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어트 하다가 칼로리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예전 한의원에서 다이어트 할 때의 식이요법 따라하고 있어요.
- 하루 세번 밥 반공기씩 한식으로 먹는다. 고기반찬, 튀김, 전 종류 금지.
- 천천히 한끼에 20, 30분 정도로 밥 한번에 반찬 한번 집는 식으로 먹는다.
- 간식 및 밀가루음식, 음료수, 쥬스, 과일, 우유 등 일절 금지
- 차종류도 블랙커피와 녹차 등의 맑은 차로 마신다.
아무래도 강제성이 없으니 그대로는 못하고 그냥 하루 칼로리 1200 정도로 잡고 삼시세끼 거르지 않고 되도록 밥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 아침엔 요구르트, 우유 또는 삶은 계란 (요렇게 하면 2, 300칼로리 정도 되겠죠)
- 점심, 저녁은 식당 밥으로 양을 평소보다 적게
- 간식 끊고 블랙커피와 녹차, 홍차만 마시는데 가끔 프렌치카페 하나씩(여직원들이 자꾸 매점에 가자고 해서 끊기가 힘들어요)
6월말까지 프로젝트차 나와있는 회사가 워낙 터가 넓은지라 만보기 차보니 하루 만천보정도 걷더군요.
그래서 기회 삼아 요새들어 늘어난 2킬로를 잡아보고자 시작했는데 욕심이 생겨서 아기 낳고 못 뺀 살도 다는 아니라도 한 2킬로만 더해서 4킬로 정도 빼야지 하고 있거든요.
현재 상태가 1주 넘게 지나서 2킬로 정도 빠진 상태인데 문제는 뭘 하나 먹을때도 이건 몇칼로리인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겨서 아주 짜증이 납니다.
어제는 남편 생일이었는데 밖에서 저녁 먹는 것보다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와서 피자 시켜 먹고 축구를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둘 다 너무 바빠서 평소에 누리지 못하는 여유로움이거든요)
점심을 일부러 부실하게 먹고 하루정도야 하고 피자를 두조각 먹었는데 오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세상에나 피자 한조각에 600칼로리가 넘더군요. ㅠ.ㅠ
이것저것 찾아보니 어쩜 그리 칼로리들이 높은지.. 정말 먹을게 없더이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살 뺀 이후에도 관리하려면 신경 안쓸 수 없을텐데 그땐 뭘 먹어야 하나요.
예전 고딩때 아무리 하루종일 양껏 먹어도 절대 살 안찌던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요!!
1. 저두
'07.3.29 4:07 PM (58.233.xxx.33)지금 다이어트 시작한지 일주일이 좀 넘었네요.
작년에 다이어트로 4개월정도 10키로 감량했는데. 목표치까지는 아직 좀 남았거든요.
나머지 한 8개월정도 그럭저럭 유지하다가.
요새 1키로 정도가 불었더군요.
이렇게 있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늘것 같아. 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워낙 살찌는 체질이라.
먹고싶은걸 못먹는다는거 정말 짜증나요 --;;
열심히 하자고요..2. 저두님...
'07.3.29 4:09 PM (61.74.xxx.241)운동도 같이 하셨나요?
3. 이수미
'07.3.29 4:16 PM (211.114.xxx.147)운동과 식사 조절중 어느것이 더 살이 잘빠질까요는
절대적으로 식사조절이랍니다.
여기에 적당한 운동 1시간 걷기 만보정도 걷는다면 괜찮아요
과자도 상당한 칼로리 특히 에이스가 한통에 800카로리 저희들 까무쳤답니다.
여기에 아줌마표 길거리 커피한잔하면 거의 100카로리가 나와여
무심히 먹어대는 간식 주전부리를 줄이고 식사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적당한 운동이
좋습니다.
서서히 한달에 1 - 2 키로씩 빠진다면 그리 요요 현상도 없구 해볼만하지요4. ..
'07.3.29 5:02 PM (211.189.xxx.101)스트레스 잘 받는성격이라면..
