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성당 다시는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궁금이]

성당도 교회처럼 11조가 있나요?

[없습니당]

성당에는 의무적으로 내는 십일조가 없습니다~

[...]

원칙적으론 십일조가 있긴 하지만 성당은 강요하진 않습니다.
십일조를 바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교리가 아니라
형편껏.... 정성을 보이면 된다는... 식 이지요.
저도 성당 다니지만 십일조 낸적은 한번도 없다는.... ㅠ.ㅠ

[음]

11조가 아니라, 십분의 일을 낸다고 해서 십일조입니다. ^^;

[.....]

11조가 아니라 십분의 일이라는 의미에서 십일조라고 쓰는거랍니다 ^^;;
성당은 세례받고 나면 세대별로 교무금이라는 걸 매달 내게 되는데
이건 금액이 정해진게 아니라 자신이 매달 낼 수 있는 금액을 적어 내고 그 금액만큼
매달 내는 거에요
몇천원 내는 분도 있고 1~2만원 내는 분도 있고 많이 내는 분도 계시죠

십일조 정신과 비슷하게 수입의 삼십분의 일을 내자.....는 정신은 있지만
강요하는 건 아니거든요

[예]

있습니다
교무금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신교처럼 광고하지는 않습니다

교무금은 신자의 의무라고 볼수 있지만 성당은 아무래도
개신교 보다는 덜 강제적이고 그것가지고
매시간마다 독려하거나 독촉하지는 않는편이죠

[이웃]

제가 아는 성당 다니시는 분은 십일조를 하세요.
그런데 그 분의 계산법은 이래요.

십일조 = 성당교무금 + 주일헌금 + 자선비

제가 어떻게 그댁 사정을 알게 되었냐하면
그 자선비를 제가 후원하는 단체에 저를 통해서 하거든요.
다달이 꽤 되는 액수라 너무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고 제가 걱정했더니
십일조 범위내에서 하는 거라고 그러시더군요.
그 단체가 천주교랑 전혀 상관없는 단체니
그 댁은 1/10을 전부 성당에 내지는 않는거지요.

[원래의]

십일조는 있습니다.
단지
개신교보다 덜 열심히 하기도 하고,
십일조에 관해 더 말씀하시기도 하죠
이름은 교무금이고,
가능한한 십분의 일, 혹은 삼십분의 일까지
성의껏 하라고 하지만
사실 잘 안하게 됩니다.

[십일조가의무]

저는 초보 천주교인인데 제가 듣기로는 원래는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는게 옳다고 들었습니다.
그 십분의 일이든
아니면 조금이든 신자들이 내는 모든 금전적인것은
신부님이든 어떤 개인이든 성당에서 맘대로 쓸수 있는 돈이 아니라
아마도 교구로 올라가고 또 써야할 비용은 교구에서 내려오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정확히는 저도 잘 몰라요.^^

[교무금]

이 있어요.
하지만 강제적이진 않구요.
신부님 수녀님 모두 교구에서 월급받으세요.
말이 월급이지 용돈수준이죠.

[자운영]

있습니다.
성당에서는 보통 교무금이라고 하지요,
언제가, 예비자 교리시간에 신부님께서 교무금에 대해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전체 수입의 십분의 일 이라기 보다는 생활비의 십분의 일로 생각하라고 하시던데요.
또,교무금 수첩에 보면 예를 들어 삼십분의 일까지 의 액수가 적혀 있는 걸 보면 성당에서도 정확히 십분의 일을 강요하는 것 같지도 않구요
저도 성당에 나가면서 교무금에 부담느낀 적 없습니다.

[^^]

교무금 물론 있지요. 그건 정하기 나름이지만
대개 그리 많은 액수는 아닌 것 같아요.
그 돈에서 성당 운영하고 급여도 나가고 하겠지요.
신부님 수녀님 월급여 정말 얼마 안 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도 어쩌다가 아이들 먹을 것도 사 주시고 하시니 죄송할 때도 많아요^^;

[~~~]

이건 질문과는 좀 다른 얘긴데
전 기독교와 카톨릭신자들을 다 알기 때문에 양쪽의 장단점을
대충 알고 저도 어디로 갈까 고민한 적도 있었어요.
근데 성당이 더 확실히 좋은 것 중 하나는 신자들이 내는 돈에
신부님이 절대 손 대지 않는다(손 댈 수 없다)는 거지요.

[성당]

신자들도 십일조 정확하게 하는사람들도 있어요. 구약성경말씀에 나와있죠. 각자의 신앙심의 차이죠.
하느님께로부터 입은은총이 크면 누가뭐라해도 십일조 바치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