱초롱, 깡총깡총 이런말 너무 귀여워요

    우리말들이 영어로 번역 하기 굉장히 어렵다네요
    그래서 문학적인 부분에서 명성이 없는것도 이때문이라는데..

  • 5. 아닌게 아니라
    '07.4.25 1:49 PM (60.197.xxx.55)

    아닌게 아니라....
    뭐 이런 우리말은 외국 사람들에게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이해불가라 합디다.

  • 6. ...
    '07.4.25 1:55 PM (210.221.xxx.16)

    rt님이 말씀하신 장애는 어느나라 말이나 다 있지 않나요?
    그것보다 더한 우리나라 말의 어려움은
    끝까~지 들어야 알수 있다는 것!
    확~ 부정으로도 긍정으로도 바뀔 수 있다는거...
    그러나 그것도 우리말의 재미고 위대함...아닐까요?

  • 7. ..
    '07.4.25 1:59 PM (121.156.xxx.151)

    한글은 우리나라 최고 자랑거리 입니다.
    요즘 많이 천해지고 경박해져서 걱정 입니다.
    음식점에 맛이 쥑인다고 써 있질 않나,
    노래방에 써 있는 문법틀린 낯뜨거운 문구들...
    아이에게 말 곱게 하랬더니 통하면 된답니다.
    규범이 없어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 8. ㅎㅎ
    '07.4.25 2:34 PM (222.98.xxx.191)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색깔에 관해서 이야기 했지요.
    영어 단어로 blue면 거기에 해당하는 한국어를 찾았는데 많게는 8개도 되었어요.
    참 다양하고 멋있지요.ㅎㅎ

  • 9. 네 정말 아름답습니
    '07.4.25 2:52 PM (121.131.xxx.127)

    최명희씨 혼불을 읽으면
    소설 그 자체보다 아름다움에 홀리지요
    다른 나라 한국어(한국 문학이 아니라) 교재로 채택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다 이해가 갈까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42 살길이다..금융상품 추천해주세요~ 저축만이 2007/04/25 208
117541 잠실역 부근에 스터디 할 만 한 곳 있을까요? 공간 2007/04/25 391
117540 몸무게 빠지면 ㅋㅋ 신랑한테 돈 받기로 했었는데.. 10 ㅎㅎ 2007/04/25 1,292
117539 (급질) 무국 끓이려는데요.. 초록부분? 흰부분? 5 급해요~ 2007/04/25 1,173
117538 5월 1일 근로자의 날.. 4 근로자의날`.. 2007/04/25 1,103
117537 시금치 물없이 데치는 방법.. 어디에 있나요? 7 시금치 2007/04/25 903
117536 옹기를 냄비로 쓰시나요? 1 .. 2007/04/25 255
117535 전복죽 끓일때 내장요... 7 전복죽 2007/04/25 841
117534 어린이날 몇학년까지 챙겨야 하나요? 4 어린이날 2007/04/25 698
117533 포슬린아트 ^^ 2007/04/25 225
117532 기분좋게 산에 갔다가... 13 미친 할망구.. 2007/04/25 1,994
117531 이천에서 꽃집 하시는분~~ 4 코로 2007/04/25 242
117530 오늘 논현웨딩홀에서 디올 스텝세일 했다는데 가보신분 계신가요? 6 .... 2007/04/25 1,021
117529 원형탈모 왔어요ㅠ.ㅠ 3 탈모 2007/04/25 341
117528 어떤 과일 좋아하시나요? 17 궁금 2007/04/25 1,331
117527 장어를 어디에서 사야 좋을까요 이번엔 2007/04/25 118
117526 전세 중계수수료는 얼마? 1 문의. 2007/04/25 619
117525 건축산업기사 자격증요.. 3 자격증 2007/04/25 186
117524 오렌지/한라봉/청견/천혜향 중.. 14 급주문 2007/04/25 1,264
117523 부담스럽다던 점심약속 결과 보고드려요^^;; 9 ! 2007/04/25 2,340
117522 지난번 일본날씨 여쭤봤었는데,잘 다녀왔습니다. ^^ .. 2007/04/25 201
117521 생리양이 어느정도 되세요. 11 엄마되고싶어.. 2007/04/25 1,414
117520 유치원에서 다친 아이. 15 속상한맘 2007/04/25 1,005
117519 구몬수학 유아부터 해보신분 5 구몬 2007/04/25 717
117518 한국말의 아름다움 9 코스코 2007/04/25 1,052
117517 화이트 가구는 때가 정말 잘 타나요? 4 주연맘 2007/04/25 875
117516 주소창이 안보여요 3 주소창 2007/04/25 250
117515 미국내 항공권 도움좀 주세요 3 항공권 2007/04/25 344
117514 코스트코에 침낭 있나요? 2 침낭 2007/04/25 480
117513 신혼이신분들, 요리 자신있으세요? 9 요리걱정 2007/04/25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