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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만가면

임산부 조회수 : 549
작성일 : 2007-03-29 11:56:09
왜 할 말이 없나
물어볼 만한 증상도 없고
그래서 여기저기가 좀 결리고 불편하네요 하면
의사선생님 역시 애기가 커져서 그래요.
어쩔수 없지 하네요.

뭐 아기가 위치좋고 심장소리 좋고 건강하다는 말 이외에 어떤말이 필요하겠냐마는
그래도 뭔가 아쉬움이 남네요.

33주라서 많이 불편하고 기분도 별로라서
언능 애기 나왔으면 좋겠어요 했더니
선생님이 눈 똥그래지며
"그럼 안돼지"하시네요.

눈 똥그랗게 떠주셔서 감사하네요. ㅎㅎ
IP : 222.233.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9 12:06 PM (211.59.xxx.85)

    그쵸?
    임신부는 하나 하나가 다 걱정이고 근심이고 궁금해서 하는 말을
    의사는 심드렁하게 앉아 (원래 그래.. 애가 크느라 그래...
    너 말고 다른 임신부한테도 지겹게 들었어... )하는게 표정에 보이죠.
    환자 하나하나에게 경이롭고 흥미로운 표정으로 귀기울여 다 들어주면 월매나 좋아.

  • 2. ㅎㅎㅎ
    '07.3.29 2:25 PM (221.162.xxx.124)

    애 둘낳도록 병원에 드나들면서 여의사샘이 '어디 불편하신데는 없으세요?' 라고 물어주시면
    '괜찮아요. 별 이상없고요. 임신했는데 좀 불편한건 당연하잖아요?' 이렇게 대답하면 간호사랑 의사샘이랑 막 웃으시더군요.
    갈때마다 아이는 딱 표준이니 의사 선생님도 할말씀이 없으시겠구나 싶었지요. ㅎㅎㅎ
    참..지난번 갈때 했던 검사 결과를 말씀해주셨군요.(기형아, 당뇨등등이요.)

  • 3. 저도..
    '07.3.29 4:46 PM (210.124.xxx.65)

    33주 저랑 똑같네요..^^ 저도 병원 갈때마다 그래요.. 물어봐도 시큰둥..어쩔땐 대답도 아예 안해줘요.
    지난번엔 애기가 거꾸로 있다는 말 하면서도 다 돌아오게 되어있다고 걱정하지 말라네요..
    저는 수술하게될까봐 무지 걱정되는데..

  • 4. ^^
    '07.3.29 9:23 PM (121.134.xxx.121)

    전 맨번 이것저것 적어갔어요 왠지 돈이 아깝단 생각에
    학생처럼, 증세가 이렇다, 애기는 어떠냐, 밤에 이렇더라...
    사실, 의사는 하루 종일 똑같은 걱정을 듣겠죠...
    그래도 제 선생님은 웃으면서 늘 대답해 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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