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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향수-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07-03-27 12:05:53
이 영화가 어떻게 15세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았답니까?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보고 불쾌한 감정이 조금 오래가더군요..
십대인 두딸과 함께 보러가서 식겁했습니당ㅜㅜ
IP : 125.241.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머
    '07.3.27 12:09 PM (211.33.xxx.147)

    원작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를 읽고
    영화를 본다면 나름 이해가 가기도 하던데요 ;;;
    스토리는 그렇지만 워낙 작가의 세계가 그렇고,
    그런면이 매력(?) 아니 마력?
    영화는 지루한면도 있었지만
    원작 떠올리면서 봤어요.

  • 2. 움트
    '07.3.27 12:16 PM (221.143.xxx.176)

    아니 향수가 15세이상 관람가예요? 당연히 19금이라 생각했는데,
    그루누이 외모만빼고 거의 원작을 그대로 살려낸 작품이라 고등학생이 보기엔 수위가 높을텐데요.
    책을 봤을때도 살인이라던가 광장씬이 상당히 충격적이였는데..15세관람가라 의외네요.

  • 3. 설마
    '07.3.27 12:46 PM (168.126.xxx.185)

    잘못알고 계신듯 한데요?
    19세 이상이겠죠.
    28살 제친구도 광장씬보고 충격받았데요. 궁금허다.^^

  • 4. ^^
    '07.3.27 12:51 PM (124.57.xxx.37)

    15세 이상 관람가 맞네요
    저는 원작을 너무 재밌게 읽었고 영화도 재밌게 봤는데
    광장씬은 저도 좀 충격적이었거든요
    15세 이상일꺼라고 생각못했는데 의외네요

  • 5.
    '07.3.27 1:08 PM (221.143.xxx.16)

    향수책읽고 무슨 이런 책이 다 있어하고 얼른 읽어 버리고 그 책 버려던 기억이 나는데
    가장 안 좋은 책으로 남는데 영화 나왔다고 할때도 엥 무슨 영화를 만들어 했는데요
    너무 어린 나이에 읽어서 그런가요(21때)

  • 6. 쥐스킨트
    '07.3.27 1:31 PM (61.85.xxx.25)

    의 책 맞죠?
    좀머씨 이야기는 참 좋았는데, 향수 읽고 댑따 신경질도 나고,,,도대체 뭔말을 하자는 건지
    하는 느낌 이었어요.

    그걸 영화로 만든다는걸 보고...참 황당했는데. 살인 이야기 말고 뭔가가 있나요? 15세가 그 영화봐서
    이해나 할까요?전 영화를 못봤지만...

  • 7. 싫어요
    '07.3.27 1:43 PM (210.180.xxx.126)

    책 읽고 나니 기분이 참 나쁩디다.
    소설로서의 가치나 작품성 이런건 제쳐두고서라도 , 나이가 들어서인지 영화나 소설을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것만 느끼고 싶어서요.

  • 8. ........
    '07.3.27 1:55 PM (125.57.xxx.14)

    너무 재밌어서 조금 과장해서 열번쯤 읽었을까 했던 책인데....^^;;;
    영화 보러 가자고 아들놈 꼬셨는데 님들 평보니 혼자 가야할듯 하네요..

  • 9. 의외??
    '07.3.27 2:10 PM (58.75.xxx.88)

    전 이 소설 너무 재미있게 읽은지라..
    굉장히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데다 초반의 냄새에 관한 묘사는 그야말로
    언어의 성찬임을 느꼈는데요..
    저도 광장부분에선 사람들의 가장 큰 희열의 극치가 성이란 면에선
    동의하기 힘들었지만 작가는 남자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이 장면이 영상으로 표현되는 영화라면 어린 학생과 보기 그렇겠네요..

    하지만 전 향수는 참 훌륭한 소설이라는데 동의합니다..

  • 10. 전,,마니아
    '07.3.27 2:31 PM (61.83.xxx.173)

    20대 초반에 읽었지요. 충격이었습니다. 그 뒤로 파트리크 쥐스킨드의 책은 다 읽었습니다.^^
    사귀던 지금의 남편에게 추천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이런 놀라운 상상력과 윗님처럼..사람냄새에 대한 묘사부분은 가히 압권이거든요.
    울신랑...다 읽고 나더니..기분 나쁘답니다.ㅎㅎㅎ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 전 아직 보지못했지만..궁금합니다.
    영화로 어떻게 그려졌을까...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지금은 저에게 어떤느낌으로 다가올지....

  • 11. ..
    '07.3.27 3:05 PM (221.165.xxx.159)

    20대에 "향수"를 읽고 정말 푹빠져서 살았었어요.
    윗님처럼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팬이 되었죠.
    30대 중반인 지금도 그만큼 독특하고 매력적인 소설 못만났네요.

    영화는 저도 당연 19금으로 나올줄 알았어요.
    내용 자체가 그러니까요.
    기대를 안고 오늘 영화 볼 예정이네요.

  • 12. 동심초
    '07.3.28 9:14 AM (121.145.xxx.179)

    '향수' 2-3년전에 읽었습니다. 전 괜찮은 책이라 생각이 들어 올해 고3된 아들 읽어 보라고 도서관에서 빌려 줬는데 흥미롭게 읽었다고 하던데요 ?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아마 책보다는 재미가 없을것 같다 책에서 느껴지는 부분들을 어떻게 다 표현하겠나 하고 아들과 대화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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