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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하소연..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7-04-09 13:56:15
결혼하기 전 시어머니가 아들자랑을 하시면서
건실하게 모아서 시댁옆에 30평대 아파트를 사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고
저희는 다른지방에서 살아 잊고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전세계약이며 그런걸 다 알아서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얼마전 생신이라 내려갔더니 그 집으로 이사들어가셔야겠다네요.
그 집 어차피 전세금빼고나면 5천정도 남는건데
저희는 여기서 누구도움도 없이 모자란금액 대출받아서 30평대를 샀거든요.
시댁도 전세가 아닌 자가주택이신데
그 집 팔아서 신랑이름으로 되어있는 집으로 들어가시겠다네요.
생활비 결혼해서부터 꼬박꼬박 50씩 드리고 있는데....
참고로 저희 외벌이입니다. 아직까지 아기가 없기도하지만 한달생활비 2~30으로 살고있죠.
시부모님도 저희 형편 뻔히 아시면서 아버님 아직 일도 하시는데 용돈 줄이라는 말씀없으세요.
그 집으로 들어가시면 5천은 그대로 없어지는거고 저희 집사면서 대출금받은거 그대로 남고
이자는 이자대로 생활비는 또 그대로 나가는거라
차라리 그 집을 부모님께 드리고 생활비를 안드렸으면 하는데
그렇게는 안하실것같고, 그 집은 들어가실거고....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답답하네요.
도련님이랑 아가씨 결혼도 해야하고...
IP : 221.140.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
    '07.4.9 2:01 PM (210.98.xxx.134)

    처음 시어머님 말씀대로라면 계산이 좀 이상하네요 그지요?ㅎㅎ
    시어머님이 아무말씀 없이 저렇게 하시는거 보면 신랑 돈 한푼도 안보탠게 분명하겠구만요......아니면
    시어머님의 경우없는.....

  • 2. 하소연..
    '07.4.9 2:02 PM (221.140.xxx.86)

    남편이름으로 된거 맞구요 결혼해서 이때까지 계속 재산세 내고 있어요.
    전세끼고 팔고싶은데 그러면 저희 대출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데.
    전세내보내고 시부모님께서 나머지 금액 없이 그냥 들어오신다는거에요.
    5천은 없는돈이 되어버린다는거죠.

  • 3. 하소연..
    '07.4.9 2:03 PM (221.140.xxx.86)

    남편 입사해서 한달 용돈 20만원 쓰면서 돈모아서 그 집 샀다고 하더라구요.

  • 4. .....
    '07.4.9 2:23 PM (211.224.xxx.135)

    아직 출가하지 않은 자식이 두명이나 되니 선뜻 그 돈을 주시지는 않을 듯 하네요
    그 전세자금 포기하시구 생활비를 드리지 않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나을 듯 한데...
    그러면 며느리 탓을 하실테고 갑갑하시겠어요
    그래도 강하게 나가셔야 해요

  • 5. 어머님..
    '07.4.10 12:56 AM (211.212.xxx.217)

    그렇게 하시면 저희도 대출 갚아야 하고 애들 키우려면 저축해야하니까 생활비는 못드리겠네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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