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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수있을까요..
좋아하는 취미도 없고,그저 무기력함이 제 생각,제생활을 뒤덮고있네요.
서른다섯,무엇을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정말 인생이 안개에 쌓여있는것같아요.
희망의 성냥불하나 보이지 않아보이는 내인생....
영혼이라도 편안했으면 하는 마음인데 그럴처지도 아니고...
오늘 뉴스보니 손미나 아나운서 저와 비슷한 연배인데
결혼한다는 소식이네요.부러운건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아니고
자기자신은 독립적이고 열정적이고 자유로운사람이라고 말할수있다는 당당함과 솔직함,자유로움이
부럽고,자신이 선택한 사람,돈이든 무엇이든 구애안받고 '나 이사람이랑 결혼할래'밀고나갈수있는
그 사람의 행복함과 당당함,거침없음이 부럽네요.
전 죽어있는 물고기같아요...
1. 세상이
'07.3.29 3:33 PM (222.234.xxx.153)뭐 대단해 보여도 다른 사람들이 다들 대단한것 같아도....
다들 별거 없음니다..인생 결국 맘 먹기 나름 이지요...
변화는 세상이 만드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라잖아요..35이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화이팅 하시길...
제 주변에 35에 임용고시 공부해서 뒤늦게 합격하고 바로 이어 결혼하고 늦었지만 한꺼번
에 차근차근 이루어 가는 친구도 있어요..늦었다 생각 마시고 스스로 당당해 지시길....2. ..
'07.3.29 4:56 PM (210.104.xxx.5)작은 거라도 새로 시작해 보세요.
지금 무기력함을 느끼시고 자기보다 나은 사람만 보여서 우울하시겠지만, 위에 답글 다신 분이 말씀하셨듯 보기보다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훨씬 많답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취미도 한 두 가지 가져보시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세요.
제가 보기엔 행복하실 기회고 행복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3. 화이팅~
'07.3.29 5:08 PM (211.104.xxx.252)저도 요즘.. 이것 저것 한다고 했다가 경력도 꼬여버리고.. 저와 비슷한 스팩의 사람들 연봉 4~5천씩 받는데..저는 월급 100만원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카드빚도 한 2000정도 되었는데.. 그거 이제 겨우 다 갚아서 통장 잔고도 늘 0이구요. 우울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
새해.. 새로운 각오를 하고.. 일단 책 100권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무슨 책이든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속도 붙으라고 요악본도 포함해서요.
이제 3월말.. 석달을 결산해 보니.. 총 27권을 읽었습니다.
소설이 반, 자기계발서가 반. 그중 전공서가 세권쯤.. 잘 하고 있죠?
3월 중순에 다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제 앞날을 위한 자격증을 찾아보고 있어요.
관련 까페까지는 가입 했고.. 공부는 아직 시작 안했습니다.
아침 햇빛을 많이 쬐시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세요.
자존감을 높이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4. 원글이
'07.3.29 5:28 PM (222.238.xxx.86)따뜻하고 소중한 말씀들 고이간직하겠습니다.얼굴도 모르는분들인데 너무 고맙습니다.눈물이 날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