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화장실을 옷장처럼 사용하시는 분계세요?

[수납]

며칠전에 베란다 수납하는거랑 안방화장실에 수납하는거 여쭤봤었는데요.
그렇게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다 해서요.
화장실자체는 좀 건조한 편이구요. 바닥에 물빠지는 구멍은
전주인이 했던 것 처럼 철망밑에 비닐깔고 철망을 닫으면 되겠더라구요. 변기는 물 잠그구요.
물먹는 하마 몇개 놓고, 행거설치해서 사용할까 하는데,
다른 주의점이 있을지.. 여름철이 다가오니 살짝 걱정도 되네요.

겨울코트, 양복류, 점퍼류 걸예정이고, 행거커버가 들어갈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부직포커버를 따로 주문했어요. 저희아파트만 그런건지 거실화장실을 사용하다 보면 냄새가 올라올떄가 있어요.
아래층분이 변비가 심하신건지..-.-; 안방화장실도 그렇게 냄새가 올라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숯같은거 더 놓고 밑에 물빠지는 구멍 막아도 소용이 없을까요?
안방화장실은 거의 사용을 안해서 냄새가 올라오는거 잘 모르겠거든요.

어떤 주의점이 더 있을까요?

[좋아요]

예전아파트에서도..그리고 이사한 지금 아파트에서도 그렇게 사용해요
식구들이 다 외국에 나가있어서 구지 큰돈들여 가구를 살 필요도 없고
화장실은 거실하나면 충분해서요~
예전 아파트는 여름되면 냄새가 나곤 했었어요..특히 오랜시간 외출했다가
문닫혀있는 집에 들어오면 좀..ㅡ.ㅡ;;;
그래도 옷에 베거나 그러지는 않았구요
창문열어 환기시키고 화장실내 환풍기 켜면 금새 날아가요
집안에는 양초랑 향 켜두시고...옷걸어둔 화장실에는 하마 종류두시구요
가화행거 2단짜리 설치해두고 아랫부분에는 플라스틱 뚜껑있는 박스사서
정리해두니..수납 정말 많이 되고 좋아요~보기에도 엄청 깔끔하구요^^
저희는 세면대아래에 수도도 잠그고 화장대로도 꾸며서 사용하는데
자잘한 화장품이나 빗등이 안보이니 그덕분에 안방이 훨씬 깔끔해보여요

오랜기간 화장실을 수납으로 사용해봤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는 결론^^**
단..환기 자주 시키고 강하지 않은 포푸리를 놓아두는 정도는 해주셔야해요
그런데 그것은 일반 장농에도 마찬가지일듯...

[....]

옷장은 아니고 파우더룸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화장실의 조명이 훨씬 밝아서 색조화장하기에
딱이어서... 저희도 안방화장실은 화장실용도로는 거의 쓰지 않는데요. 사용하지 않아서 인지 습기는
없는 것 같고 가끔 변기안에 물이 변색이 되거나 배수구의 물이 마를때 냄새가 올라올 때가 있던데요.
그럴땐 바닥 물청소도 할겸 물 뿌려 놓으면 냄새가 없어져요. 그외엔 별로 신경쓰이질 않던데요...

[수납]

전 행거설치하고 옆에 플라스틱서랍장넣거나 박스를 넣으려고 햇는데, 화장대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군요. 역시 발상이 좋아야해요. ㅋ
안방환기시킬때 같이 하면 되는것 같고, 화장실문은 그냥 열어두고 사용하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