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도 나의 상태에 대해서 조언을 좀 들었으면 좋겠다..

나도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07-04-07 13:37:44
솔직히 사진 올리고 조언 구할 그건 안되서..
그냥 푸념 한번 해 봅니다..
뷰티란에...
스타일좀 봐 주세요 하고 어떤 분이 글 올리신거 봤습니다.
근데 저는 밑에 답글 죽죽 읽으면서..
나도 사진 좀 올리고 조언을 좀 받아 봤으면 하는 생각..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

정말 저도 나이 서른이 다 되도록 제 스타일을 몰라서 외모에 너무 자신이 없거든요.

어떤 분의 답글을 보니 스타일은 괜찮으신데 한끝의 차이를 모르시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조언 달아 주신거 보고..
정말..
이야.. 정말 잘 보신다고 생각 하면서..(유로피안님이신가 그랬었어요..)

저도 사진 찍어어서 유로피안님께 보내서 조언 좀 해 달라고 부탁 드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어찌나 딱 부러지게 스타일을 말씀해 주시는지...

저도 그렇거든요...
분명 옷장에 옷도 있고 다 있는데..
근데 입으면 뭔가 어색하고...
그래서 옷이 없어 그런가 보다 하고 옷을 사서 입으면..
아.. 그에 맞는 신발이랑 구두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신발이랑 구두를 삽니다..
그리곤 거기에 산 옷이랑 구두랑 입고선..
문제는 그 옷과.. 그 구두.. 그 신발은..
다른 옷에 매치가 안된다는 거죠...^^;;
정말 난감하죠...
그래서 그 옷에 맞춰서 산 신발과 구두는 또 그 옷에만 입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제법 되어요...

그러다보니..
늘상 옷 입을려고 보면 입을 옷이 없고..
신을 구두가 없고..
들고갈 가방이 없고..(이건 눈썰미가 없으니 여기 저기 매치 시키고 하는 능력이 제가 참 부족한것 같아요...)

신랑도 그러더라구요..
보면...
니 같은 경우엔 눈썰미가 전체적으로 참 없는것 같다구요..

지금 아이가 딸아이 하나인데..
남편이 그럽니다...
다른 딸아이들 옷 입은거 보면 참 아기 자기 하게 이쁘게 입히던데..
근데 우리딸은 뭔가 좀 어색하다고...(이건 요즘 저도 심각하게 느낍니다... 딸아이 옷도 저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현상이 나타 나고 있거든요... 옷들이 여기 저기 매치가 되지 않고... 나름 매치 시켜 놓으면.. 뭔가 어색하고...)

큰맘 먹고 애기 원피스에 가디건 이쁘다고 생각 해서 사서 입히면..
동네 아짐들...
누구 누구 할머니 가디건 뺏어 입고 왔네.. 하고 웃으면서 농담하고...

그냥 .....
요즘 좀 심란 해요..
엄마야 그렇다 치지만....
요즘 딸아이도..
엄마의 패션 센스 부족으로 인해 영 옷빨도 안 살고...
옷 태도 안나고....(차라리 아들을 낳았으면 더 좋을뻔 했나 봅니다.. 남자 애기들은 티셔츠에 바지만 입혀도 이쁘던데...

눈썰미에 센스 재로인 엄마 만나서 영 스타일 안사는 딸가진 엄마가..
그냥 넋두리 한번 적어 봤습니다..


IP : 122.32.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7 1:42 PM (210.57.xxx.230)

    세트로 코디 되어 있는걸 골라 보세요
    문제를 느끼고 있다면, 금방 달라지실 겁니다.^^
    올 봄 멋쟁이 되시길..

  • 2. ....
    '07.4.7 1:50 PM (59.22.xxx.85)

    유러피안님께 메일주소를 ㅋㅋㅋㅋ...

  • 3. 제경우
    '07.4.7 8:12 PM (210.181.xxx.230)

    남자애기들 옷 잘입히는게 더 힘들어요 비슷한 바지와 티셔츠 만으로 세련되게 보이는게요 ㅎㅎ
    저도 한동안 스타일을 못찾아서 힘들어 했는데요
    결국 모방은 창조의 지름길이었습니다 잡지같은거 보면서 유행 아이템을 내 형편에 맞는 가격대로 사서
    입어봤더니 점점 괜찮아 지더라구요
    주부들이 유행의 최첨단을 쫒기는 힘들지만 한템포 늦춰 따라가면 세련되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358 ~LA 디즈니랜드 다녀오신 분께~ 4 연수 2007/04/07 442
114357 제빵기를 샀는데.. 흑... 8 orz 2007/04/07 1,084
114356 저 운전 때문에 심장 떨려죽겠어요. 7 초보운전 2007/04/07 1,509
114355 아벤트 젖병 소독기 드려요 2007/04/07 103
114354 EM바이오-사은품 증정! 산과바다 2007/04/07 183
114353 이유식스푼은 어떤게 좋아요? 10 애기엄마 2007/04/07 480
114352 마술피리 꼬마 할인해주는 영업사원 소개시켜주세요. 1 궁금이 2007/04/07 205
114351 혹시 자다가 머리아파 본 적 있으신가요? 6 이런경우 2007/04/07 1,530
114350 웅진 "한글깨치기" vs "곰돌이"?? 3 학습지고민 2007/04/07 593
114349 슬프다.. 유전자 변형 식품... 5 FTA 2007/04/07 946
114348 코스트코 2+2쇼파 어때요? ^^ 2007/04/07 280
114347 MSN에서 간단한 이벤트 하네요~ 근심녀 2007/04/07 171
114346 제빵기요..다들 잘쓰세요? 10 속상 2007/04/07 1,224
114345 나이를 속인 이웃.. 9 *** 2007/04/07 2,824
114344 이정도 일과면 도우미분 일이 어느 정도인가요? 10 ... 2007/04/07 1,083
114343 축구경기장 갈때 먹을거 들고 가도 되나요? 2 축구경기장 2007/04/07 371
114342 아르마니나 ck같은 곳에서.. 1 얼마니.. 2007/04/07 541
114341 나도 나의 상태에 대해서 조언을 좀 들었으면 좋겠다.. 3 나도 2007/04/07 1,148
114340 시중은행에서 동양종금 cma로 입금안되나요? 5 저축하자 2007/04/07 678
114339 일산에 사시는분중에 도배 장판에 대해서--- 4 배진선 2007/04/07 324
114338 이베이 구입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4 궁금 2007/04/07 285
114337 건어물 파는곳 있나요? 3 남대문시장에.. 2007/04/07 324
114336 언니 힘내 제~발 5 못된동생 2007/04/07 1,585
114335 코스트코스텐냄비 3 스텐냄비 2007/04/07 836
114334 연인이여 보는 분 계세요 ? 1 우연 2007/04/07 496
114333 부동산 시세의 고수님들...조언좀... 1 조언부탁 2007/04/07 752
114332 코스트코에서 파는 허벌에센스 샴푸문의요~ 2 코스트코 2007/04/07 755
114331 프뢰벨 영업사원 소개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3 도와주세요... 2007/04/07 528
114330 우아한 세계 7 영화^ㅂ^ 2007/04/07 1,278
114329 둘째 출산 정말 수월한가요? 15 걱정녀 2007/04/07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