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주문시 ..저만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이마트몰에]

결재창에 들어가면
환불받을 은행,예금주,계좌번호를 넣어야만 주문이 되게 되어있더군요.

만약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교환조치를 하면 될테고
단순 변심이라면 그때 환불조치가 이루어 질것입니다.

그 경우 현금으로 송금을 했을 경우라면 이마트몰 직원과 어차피 통화를 하게 될테니
그때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될 것이고
카드로 결재를 했다면 그냥 카드 취소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굳이 주문시에 환불받을 은행의 예금주에 계좌번호까지 넣어야 주문이 된다는건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요즈음 사기전화,사기문자, 정보 유출 문제로 시민들의 마음이 불안한데
아무리 믿고 거래하는 이마트몰이라고 하지만
꼭 필요하지도 않는 이런 정보를 올려야 주문이 된다는건 더더욱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카드번호처럼 XXX로 떠는것도 아니고...

이마트몰에 주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이 과정을 거쳤을건데
저만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주문]

주문하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그걸 일일히 전화로 응대하기도
힘들테고..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음]

전화하는 팀이랑 환불팀이랑 틀린가..?
저도 별 의심없이 그냥 입력하고 이용했었는데 몇 차례 환불을 받았었어요
주문한 물품 중에 오이가 품절이라 보낼 수 없을 경우 전화 오고요
자동으로 그 금액 1200원 입금되고 그러던데 자기네 편하려고 그런가보죠 뭐

[그거]

대충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도 계좌번호 넣는 거 싫더군요. 계좌번호란에 0만 넣고 다음 페이지 넘기면 계좌가 바르지 않다 어쩌고 팝업이 뜨지만 결제하는 데 문제없습니다. 품절품이 생기면 예치금으로 넣어달라고 하면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