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가 부러워한 내 생일 꽃다발

만40세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07-04-11 23:41:57

잘나가는 동생덕에 화려한 생일을 보냈네요...

지난 월요일이 제 만 40세 생일이었는데 라디오 방송작가인 동생이

남편 이름으로 사연신청을 하고 부인 생일이라고 장미꽃다발과 샴페인을
  
신청했지요. 마침 제가 외출한 사이에 배달이 왔고

"(XXX)씨 신청하신 꽃입니다..."하는 택배가 시누가 와있는데 온거에요.

아들말로는

"고모(시누)가요... 난 헛살았네...너네 고모부는 죽었다 깨도 이렇게 못한다...

진짜 부럽다...고 하시던데요....?" 라는 겁니다....

진실, 밝혀야 할까요, 말까요?


IP : 122.36.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 ㅋ
    '07.4.11 11:53 PM (218.54.xxx.209)

    제생각엔...
    친정동생이 하신일이라면....
    시누이가 알았을경우 꼭 밝힐것이고....
    뭐 평소에 쬠 배아픈친구라면 절대 안밝힐껍니다...

  • 2. 당연히
    '07.4.12 2:00 AM (221.143.xxx.109)

    밝히셔야죠.
    시자 붙은 분인데요.
    와전돼서 호강한다고 소문나지 않겠어요?

  • 3. 이 글 때문에
    '07.4.12 12:50 PM (211.115.xxx.68)

    로긴하네요.
    밝혀지기 까진 먼저 밝히지 마세요.
    내가 선택한 남자랑 행복하게 사는 게 뭐가 어때서요?
    내가 남편한테 사랑 받고 있음을 시댁식구들이 알아야 시댁식구들이 함부로 못한답니다.
    동생이 썼다 하면 뭐 좋은 일 생길 일 있나요?
    그 시누 부러워하고 시샘하면서도 오빠(또는 남동생)의 부인 함부로 대할 사람 아님을 알게 되겠지요.

  • 4. 덧붙여
    '07.4.12 12:51 PM (211.115.xxx.68)

    남편 입단속도 하시구요. 단, 밝혀지더라도 남편이 그렇게 한 줄 알았다고 하시도록.. 작전 잘 짜세요.

  • 5. ^^
    '07.4.12 6:57 PM (219.240.xxx.122)

    밝히지 마세요.
    언니(올케)랑 오빠가 저렇게 금슬이 좋다~고 알면
    시누이도 언니를 더 존중하게 되지요~^^
    뭐가 무서워 밝힙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70 유모차 수리 문의 A/s 2007/04/12 142
115169 혼자서 대낮에 삼겹살 구워먹다...ㅋㅋㅋ 9 삼겹살 2007/04/12 1,627
115168 상계동에서 봄나물 캐러 갈만한 곳 아시나요? 봄바람~ 2007/04/12 157
115167 옻칠 식기.. 이유식기로 안좋을까요? 5개월맘 2007/04/12 131
115166 어찌해야 할까요 11 2007/04/12 1,941
115165 제주도 여행, 혼자 잘만한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3 제주여행 2007/04/12 672
115164 외롭다는거죠 8 술먹는 아낙.. 2007/04/12 1,434
115163 계단청소 이웃끼리분담해서 하는건가요? 3 궁금해서요 2007/04/12 484
115162 혹시 일산에서 코스트코 가시는분... 1 혹시 2007/04/12 315
115161 늙는 거 정말 한순간이네요. 4 한순간 2007/04/12 1,925
115160 임신중일때 무얼먹는게 좋은가요? 4 임산부 2007/04/12 432
115159 하루종일 뛰며 괴롭히는 윗집- 복수혈전 2 복수혈전 2007/04/12 1,272
115158 보험공단사칭 사기전화 받았어요 1 속지말자 2007/04/12 248
115157 사립초등학교요.. 8 궁금맘 2007/04/12 1,706
115156 복 항아리 이야기.. 2 *^ 2007/04/12 349
115155 mbc 보고싶은데.. 1 동영상 2007/04/12 420
115154 급하게 토플성적이 필요한데...혹 응시권 양도해주실분 계신가요? 1 토플관련급질.. 2007/04/12 460
115153 월드비전 말고 해외 어린이 후원할 단체 없을까요? 11 ^^ 2007/04/12 647
115152 집전화를 중지 시킬수 있나요? 3 혹시. 2007/04/12 584
115151 아이마다 원비가 다른 어린이집 10 2007/04/12 921
115150 바람핀 아내 때려 죽이다... 16 말세 2007/04/11 4,855
115149 나루미냄비.... ross 2007/04/11 243
115148 시누가 부러워한 내 생일 꽃다발 5 만40세 2007/04/11 1,055
115147 학생상담 자원봉사 교육---- 정보 학생상담 2007/04/11 287
115146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19 이해불가 2007/04/11 2,535
115145 아이학교때문에 머리가 터질거 같아요 15 초딩1맘 2007/04/11 1,455
115144 이런 경우 어디에다 건의하나요?(공무원들이 이래도 됩니까?) 24 기막혀 2007/04/11 1,601
115143 대변볼때 피가 많이 섞여나오는데.. 17 ㅠ.ㅠ 2007/04/11 1,749
115142 감자가 얼었어요 4 쓸모없을까?.. 2007/04/11 526
115141 [질문]초중등생들 영어시험? 2 영어 2007/04/11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