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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영어선생님 구하기
인종차별은 아니랍니다.
초딩 저희집 아이들, 영어학원을 보냈더니 선생님이 백인이라고 질색하네요.
몇년전 얘들 어릴 때 미국 살때 백인 유치원 선생님 기억이 아주 안좋았나봐요.
그런데 이 자식들이 지하철이건, 거리건, 흑인만 만나면 "꺄~~~"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왜 표정보면 알잖아요.
엄마에게 말좀 걸어보라고 쿡쿡 찌릅니다.
영어공부도 흑인 선생님이 집으로 개인튜터처럼 오면 하겠다고 해서
제가, 이상하게 들릴지 알면서도, 이런 질문까지 올리게 되네요.
선생님 파견해주는 업체들도 있지만 무작정 신뢰할수도 없고 해서..
혹시 영어학원도 좋고, 개인교습도 좋고
흑인 선생님께 배우셨던 분 중 `선생님 괜찮았다' 싶은 분 계시면
추천 좀 해주십시오.
제가 섭외에 나서보겠습니다.
출신국은 미국,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등등 영어권이면 됩니다.
1. 그냥.
'07.3.31 11:36 PM (222.234.xxx.89)특이한 케이스네요. 보통 흑인들에겐 영어 않배울려고 하거든요. 흑인 특유의 발음때문이죠. 미국서도 흑인들 많은 학교 않갈려고 하는 이유가 깜뚱이 영어 배운다는거 때문인데 인간적으로 친절한 흑인들을 만나셨나봐요. 전 아이가 흑인 선생한테 배울때 걱정되서 아이 수업 끝나고 인사겸 슬쩍 이야기 해보았는데 그다지 흑인 특유의 발음은 없어 보였어요. 긴장해서 조심해서 말해서였겠죠. 그런데 아이말이 수업시간에 그 선생말을 도저히 알아 듣지를 못하겠데요.. 그래서 관뒀죠.
뭐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 쓰시는 분들 서울오면 서울 말쓰듯이 직업적으론 흑인들도 말하는거 조심들 하죠. 그러나 지들 동족끼리 만나면 도대체 알아 듣지도 못하는 흐물거리는 말투로 왓쯔업 맨~~하고 흐느적거립니다. 전 그게 싫더라구요..
왜 미국사람이면서 티비에 잘나오는 경상도 말 잘하는 남자 있잖아요. 그 사람이 처음 한국말 배울때 경상도 말을 배웠으니 말투가 사투리를 쓰는겁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누구한테 배우냐가 중요한거 같아요.2. 세류.
'07.4.1 3:15 AM (81.152.xxx.90)댁이 어디셔요? 지방은 잘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머물면서 짧게짧게 영어선생님하는 외국인들은
가는데가 다 정해져 있어요. 이태원 클럽이나 살사추는 바 이런데 가면 주말에 다 만나지요.
이태원에 살사바에서 DJ하던 아주 괜찮은 흑인 친구가 있긴 했는데 초등아이들 어머님께서
선생님 섭외하러 클럽에 갈수는 없는일이고 -_-;;
근처에 괜찮은 원어민 선생님이 계시면 붙잡고 물어보세요. 흑인선생님을 구하고 있다고.
알음알음으로 구해주실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영국문화원에 한번 가보세요. 사설학원이 아니고 브리티쉬카운슬에서 인증된 선생님을
뽑아쓰기 때문에 흑인선생님이 계실수도 있답니다.
(사설에서는 아무래도 흑인선생님을 잘 안쓸려고 하지요)3. 원글
'07.4.1 8:30 PM (218.145.xxx.68)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흑인이라는게 마음에 걸리기는 하는데 애들이 그렇게 해서라도
영어한다면 그리 하려구요.^^
제가 조만간 다시 영어학원에 다닐 생각인데,
원어민 선생님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한번 알아봐도 괜찮겠네요.
브리티시카운슬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래 다녔었거든요.^^
감사합니다.4. ...
'07.4.1 11:55 PM (221.140.xxx.133)첫번째 답글 다신 분... 깜둥이 영어란 표현... 심히 거슬리네요... 에휴...
5. 수준이하
'07.4.2 12:27 AM (203.170.xxx.7)백인들이 더 많던데요
6. 저는
'07.4.2 9:39 AM (210.123.xxx.167)학교에서 흑인 선생님께 배운 적 있는데, 발음 아주 명확하셨어요. 학원이 아니라 학교라서 그랬겠지만 출신 학교나 최종 학력도 아주 훌륭하셨구요.
확률상 흑인 영어가 안 좋을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사람 나름입니다. 저도 깜둥이 영어라는 표현이 많이 거슬리네요. 일본 사람들이 조센징이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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