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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들이 님들께 뭐라고 호칭하세요?
그분은 나이도 저보다 많으시니깐요.
아줌마 아줌마 이러는데
되게 듣기 싫어요....
애기 있는거 아시면 그냥 애기엄마 라고 그러시덩가....ㅡ.ㅡ;
좀 부자동네에선 사모님 이라고 하시나요? 쫌 궁금하네요..^^
1. 듣기
'07.4.17 10:29 PM (218.39.xxx.188)좋으라고 그러시는지 사모님~이라고 부르시네요.
근데 그 말 들을 때마다 저 아닌 다른 사람 부르는 거 같고 저도 참 어색하고 싫어요.
그러면서 속으로 언제 우리 신랑 사장 되서 사모님 소리 들어도 하나도 안 어색할라나? 이런 생각도
하구요,ㅋㅋㅋ2. 저희는
'07.4.17 10:38 PM (121.131.xxx.127)부자동네인거 같지 않은데
사모님이라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애기 엄마라고 부르는 쪽이 훨씬 낫던데요3. ..
'07.4.17 10:43 PM (221.139.xxx.154)저희 친정집과 저희집은 바로 옆단지. 아파트는 다르지만 담 터놓고 사는 도보 2분거리. 놀이터 공유하는 사이. 아저씨들도 교류 있는듯. 친정집 아파튼 48평 이상만 550가구, 저희집은 32평만 990가구.
저희동네 아줌마들한테는 "아줌마"로 부르실뿐만 아니라 경비아저씨가 막 가르치려고 하시고 잠시 들린 저희 엄마가 친정집에 가는 길에 인사 먼저 안했다고 야단치시고.. 저희 친정집 아줌마들은 "사모님" 소리 듣는데 원...4. 전
'07.4.17 10:52 PM (220.75.xxx.143)이제까지 아저씨들이 사모님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저도 아저씨들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데 이제는 좀 민망스러워질것같아요.5. .
'07.4.17 10:59 PM (59.186.xxx.80)울 시댁 아파트의 경비아저씨는 완전 시아버지 노릇합니다.
어버이날 오후 늦게 갔더니만..
"이제 오는거야? 일찍 일찍 와야지...."
저녁 먹고 열시쯤 나섰더니만..
"잠도 안자고 그냥 가는거야? 이렇게 빨리갈껄 뭐하러 오나..."
이제는 경비아저씨 눈치도 봅니다...흑..6. ........
'07.4.17 11:12 PM (121.146.xxx.228)전...오십 다 된 나이인데도 칠십 넘은 분들이 사모님 하니 몸둘바를 모르겠던데요^^...마음이 아파와....
딸 같고 며느리 같은데^^7. 저희 아파트는
'07.4.17 11:31 PM (220.72.xxx.228)아예 호칭을 잘 안쓰시고 말씀하시던데,
전에 저희 집앞 완죤 고급빌라 경비아저씨는 그 빌라 주민들에게 거의 굽신굽신 ..
골프가방도 날라주는것도 본적 있어요.ㅋㅋ8. 평수가있어서
'07.4.17 11:33 PM (222.238.xxx.224)그런가 아저씨 무조건 사모님 하시던데 연세 많으신분이 그리 불러주시니 좀 뻘쭘하기는해요.
그렇다고 아줌마 하면 그건 쪼금 기분 않좋을것 같네요.
그렇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직장이시니........9. 최악?
'07.4.17 11:48 PM (219.252.xxx.30)어이.1207 호!!!
참;; 10년전 우리동 경비 아저씨 생각나네요.
연세가 많아서 뭔 소리도 못하고 속으로 엄청 기분 나빴던 그 아저씨,아니 할아버지.
그대신 철저하게 경비서서 잡상인은 물론이고 시엄니가 와도 주민증대고
집주인 연락이 없으면 출입을 안시켜 주인이 연락이 되던지
주인이 올때까지 경비실에서 기다려야 했던 무서운 경비 아저씨..
그 불같은 성격에 부녀회장과 싸우고 짤리고 말았던 아저씨.문득 생각나네요.10. ...
'07.4.18 2:57 AM (58.224.xxx.189)단지가 작고 별 볼거 없는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가 경비아저씨 거의 70 다 되는데 택배 많이 온다고 성질성질.. 기가 찹니다.
처음에는 이사때문에 많이 왔었고 자주 안오는데도 좀 덩어리 큰건 경비실 좁아 그런지 혀를 차고 가관이네요. 내 성질 같아선 갈아버렸음 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고..11. .
'07.4.18 3:09 AM (222.100.xxx.146)아저씨가 어떤 호칭으로 불러주신 적은 없는데, 위 리플들처럼 경우없는 아저씨들은 아니예요.
다 점잖고 좋으신 분들이예요.
근데 연세드신 분들이 '사모님'이라고 불러주면 더 이상할거 같아요
40대 이상되시면 사모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지만, 젊은 사람들한테 사모님 하는것도 좀 ..12. ..
'07.4.18 10:19 AM (122.32.xxx.149)저 결혼전 혼자살던 아파트 23평만 있는 한동짜리 아파트였는데.
저보고 사모님이라고 해서 너무 어색했었어요. 그렇다고 저 사모님 아닌데요 할수도 없고.. ㅋ
아저씨중 한분이 특히 친절해서 경비실에 맡겨놓은 택배도 직접 가져다주시고.. 무거운짐은 들어주시고..
결혼하고 이사온 비슷한 평수의 이 동네 경비아저씨는 새댁이라고 하시던가? 별로 불려본 기억이 없네요.13. ***
'07.4.18 3:25 PM (59.22.xxx.56)저희아파트는 20평대 부터 60평대까지 있는데
작은평수 경비 서시는 분 말씀으로 작은평수 경비서시는게 편하답니다.
저는 제일 큰평수랑 그 다음으로 큰 평수가 같이 있는 동에 사는데
제가 보기에도 경비아저씨가 작은 평수 아저씨 보다 고생을 더 하시는거 같아요.
재활용하는 날도 분리수거 할 것들 경비실 앞 큰 바구니에 부어 놓으면 아저씨가 다 하시거든요.
(제가 하겠다고 해도 굳이 부어 놓고 가라고 하시네요. 다른 분들도 예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그리고 모두가 다 사모님 사장님으로 불려지고...
가끔 간식이랑 명절 때 선물 챙겨드리긴합니다만 암튼 고생 많으시더군요.14. 공감1000
'07.4.18 4:31 PM (211.178.xxx.254)저도 아직 아이가 없는 결혼 6년차거든요...
아이가 없어선지, 아직까지는 아줌마라는 호칭이
영~~ 어색한게...
지금껏 아줌마란 호칭을 5번 정도 들어봤는데요..
차라리 길가다 모르는 사람은 그렇다 쳐요...
근데, 경비아저씨가 우렁차게 부르는 아줌마란 호칭은
너무너무 싫은거 있죠
뭐라고 불러달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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