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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진로에 대해서 좀 여쭤봅니다.

피아노 조회수 : 585
작성일 : 2007-03-26 17:27:42
초딩4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아이의 피아노학원을 바꿨습니다.
전에는 그냥 아이 음감이나 키울려고 별 관심없이 학원을 보냈고 선생도 특별히 제게 말해 주는 것도 없었습니다.
근데 새 학원의 원장님이  아이가 재능이 특출나다고 하면서 피아노를 전공으로 시키라고 하네요.
전 아이에 대해 들은 바도 없었고 재능이 있다면 있다는 정도라고 생각했지 특출 날 정도까지라고 하니 고민이 되네요.  
남자가 피아노를 하면 앞으로 진로도 괜찮다고 하면서요..
그냥 레슨비 더 벌려고 하는 얘긴 아닌 것 같구요.
싹이 보여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바짝 시키면 예중도 갈 수 있다고, 맡겨달라고 하네요..
피아노 전공을 시키게 되면 재정적 부담은 어느 정도 되고, 진로 등등... 전혀 아는게 없어서요.
아는 분들 좀 가르쳐 주세요...
IP : 210.95.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6 6:33 PM (61.252.xxx.210)

    남자라면 절대 반대.
    전 세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인구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죽기 살기로 하는 나라 코리아뿐이라고...

    피아니스트인 지인도,,, 아들은 절대 반대라고 하더라구요.
    생계를 책임지어야 하는 가장이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면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예중 등록금이 월 40여만원(일반중은 아마 없을테구요)이고
    따로 선생님께 레슨받는것도 50여만원
    암튼 월 100만원 정도 들거예요. 거기에 학과 학원도 약간 신경써야 할거구요.

    남자가 피아노 하면 진로 괜찮다고 하시는 말씀 진심이신지 진정 알고 싶네요.
    레스너로 교수가 아니라면 2년짜리 강사자리 맡으려고 오가는것도 고단하고
    연주가로 이름을 떨치기도 어렵구요.

  • 2. 절대반대
    '07.3.26 7:16 PM (203.170.xxx.7)

    라고 할것까지야 없다는 의견인데요
    예중, 예고 요즘은 각 학년별 실기 일등이 거의 남자입니다
    남자아이 정말 잘하면 남자선생님들이 알아서 키워주기도 하구요
    요즘은 한국에서 배워도 국제콩쿨도 많이 입상하지요
    요는 아드님이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재능이 있는지를
    전문가급 피아니스트에게 가서 알아보는 걸 권해드립니다
    그냥 잘하는거하고 전공해서 성공할수 있을정도로 잘하는거하곤 다르니까요

  • 3. 피아노
    '07.3.27 7:31 AM (219.250.xxx.50)

    아드님의 실력을 판단하기 위해서 콩쿨을 한 번 나가보는게 어떠세요? 그러면 대강 다른애들이 얼마나 치는지 들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피아노 레슨비가 만만치 않아요, 학원과는 다르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4. 피아노는
    '07.3.27 9:27 AM (211.212.xxx.217)

    여자보다 남자가 잘 하지 않나요? 전공자 이상.. 어깨나 손가락 힘도 중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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