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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편이 꿈속에선 못되게 자꾸 나오는데 왜그럴까요?

조회수 : 487
작성일 : 2007-04-09 19:40:48
제목그대로 제 남편 참 착해요.

맘도 따뜻하고 늘 제생각많이해주죠..자상하구요.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결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꿈을 꾸면 남편이 참 못되고 쌀쌀맞게 나와요..

그래서 너무 분해서 씩씩거리다가 꿈에서 깨곤합니다.

어떤때는 엉엉 소리내어 울며 깰때도 있구요..

어젯밤에도 제가 아팠는데 꿈속에서 남편이 제가 붙잡고 아프다고 하는데도 쌩~하고 가버리는 꿈을 꾸면서 살의(?)까지 느꼈었어요.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연애때나 결혼후나 늘 한결같은 남편이거든요..

제가 문제인건가요?

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걸까요?


IP : 210.91.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9 9:35 PM (218.238.xxx.223)

    꿈은 반대라잖아요..좋은꿈인거 같은데요.

  • 2. 으음..
    '07.4.10 1:02 AM (211.201.xxx.22)

    잘 모르긴 하지만요, 어릴 때 혹시 아버지나 주변에 그런 - 꿈에서 나오는 것 같은 남자분이 가까이에 계셨었나요? 혹은 부모님이 바쁘시거나 맞벌이를 하시거나 해서 혼자 있어야 하는 때가 많았다던가요. 어릴 때 그런 기억이 무의식에 남아있다가 지금은 자상하고 의지되는 남편이 곁에 있는데도 (의지 되고 믿는 존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무의식에서는 그런 소중한 사람을 잃게될까봐 걱정하는 그런 마음이 그런 식의 꿈으로 나타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어쨌든 아마 너무 사랑하고 계서서 오히려 떠나거나 쌀쌀맞게 변할지도 모른다는 (물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럴 일이 없겠지만요^^) 불안감이 그렇게 표현된 것 아닌가 싶어요. 윗분 말대로 오히려 지금이 너무 좋은 상황이라서 오히려 반대 되는 꿈을 꾸고 계시는 걸거에요^^

  • 3. ㅎㅎㅎ
    '07.4.10 9:00 AM (221.152.xxx.156)

    저요 제 남편은 꿈속에서 자꾸만 바람을 펴서 저를 얼마나 속상하게
    하는지 몰라요
    엉엉 울기도 많이 울죠!

    잠깨서 남편한테 꿈속에서 그랬다고 짜증부리면
    늬 꿈까지 어떻게 내가 책임지냐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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