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할때 동업보다 혼자하는게 나을까요?

[자영업]

남편이 이번에 자영업을 시작하려는데요
자금이 좀 부족한경우
다른 사람과 자본을 합쳐 규모있게 시작하는것과
규모가 작지만 혼자서 하는것중
어느것이 나을까요?

동업하는게 부담되고 걱정되지만
먹는 장사라 일단 규모가 좀 있어야 장사도 더 잘될거같은데요
가게가 비좁고 가게자리도 번화가에서 좀 떨어져있더라도
열심히 해보면 후자가 나을까요?

경험도 많고 준비도 많이 했거든요.
동업자에게 투자를 받고 이익을 나눈다해도
아무래도 사람하는일이라 불협화음이 생기면 골치아플거같은데요
그래도 좋은 자리에서 규모있게 시작하는게 나을지요?

선뜻 함께 하자는 사람이 없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다니는데
작게나마 우리힘으로 하다가 차츰 늘려나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부자지간에도]

동업은 안하는거라는말이 왜 나왔겠습니까??

[당한사람]

남편이 동업을 했어요...
저흰 자본을..친구는 기술을...
오래된 친구인데...
남편 맘고생 심하게 하고..손털었습니다.....
지금 다리 쭉~~ 뻗고 잡니다....
절대 안되요

[제가]

동업 때문에 열받아 글올리고다 사키고 있는 도중에 이런글을 보니
한마디 하고 싶어요
절대 하지 마세요
주변에도 사업하는 사람들 중에 동업하던 사람들 다 갈등중이고 아님 웬수가
되어 난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돈보다 사람맘이 편해야 합니다
전 작은규모라도 혼자 하는거에 찬성합니다
저희도 빨리 독립하고 싶어요
넘 속상한일 많아서.....

[세상에]

별난 사람 없어요.
남들 얘기가 내 얘기 됩니다.

[성공하면]

동업에 성공하면 늬우스에 나옵니다...

삼천리연탄 처럼...

죽었다 깨나도 결사 반대입니다....

[다른분들이]

이미 얘기하셨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업하신다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세요.
우리가 다니다 보면 저런 곳에서 장사가 될까 하는 곳에 있는 가게 보게됩니다.
그래도 그사람은 성공할거라고 시작했을테니까요.
자리가 안좋아도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시작하면 안됩니다.
꼭 사전에 준비 철저히 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동업]

절대 하지 마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우선 일이나 돈이나 딱 반으로 나누기도 힘들고요.
특히나 음식장사시라면 매일 매일 매출내기도 힘들고요. 잘하는 집이라서 한달 천나온다고 해도.
반하면 500밖에 안되요.
몸만 상하는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