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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죄로....

벌받고있어요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7-04-09 01:37:44
토요일. 일요일 계속 몸이 아팠습니다. 감기에 몸살에 ...
요새 좀 힘든 일이 있어서 몸을 좀 혹사했더니 병을달고 나타나네요. 제 딸아이는 고3인데 토요일이면 교복일체를 내놓습니다. 일주일 입어서 더러우니 빨아달라고..제가 볼때는 아직 더 입어도 될거같고 떳떳하게 내 놓는 딸아이가 좀 미울때도 있지만, 대한민국의 고3아닌가 하며 들어줍니다. 문제는 지난 토요일 내놓은 교복을 빨지않았다는 사실을 일요일 밤 12시가 다되어야알았다는 사실.ㅠㅠ
낼 당장 입을 교복인데. 할수없이 이 늦은밤 세탁기돌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소음은 거의 없어 다른집 들리지않겠지하지만, 조용한 밤이라 조마조마한 맘뿐입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잠못들고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저거 세탁되면 다림질해야하니까 오늘밤 잠자기는 다 틀렸습니다. 아픈거 나았다고 좋아했는데, 내일 아침, 아니 오늘 아침 다시 아프게 생겼습니다. 저 슬퍼요. ㅠㅠㅠ
IP : 220.75.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4.9 3:31 AM (219.252.xxx.61)

    저도 벌받고 있어요.
    월욜 그러니까 오늘 소풍인데 금욜 신랑회사 마치고 꽃구경 갔다 집에 잘 시간에 도착했는데
    12시에 자려다 딸애가 소풍이라는 말에 지금까지 준비하고 김밥 말고 있다는 사실 ㅠㅠ
    금욜 얘기했다는데 이 건망증 -_-;;

    에고 다림질하고 주무시나요.
    ㅋㅋ 저는 좀 더 새야겠어요.
    하도 힘들어 컴에 잠시 앉았다 이제부터 김밥 썰어야하네요. 에고고..

    신랑이 나도 하는 바람에 사무실 김밥잔치까지 하게 생겼어요.
    30개를 말았는데 써는 것도 장난 아닐텥데 저야말로 자기는 다 틀렸습니다.

  • 2. 어마니까요
    '07.4.9 8:41 AM (220.91.xxx.99)

    내가 아파도 힘들어도 나의 자식이니까....
    내가 엄마이니까
    모든일들이 용서가 되고 하는것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가 많이 아프시거든요
    나는 자식을 위해서는 할수 있지만
    엄마를 위해서는 좀 소홀해지는것 같아요
    ( 많이 반성하는중 님의 글을 보니 엄마이니까...^^ )

  • 3. ....
    '07.4.9 10:57 AM (218.49.xxx.21)

    자식이 고3아니라 대통령이라도 그건 아닙니다
    엄마가 아파 못움직이는데 그 교복세탁이 그리 절대적일만큼 새끼를 무서워하십니까?
    그렇게 키워두면 일생 그렇게 새끼는 무섭고 두렵고 눈치봐야 할존재입니다 .
    그렇게 하지 마세요 .제새끼같은면 새끼가 알아서 그거 일주그냥입은들 뭔 대수라고 아픈엄마가 움직이냐고
    교복 뺏어갈 놈들인데 ....

  • 4. ..
    '07.4.9 5:11 PM (125.181.xxx.221)

    엄마가 빨아주겠다고해도 뺏어갈 자식들이 숱하게 많은건 사실이죠.
    인성이 부족한

  • 5. 음,,,,,
    '07.4.9 5:57 PM (121.131.xxx.127)

    고3은
    대통령 보다 높다지만,
    대통령도
    엄마가 아프면 할 수 없다는^^

    얘, 엄마가 아프다. 그러니까 손빨래도 아니고 세탁기 빨래니까
    니가 돌려라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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