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이 사라졌네요

[대략난감]

이게 바로 당혹..
기껏 글 달았는데 원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ㅠㅠ

원글님
그래도 쓴 정성이 아까워 답글 여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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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 6살 때 첨으로 구멍 가게로 심부름 다녀왔거든요
자기가 먼저 하겠다구 하구요

그래서 별 생각 없었는데
9살인 지금..
500원짜리 아바타 인형 사려면 얼마 있어야 할까?
500원이 있어야하지
난 지금 천원짜리 있으니 살 수 없어

어째서 거스름돈을 이해 못할까요 ^^;;
백원짜리 5개도 오백원이란 걸 연결 못시키네요

수학 시험은 잘 보거든요
부르마블도 곧잘 하구요

사실 애가 넘 돈돈 해도 그래서 제가 일부러 스스로 깨우칠 때까지 내버려 두는 것도 있습니다
귀엽기도 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았을 때의 그 희열, 내가 그만큼 자랐구나 하고 스스로 느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닮아 돈 개념이 좀 약한 탓도 있지만요

딸 친구 동생 6살아이가 곧잘 하는 거 .. 엄마 나름이지만 전 별로 부럽지 않아요  

[아이고]

나가려다 깜짝 놀라 답글 씁니다.
저 아까 그 글 쓴 사람인데요.
정알 죄송합니다.ㅠ.ㅠ

쓰고 보니, 괜한 잡담한 것 같고...아래 총기난사 사건같은 심각한 주제로 걱정들 나누시는데 싶어...
게다가 몇 분 보셨는데 아무 말씀 없으시길래(조회수도 얼마 안 됐지만서도요) 그냥 글 내렸는데, 이거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답글 잘 볼게요.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대략난감]

자게가 그런 곳인걸요 뭐.. ^^
죄송하다니 제가 되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