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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07-04-20 07:35:55
외국에서 살고 있는데, 이번 버지니아 사건으로 학교에서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릴까봐 미리 집에서 얘기를 하던 중, 아이가(한국나이로 중 1) 장점보다는 단점을 지적을 많이 하길레, 욱 하는 성질의 저, `내가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나라이고, 위대한지 증명해 보이겠다` 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사실 오래전에 여기 자게에서 이러한것들을 올려주신 분이 계셔서 제가 읽은 기억이 확실하게 나거든요.
근데 찾을 수가 없네요.
언제 있었던 글인지 어느 님의 글이었는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아주시면 염치불구하고 더욱 감사하고요.

아이는 지금 자고 있고 저는 내일까지 가르쳐주겠다고 큰소리는 쳐놓았고...ㅠ.ㅠ
이상 외국에서 잠시 살면서 애국심에 불타는 아짐이었습니다.
IP : 217.232.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 찾겠네요.
    '07.4.20 7:56 AM (61.38.xxx.6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3&sn=off&...

    혹시 도움이 될지...

  • 2. ...
    '07.4.20 8:19 AM (58.226.xxx.46)

    그거 무슨 글인지 기억나는데요.
    글쎄요;;; 전 억지스럽다고 느꼈거든요.
    마치 애들끼리 싸우면서 내 팔뚝 굵다;;; 그러는 것처럼.
    공연히 그 얘기 듣고 학교 가서 말했다가는 외국인한테 통하기보다는 오히려 비웃음당할 것 같아요.

  • 3. **
    '07.4.20 9:34 AM (61.79.xxx.95)

    저도 위의 점 세개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건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이지
    외국인에게 통할 것 같진 않아요

  • 4. .
    '07.4.20 9:59 AM (122.32.xxx.149)

    저두요. 윗님들 말씀에 동의해요.
    그런것 보다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나 오랜 역사,
    한국전쟁의 잿더미에서 이룬 현재의 경제적 발전 등등. 그런쪽이 어필하지 않을까 싶던데요.

  • 5. ....
    '07.4.20 10:10 AM (211.216.xxx.54)

    저는요.우리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라고는 절대 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세계에 수도 없이 많은 민족중에 그래도 20위권 10위권에는 들지 않나요.(그게 어딘가요? )
    우리 자체 문자도 있구요(솔직히 문자가 없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요?)

    우리민족이 우수하지만 미국과 일본이 너무나 우등하기때문에 그들과 비교해서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은 아니지만 절대로
    열등한 민족이 아니란거.......6-7등하는 사람이 1-2등과 비교하면 언제든지 열등하지만
    더 못하는 사람과 비교하면 그래도 충분한거 아닐까요...

  • 6. **
    '07.4.20 10:22 AM (61.79.xxx.95)

    아이에게 말해 주실땐
    문화유산 (특히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들 중심으로요.
    그리고 금속활자 부분에 관해서도요)에 관하여
    또 한글에 관하여(특히 세종대왕상과 연관시켜서) 우수한 면을 말씀해 주시고
    식민지에서 갓 벗어나서 이만큼 경제를 이룬 나라가 없다는 것도 강조해 주시면 좋겠어요.
    전쟁때 원조를 받는 입장이었지만
    그 이후 원조를 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것도요.
    위에도 썼듯이 그 통계들이 외국인들에게 어필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에서 몇 위 정도 된다는 사실 정돈
    우리 아이들이 알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필요이상으로 열등감을 갖지 않게 하려면요.

  • 7. 저는요
    '07.4.20 6:09 PM (84.137.xxx.33)

    얼마전에 런던에 다녀왔어요.
    저도 평소에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으고자 열심히 얘기합니다만
    아이가 이해하기 좀 어려워하더라구요.
    헌데 런던 가는 곳 마다 자동번역기에 한국이 들어가 있는거에요.
    아이가 그 때 얘기하더라구요.
    엄마~정말 말이 맞네. 한국도 중요한 나라구나 하면서요.
    저도 외국에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서 늘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자신의 것을 잘알면 다른 것도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말이죠.
    런던박물관에서 아이가 제대로 이해해서 저도 좋았답니다^^
    아드님도 잘 이해하시길 바랄께요

  • 8. 우수한 민족
    '07.4.20 6:47 PM (211.192.xxx.63)

    몇위요? 그게 나라비로 등수가 나오는건가요?(일어 써서 죄송합니다)미국과 일본이 너무나 우수해서..이 대목도 허탈하네요,미국은 다민족국가로 국적이 잇을뿐 민족으로 분류하지는 않을텐데요..우리민족에 대한 자긍은 이런식의 세뇌나 교육이나 강압이나 애국애족정신으로 생기지는 않을것 같네요..어느 순간 자기가 몸으로 느끼는 날이 올수 있습니다,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것도 오히려 역효과아닐까요?

  • 9. 원글이
    '07.4.20 8:03 PM (217.232.xxx.171)

    모두들 감사합니다.
    윗 분들 말씀처럼 억지로 아이에게 주입시키지는 않더라도 여러가지면으로 우수한 민족임을 설명해주렵니다.
    아이들 키우는거, 점점 크면클수록 점점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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