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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세요.

유학생엄마 조회수 : 430
작성일 : 2007-04-19 08:33:44
아랫글에 걱정하시는분 계시는것 같고, 이런저런 생각에 글올리시는거 같아서 그냥 저도 유학보낸엄마로서 몇자 적으려고합니다. 제 아들은 중3때 미동부 보딩스쿨로 유학을 가서 혼자 적응하며, 공부하며,힘들어하며 고등학교마치고 지금은 공대에 다니고있습니다. 아이를 미국에 보낼때 여느부모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어리게만 생각되었으나. 미국교육의힘이 이런거구나 싶을정도로 한국에 올때마다 또래보다 훨씬 성숙해있더라구요, 무엇보다 고마웠던건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길을 개척해나갈정도의 의지가 뚜렷했다는 점입니다. 이런건 사실 생각해보지못한 점입니다.
어린나이에 그 먼곳으로의 나홀로유학이 옳으냐 그르냐 문제제기와 논의도 많은줄 압니다만, 보내본 엄마입장에서는 가서 홀로 이겨낼 능력이 있는아이는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집안의 경제력도 참고가 되어야겠지요.
물론 한국에서도 훌륭하게 잘 자랄수도 있겠으나. 본인이 희망하고 그럴만한 능력이 있다싶으면 그런 아이는 세계를 상대로 한번 겨뤄보는것도 의미가 있으리라생각됩니다.
쓰고보니 본의아니게 유학을 장려하는듯한 문장이 되었는데요, 여기저기서 하도 말이 많아서 제 생각차원에서 올린글입니다. 덧붙여서, 한국사회의 기득권층이 너무 안주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솔직이 없다고는 말못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교수처럼 편한 사람들이 어디있을까하는생각도 들면서...
하지만 제 아이말이 와서 제대로 공부하고 부모기대에 부응하는아이는 참으로 소수라고 합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겠지요, 이 글에 분분하니 말씀들 많으실거예요,. 생각도 다양하시고...하지만, 저도 한국을 걱정하는 소시민중의 한사람입니다. 작금의 벌어진 사태를보고 한국신문들이 너무 야단하는것같고 아이도 정작 미국에서는 조용한데 너무 한국신문들이 흥미위주로 보도한다고 걱정하길래 우리사회전반에서 좀더 성숙한 시민문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생각도 있어서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IP : 220.75.xxx.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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