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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트레스~~

--+ 조회수 : 719
작성일 : 2007-03-27 15:23:57
저 딸 둘의 장녀입니다..
화장 진하게 하고 여기저기 악세사리 걸치고 다니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옷도 유행보다는 주로 베이직한 것만 입지요.. 예전부터...
저보고 늘 수수하다고....

저희 엄마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 보통 30대들이 입는 옷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요새는 모자에 숄, 가끔은 샤넬라인 스커트에 블라우스...  
자차가 공인하는 멋쟁이시죠...   옷 절대로 허투루 안입으십니다....

제 동생 원래 옷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많습니다.. 신발 가방 화장품.....

제 옷 전부를 합친 것이 엄마나 동생의 한계절 옷정도나 될까요....
요새 남편이 하도 애들 옷만 사지말고 저도 사라고 성화해서 조금 사들였는데도 그래도  차이는 여전하네요^^

어딜가나 듣는 소리
엄마는 멋쟁인데 딸은 왜그러고 다녀요????
넘 수수하다 못해서 너무 신경안쓰고 다닌다....  --+
화장좀 하고 다녀요(저 두껍게 하는거 싫어서 그냥 BB크림 하나로 버팁니다.. )
요새 귀 안뚫은 사람이 어디있어..
좀 꾸미고 다녀요~~~

당근 저희 엄마 기분좋으시죠..어딜가나 멋쟁이 소리 들으시니까.....
근데 전 은근히 기분이 안좋답니다...
신경아예 안쓰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단정하게 입고 다니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건데~~

기냥 확 카드 질러버릴까요
IP : 211.181.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3.27 3:51 PM (211.187.xxx.226)

    엄마 언니 둘 다 신경 많이 쓰지만.. 예전에 회사다닐때 화장도 안하고 다녔던 나...
    ㅋㅋㅋ 그렇다고 맨얼굴이 이쁘거나 피부가 좋다거나 절대로 그런것 아닌데.. 그냥 버텼죠..
    사실 지금 와서 꾸밀라면 그게 더 어색하고 머부터 발라야 할지도 모르고..
    비비크림은 또 먼가여? 쩝... 울 가족 셋은 모두 존슨즈 바르는디... -.-;;;

    원래 성격이 꾸미는거 안좋아하시면 그냥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카드 질러서 그게 끝까지 잘 가면 좋은데.. 꾸밀려고 신경쓰다보면 다른일을 신경못쓰니까...
    그게 더 신경쓰이는것 같던데요.. ^^;; 저 같은 경우도 그랬는데요..

    제 동네 친구는 아침에 일어나서 일도 없는데 항상 화장 하고 있거든요.. 옷도 나 외출할때나 입는옷..
    저도 함 따라해볼까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하니 하루종일 있자니 설겆이도 손에 안잡히고
    계속 얼굴 가렵고.. 쩝... -.-;;;

    그나마 거울은 자주 보았네요.. 하하.. 울 언니가 첨에 그러다가 거울을 계속 보면 더 신경을 쓸 수 있어서
    괜찮다고는 하는데 영 성격과 맞질 않네요.. 헤헤~~ 그냥 님 편한대로 하세요~
    전 지금 이대로가 좋은데~

  • 2. 스트레스
    '07.3.27 3:53 PM (211.223.xxx.185)

    받으실 정도면 사용가능한 범위내에서 옷 몇벌 구입하세요.
    저두 단정하고 깨끗하게 입고 다니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 생각은 무슨 메이커인지... 시장표인지 백화점표인지.. 이런게 정말 중요한가봅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입고 싶은것두 못입는다면 조금 처량하겠지만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편한대로 사는거니까 괜찮던데요..
    정신 건강이 젤 중요하니까 저처럼 "남이야 무슨상관이야" 하시면 그냥 소신대로 하시고, "나도 멋쟁이 소리 한번 들어볼까" 싶으시면 쇼핑한번 나가세요...
    봄이나까 화사한 정장한벌 마련하시는 것두 좋잖아요.

  • 3. 고민만땅
    '07.3.27 5:13 PM (220.88.xxx.114)

    저도 같은 입장인데요
    오늘 아침 tv에서 들은 멘트가 너무 와 닿지만, 불편합니다.
    " 먹는 것은 나를 위해서 먹고, 입는 것은 남을 위해서 입어라"
    하대요- 입은 대로 대접받는다는 그런 말이었어요
    우리 모친도 입은 거지가 얻어먹는다는 지론이지요
    허나 저는 어째요??? 진짜 내가 봐도 볼품없어 짜증납니다.
    힘냅시다. 주말에 언니는 30대가 좋아한다는 엔클라인에 가서 돈 100은 쓰더이다
    비싸니까 정말 이쁘고 딱 떨어지던데, 가격에 난 좌절 ㅠㅠ
    싸고 맵시나고 품질좋은 주부들의 옷은 어떻게 갖출까요? 정말 고민만땅입니다.

  • 4. 저도
    '07.3.27 10:25 PM (59.86.xxx.12)

    수수입장이에요.
    엄마나 언니나 둘다 패션에 신경써서.. 갈때마다 신경쓰여요.
    가면 넌 옷차림새가 그게 뭐냐. 동네 창피하다까지.....
    그냥.. 엄마 난 이게 좋아. 그냥 보고 넘기세요.. 이래도 항상 말씀하시죠.....
    편하게 그런 잔소리 들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긴다 생각하세요.
    가끔 정장에 구두신고 머리 스타일링 내고 가면, 아우 이게 내딸인가 내동생인가 하고 엄청 놀래요...
    그냥 그런거죠... 사람마다 다 어찌 그리 꾸밀수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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