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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는..?

결혼생활의 조회수 : 311
작성일 : 2007-03-27 11:39:45
전.. 약간fm모드적인 인간이고... 우째보면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합니다.
오랜 연인이 있고 고로 아직 미혼이고 아마 곧 결혼할...

제가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아주 기본적인 배려와.. 상식선의 행동과 생각..뭐.. 이런겁니다.
그렇다고 거창할것도 없습니다. 서로 불편한 사이면.. 개인적으로 기분안좋아도.. 적어도
상대앞에선 표시할 필요없다는거... 서로 움직여야하는 약속을 잡아야 한다면..
최소한 단 하루 전에라도 통보(?)를 해야한다거나...
최소한 그 통보(?)라는거 이전에 너네는 특별한 약속이 혹시라도 있냐고 물어라도(!) 봐야한다거나..
그렇거죠뭐..
인간생활 기본 아닙니까... 혼자사는 세상이 아닌이상...

근데.. 내 연인의 식구는 저런걸 무시하는 스탈입니다. 물론 결혼전이지만.. 오래본 만큼 마주칠일도
많습니다.

나의 반응은.. 물론 아주 시니컬하죠... 똑같은일을 매번 당하는데도.. 왜.. 그때마다 기분이 나쁠까
신기할정도로.. 불쾌해집니다.
결혼후에는 어떤 생활이 될까... 우울도 합니다...
그러다가 아주 반대로... 나는 왜 그냥.. 아무 감정의 상처(?)없이 그냥 yes라고 쿨하게(?) 대답할수
있는 인간이 못될까 한심하기도 합니다.

내가 화를 내면 남자는 자기 가족에게 기분이 상합니다. 그렇다고 뭐라고 시시콜콜하게 잔소리하지
않습니다.

며칠전에도 똑같은 일이 생겼고.. 살짝 이성을 상실한 나는 따지면 별것도 아닌일에 울고불고 광년이가
따로없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내 행동을 후회하지만.. 그렇게 까지 감정이 상했습니다.

주절주절..
결론은 내 연인이 식구의 부탁을 무시하고 니 알아서 해결해라..뭐.. 이런상황이 됐는데..
아마도 결국 그 뒤에 버티고 있는 나를 욕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라고 시킨적은 없지만...

이제 착한척 고만하고 나도 같이 무시해야할까요..
결국 그 가족이 내한테 감정이 않좋아질께 뻔하니... 그냥.. 그 사람들 원래그래.. 그러구 살아야할까요..
너무 바보같은 질문이죠..ㅎㅎ

결론은 나도 똑같은 인간이 될수밖에 없느냐... 최소한 니란 인간이나마 기본을 지켜라냐..
IP : 222.104.xxx.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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