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 배워야 할까요?

[초딩맘]

이런것까지 사교육이 필요한가...라고 잠시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초딩5 저희 아들 이번에 학교에서 단소를 배우는데요, 소리가 안나요. ㅠ.ㅠ
도무지 득음이 되질않고 있습니다. 자기 말로는 단소가 않좋아서 그렇다는데....
제가 해봐도 어떻게 소리를 내는건지 감도 안잡히고..
중학교 진학해서도 단소를 수행과목으로 하는 곳도 있다고 하고 해서 이 기회에 확실히 배우게
해주려고 합니다.

주변에 학원도 없을 뿐더러 시간 맞추기 어려워 방문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여기저기 많던데요, 시켜보신 경험맘님들 답 좀 달아 주셔요.

[..]

전 아이들 피아노를 다니니까 특강으로 일주일에 한번 단소를 접하게 되드라구요^^ 그래서 웬만큼 잘 불러요. 피아노학원에 함 문의해보세요. 단소는 일주일에 한번으로 피아노배운 아이들에 대해선 추가요금없이 배움의 길을 주시더라구요.

[...]

힘을빼고 다 죽어 가듯이 아주 아주 가볍게 불면 소리가 나요.

방문 지도를 받고 싶으시다면 현재 국악과 재학생을 이용 하시면 레슨비가 좀 저렴 하지요.

[ywca]

ywca에 한번 알아보세요..울 큰애 거기서 배웠거든요^^
전에는 3만원(일주일에 한번)이였는데..4만원으로 올라서 너무 비싸서--;; 그만 뒀어요..
한달만 다녀도 쉬운곡은 잘 불던데...
그리고 소리는 문방구용 플라스틱 4천원짜리가 제일 쉽게 난다는데요..
(y에서도 몇달배운후에 나무 단소로 바꾼답니다)

ㅎㅎㅎ 그러나 저희 작은애도 5학년인데 소리가 안난다는거~~
그러나 둘째라 걍 둔다는거~~ㅎㅎㅎ(나쁜엄마-,.-;;)

[단소는]

초등 5학년 부터 시작해서 중학교까지 나옵니다. 음악책에 간간이 실려있죠.
저도 그래서 지난 겨울방학에 레슨을 시켰습니다. 집에서 가르치시는 분인데 주 1회 월 4만원에 배웠죠.
1시간동안 배우니까 첫날부터 소리 잘 냅니다.
단소는 소리내기가 어려우나 배우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서너달만 배워도 학교음악시간은 충분
한거 같아요.

[원글이]

ywca님...글 넘 웃겨요. 저희 애도 플라스틱 단소가 불기가 낫다고 새로 사 달라네요.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주 1회 십만원이던데... 그거 신청했음 돈 아까울뻔 했어요.
좀 알아보고 주1회정도 레슨을 시켜줘야 겠네요.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