너무 절제하는 다이어트는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바로 경험자예요..ㅠㅠ
나중에 더 찌고..먹는거에 더 집착합니다!
그냥 과식만 하지마시고..활동량을 늘리세요..
조금밖에 안빠져서 실망하실지 몰라도
이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 무리한 다이어트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2675 | 의사분들과 친하신 분들께...부탁드려요 10 | 종합병원 | 2007/03/29 | 1,613 |
112674 | 오늘 점심에 뭐드실꺼예요? 3 | 뭐먹지~ | 2007/03/29 | 510 |
112673 | 매실 8 | 궁금 | 2007/03/29 | 890 |
112672 | 소풍때 입고 싶은 옷 어떻게 하죠? 13 | 중3 엄마 | 2007/03/29 | 1,007 |
112671 | 나는 이제 남편에게 정서적 공감을 추구하지 않겠다. 16 | 화가난다 | 2007/03/29 | 2,368 |
112670 | 학습지 꼭 시켜야하나요? 7 | 지나가다 | 2007/03/29 | 1,057 |
112669 | 이쁜초여... 2 | 생일초 | 2007/03/29 | 278 |
112668 | 임원...반대표.. 궁금해요. 1 | ... | 2007/03/29 | 374 |
112667 | 치아에 검은점이 생겼어요. 3 | ... | 2007/03/29 | 651 |
112666 | 아이가 축구공에 코를 세게 맞았는데... 4 | 속상해서ㅠㅠ.. | 2007/03/29 | 1,232 |
112665 | 와이즈만 학원..... 1 | 동현맘 | 2007/03/29 | 781 |
112664 |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어떻게 할까요? 13 | 오지라퍼 | 2007/03/29 | 1,594 |
112663 | 강동원닮은.. 1 | 꿈속에 | 2007/03/29 | 359 |
112662 | 파리바게트 빵 뭐가 맛있나요? 20 | 어설퍼 | 2007/03/29 | 1,907 |
112661 | [질문] 딸이 엠티 가는데.. 1 | 딸 M.T | 2007/03/29 | 439 |
112660 | 마트에만 안갔어두...ㅠ.ㅠ 5 | 마트질 | 2007/03/29 | 1,486 |
112659 | 만두에 넣는 새우요.. 1 | ... | 2007/03/29 | 296 |
112658 | 쓸쓸한 마음에... 10 | 사랑이 무얼.. | 2007/03/29 | 1,487 |
112657 | 집안에 가벽같은거 직접할 수 있나요? 1 | 너무몰라 | 2007/03/29 | 375 |
112656 | 친정엄마가 대상포진인데 제 딸이 지금 11개월입니다. 11 | 고민맘 | 2007/03/29 | 1,045 |
112655 | 만들다 잠깐 한눈판사이에 넘쳐서 1 | 조청을 | 2007/03/29 | 261 |
112654 | 루푸 하신분들 조언해주세요...^^;; 7 | 루프싫어 | 2007/03/29 | 780 |
112653 | 로트리 트리플 밸런스 리퀴드 화운데이션 내츄럴베이지 23호 화장품 40대인데 써도 좋.. 1 | 로트리 화장.. | 2007/03/29 | 215 |
112652 | 어린이집 다니고부터 밤마다 오줌을 싸네요. 4 | 4세맘 | 2007/03/29 | 346 |
112651 | 아이가 멍이 들었는데 2 | 아이멍 | 2007/03/29 | 199 |
112650 | 해외(호주)자유여행 어떻게 준비시작해야 할까요? 5 | 여행가요~ | 2007/03/29 | 365 |
112649 | 꿈에 나오셔서 돌아가시기 전모습에 근심어린 표정을 지으시며 1 | 돌아가신 어.. | 2007/03/29 | 549 |
112648 | USB손상된거 복원이 가능한가요?? 2 | 속상녀 | 2007/03/29 | 557 |
112647 | 신광초등학교 아시는분계세요 7 | .. | 2007/03/29 | 675 |
112646 | 문의드립니다. 3 | ... | 2007/03/29 | 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