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큰아버지 문상인데요.

[조문객]

시 큰아버지가 오늘 별세를 했는데요.
남편이 해외에 파견중이라 저 혼자 참석해야 하구요.
질부인 제 경우에
내일 저녁에나 장례식장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너무 늦게 가는것은 아닌가요?
물론 집에서는 오전에 출발하는데 워낙 거리가 멀어서 내일 밤에나
도착 예정이구요.

그리고 부조금은 얼마를 해야 하나요?
저는 10만원정도 예상하는데요..
너무 적나요?

그리고 옷은 신발포함해서 온통 검정색으로 입고 가야 하나요?

마지막으로
병원 장례식장에서 하는데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먼저 분향(??)을 하고
절은 몇번 하면 되나요?
그리고 상주에게 반절을 하면 되는 건가요?

[....]

이런건 여기서 물어볼게 아닌데요..
시어른들께 여쭤보세요
언제 가야하는지 어떤옷을 입어야하는지 절은 어떻게 해야하고 부조는 어느정도 해야하는지요
길일일 경우엔 상관없지만 흉사에는 집집마다 다 다릅니다
젊으신분들은 모르는게 당연하구요(흉사에서는 모른다고 해서 어른들이 타박하지는 않습니다)
이곳에다 묻지말고 그댁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하시는게 젤 현명한 방법입니다

[얼른]

오늘밤에 출발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크게 사정이 있는게 아니시라면 빨리가셔야 해요..
그리고 상주가족중 일부시니 반절하고 뭐 그런거 없습니다.(조문객이 아니시니)
조의금 문제는 시어머님과 상의하시구요....

[....]

내일가시면 되고 옷도 그렇게 갖춰입으시고 절은 두번한뒤 목례하고

반절 아니고 맞절해요
조의금은 어른이랑 상의하셔요
그선이면 되기도 하구요

맏이일경우는 좀 더 많이 했어요
삼십에서 오십

[저같은 경우는..]

안 했어요..형제분들끼리 크게 하시기 때문에..시어머님께서 저희는 안해도 된다고 해서 자식들은 큰집이고 작은집이고 안 했어요..

[.]

정말 집집마다 다르군요.

저희 친정은 조카들은 부조 안 했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니까 하지 말라고 해서요.

근데 시집에서 상 당했을때 보니까 시어머니가 하라고 하시데요.
10만원 넣습니다..

[저는]

돌아가셨다는 말씀 듣고 바로 내려가서 상 다 치르고 올라왔어요.
아무래도 시어머님께 여쭤보는 것이 제일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개개인이 했어요. 10만원 했구요. 물론 그집 시누들은 우리시아버지장례에 와서 부조는 안하데요..음...
그때그때마다 틀려요. 시어머니랑 상의해보세요.

어느곳은 큰집에서 조카며느리도 상복입고 일해요. 이런경우도 있떠라구요.

[백부님]

이신데
당일 가셔야지요. 내일 저녁에나 들어가시면, 남인가요?
저는 돌아가셨다는 소식듣고 바로 출발해서, 상복도 입고,
본인이 상주이시면서 무슨 반절, 맞절을 ??
부조금은 100만원했습니다. 동생들은 50만원씩했고요.
남들도 10만원은 하는데,

[..]

결혼하면 따로 하는게 좋고요 10만원정도면 적당한거 같네요
형편따라하면 되고요

가시면 상복 입으니 옷은 무채색 입으면 되고 분향후 2번 절하고 반절 -목례

상주랑은 맞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