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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떻게 하시나요? 특히 시댁에?
선물을 드려야하나 돈을 드려야하나.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고민중이던 차에..
시어머니께서 용돈주지 말고 가구를 바꿔달라시는데.
난감하네요..가구..가격이 천차만별이긴하지만.
솔직히 1,2만원대도 아니고 10,20만원대도 아니라..전 부담스러운데..
아직 용돈드릴지 선물할지 고민중이던 제게.
그런 지령이 떨어지자. 정말 난감합니다.
여러분이라면 흔쾌히 네~ 어머니~ 이러실수 있나요?
남편은 제가 너무 과민반응을 한다고 이해못해합니다.
저는 그런 남편 이해못하고..
친정 부모님도 챙겨야하는데 결혼하고나니
부모님들 비위맞추기 넘 어려운거 같아요.
넘 머리가 아파서 하소연합니다,.
1. ㄷㄷㄷ
'07.4.21 1:38 PM (222.100.xxx.146)어버이날 선물로 가구 교체? 너무 과하지 않나요
저는 양쪽 부모님께 똑같은 액수의 용돈으로 드려요2. 그냥
'07.4.21 1:38 PM (125.129.xxx.105)저녁이나 식구들과 먹어요
3. ....
'07.4.21 1:46 PM (219.241.xxx.110)무서운 시댁이로고....
4. .
'07.4.21 1:47 PM (59.186.xxx.80)저는 형편껏 합니다.
초반에는 꽃에, 선물에, 식사에....
허리 휘어지더군요,,, 그것도 양가에 해야 하니...
그래서 한 10년쯤 지난 요즘엔 그냥 꽃이나 사들고 가서 같이 식사합니다..
저는 어버이날 무렵, 신문이나 언론에서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는 건 현금, 상품권 어쩌구 순위 메기는 거
너무 싫습니다.
몇십만원 짜리 옷이나 건강식품... 다들 그런거 하시는 건 아니죠??5. ..
'07.4.21 2:05 PM (221.139.xxx.160)저희는 매달 시댁에 생활비를 드리는지라,,그냥 양가에 똑같이 10만원씩 드립니다.
생활비랑 갈때마다 장봐가는 비용이랑
어버이날 용돈이랑 조카들 어린이날 선물이랑..
5월은 정말 마이너스예요..힘들어요..6. 무슨 날
'07.4.21 2:08 PM (222.99.xxx.153)이라고 챙기는 거 정말 정말 싫습니다.
결혼한 지 벌써 강산이 두 번도 더 바뀌었는데도요.
아무 것도 안 하기도 뭣해서 어제 시댁에 미리 돈 부쳤습니다. 옷 사입으시라고요.
무슨 날이라고 챙기는 건 정말 싫지만 시댁 친정에 굵직굵직하게 할만큼 잘 하고 있습니다.7. ?
'07.4.21 2:10 PM (61.102.xxx.128)무슨 예단입니까? 몇백이 왔다갔다 할텐데요.
저는 양쪽집 똑같이 10만원씩 할꺼에요. 그것도 솔직히
저희 형편에는 너무나 큰돈이에요. 마이너스통장에서 나오는 돈이거든요.
친정집은 당연히 안받으실려고 하실테지만, 시댁에서 다 받으시니
친정도 방석 밑에 몰래 넣어놓고 올꺼에요.8. ..
'07.4.21 2:20 PM (58.103.xxx.117)어버이날 선물 원하지도 않았는데주문이 들어오다니
당황하셨겠네요.
전 결혼한지 몇달 안되어 (월세살고 있는데)
세탁기 바꿔달래서 황당했는데
친정엄마께 얘기하니 해드리라해서 해드렸어요.
에고 벌써 17년전 얘기네요.
퉁퉁 부어서 해드렸는데 그 후는 그런 요구는 없으셨어요.
어떤 가구냐가 문제인데 설마 장농은 아닐테고
식탁 정도로만 이번만 해드리고 다음엔 안된다고 남편에게
확~실히 하세요.^^;;;
저도 아들 키우지만 아들둔 시어머니들은 뭐가 그리 당당하신지.
전 그러지 말아야 할텐데...9. 그냥
'07.4.21 3:15 PM (58.224.xxx.241)그냥 작정하셨던 만큼만 현금 봉투에 넣어서 드리세요.
"어머님, 저도 마음같아서는 좋은 걸로 바꿔드리고 싶은데 저희 형편이 그만큼 안되서요.
마음에 드시는 가구 장만하실 때 조금이라도 보태세요."하고 그냥 드리면 안될까요?10. ...
'07.4.21 4:44 PM (121.131.xxx.138)양가에 비슷한 비율로 하는것 남편도 아시죠?
시댁에 가구면 친정엔 뭘 하시겠냐고 물어보세요.11. 그냥님...
'07.4.22 3:51 AM (122.36.xxx.53)저그렇게 했더니 울 시엄니왈
"네가 집어던지고 간 돈봉투 다시 가져가라"라고 하시면서 머리에 흰수건 싸매고 (정말 그렇게 하더군요...티비에서만 보던걸...) 자리보전하시고는, 단식 며칠 하시더니 유언한다고 온 집안 식구들 다 불러모으시더군요....
저 혼자 끝끝내 안갔습니다.
며칠있다 부르시더니 니가 숙이고 나오니 아량있는 내가 용서해준다...하면서 어거지로 화해를 하시더군요. 신랑이 손이 발이 되게 빌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뒤로 몇년 동안 생활비 안드렸어요.
어머니가 동서랑 똑같은 일 있었습니다.
동서는 사과도 안했고 억지춘향 화해도 안하고는 생활비 안드리기로 하더군요. 그런데 서방님이 동서몰래 어머니한테 생활비 드린대요. 눈가리고 아웅이죠...
못주겠다고 버티고 인간관계 쫑내세요. 아님 달라는대로 주시고 평생 끌려다니며 사시던가...
쪼금 주고 좋은 말로...통할 부류의 인간들 절대 아닙니다...12. .
'07.4.23 10:02 AM (122.37.xxx.41)언제부터 어버이날이 그렇게 큰 날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전엔 꽃 꽂아드리고 식사하거나 작은 선물하거나 하면 고맙게 받으시고 했는데,
이젠 당연히 뭐해주나 하는 분위기에요.
올해는 시댁에 안하고 넘어갈까 어쩔까 하는데 그래도 식사비는 보내야겠지요.
먼 지방에 계셔서 가기는 힘들고,
저번달에 큰돈을 대출받아 해주었기 때문에,
제가 그 이자도 부담되고 맘도 솔직히 안 좋거든요. 빚만 늘어서...
그래도 아들 힘든거 말로만 때우시고, 무슨 날이면 또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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