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나이가 50이 훌 넘었는데 왕자병 내머리 쥐나요
작성일 : 2007-04-19 21:33:26
517017
어려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남편 전 소금에 쩌른 고등어 두어마리로 한달에 한두번
온가족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자집에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남편 그당시 초 중 고 를 사립다닌...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법 이남자 회사 대표 입니다
직원들과 잦은 회식 있지요 잘먹고 잘산 이야기 입에 거품물고 합니다
똑같은 이야기 녹음기틀어놓은것같이 저 머리 너무 아파요
회사 자금을 맡고 있어 출근을 하고 같이 어울리는데 어찌 이런 면이 있었나 싶고
정말이지 소름이 끼칠정도로 너무 미워요 말도 많고 나이 먹어가면서 야한 이야기 하는거 너무
좋아하고 말없고 진지하고 젊잖은 사람이랑 살아보고 싶어요(입이 오도방정)
IP : 220.126.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워
'07.4.19 10:31 PM
(219.252.xxx.30)
오질없는 남편 여기 또 있어요.
고등학교 어디 나왔다에 목숨건다니까요.참..
직원들 모임에 상사가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데 둘이서만 무슨 동창회하는 듯..
눈치도 없고 평소엔 벙어리라 가슴이 탁탁 막히는데 술만 들어가면 말실수할까 옆에서 조마조마해요.
딱~~푼수도 저런 푼수가 없어요.쥐어박고 싶어요.
2. .......
'07.4.19 10:40 PM
(121.146.xxx.52)
저 남편도 오십대 초반인데 ....
회사 대표인데...예전 어려웠을땐 몰랐는데 ...지금 살만하니 장난삼아 이지만 주변여자들한테
은근슬쩍 눈 돌아가고 술집가서 허세 부리고 ...참~
저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저 남잔 살기가 빡빡해야 겸손해질려나?....
어떨땐 성직자같은 냄편하고 살고 싶어요^^
3. ..
'07.4.19 11:40 PM
(76.183.xxx.92)
전 그놈의 양반이란 소리가 제일 듣기 싫어요.
남편도 그렇고 시매부도 자기네 집안은 양반이라서... 어쩌구 저쩌구...
저집은 쌍놈의 집안 이라는둥...
저희 시부모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하지만 시누이들 얼마나 사나운지 쌈닭들이죠.
시매부님!!! 대포차 굴리고, 애인있는 아내에게 잡혀 사는 사람 절대 양반 아니거든요?
착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집 좀 깍아내리는 언행도 하지 마세요. 우수워요.
4. 하하~~
'07.4.20 8:16 AM
(220.75.xxx.143)
그냥 귀엽게 봐주시면 안되나요?
제 남편도 50갓넘었는게, 오히려 젊을땐 그러지않더니. 나이들어가면서 웬 허장성세가 그리도
심한지 차마 눈뜨고 그거 못봐주겠던데, 어느순간, 그래 얼마나 너도 헛헛하면그러겠나 싶으니까
갑자기 측은해지고, 불쌍하게 생각되던데요, 이런게 정이란건지..ㅋㅋ
왕자병님.
그냥 예쁘게 봐주세요. 귀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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