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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남편의 외도는 어떻게 해야.....

......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07-03-23 20:06:32
해야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까요.

82쿡 식구분들 중에 혹시 이런 쪽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시면 저에게 지혜를 좀 주세요.  
며칠 너무 가슴이 떨리고 일이 잡히질 않습니다.  25년 결혼생활의 끝이다 생각하니 그동안 해온 나의일상이 배신 당한 느낌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일주일전 딸아이가 우연히 아빠의 핸드폰의 문자메세지가 이상한걸 보고 바로 검색해 들어가 확인해 본 결과 하루도 빠짐없이 통화하고(하루 통화횟수는 많게11번 간혹 6,7번일 때도 있음) 문자메세지는 그리 많지 않게 3번 확인이 되었습니다. 통화시간은 많은 것은 1시간, 짧게는 4,5분 이었습니다.
아는 것은 여기까지고 제가 할수 있는 증거확보는 어떻게 해야 잡을 수 있나요. 요즈음 통화내역서도 본인이 아니면 힘들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82식구분 들께 여쭈어 봅니다.  
많은 답변 좀 주세요.   정말 간절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220.86.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7.3.23 8:38 PM (221.166.xxx.17)

    공개글 좀 그렇고 쪽지를 보내려니 안되네요

  • 2.
    '07.3.23 8:56 PM (211.202.xxx.208)

    기가 막히겠읍니다.
    그래도 차분히 앉어서 생각해보세요.
    지금 당장의 상황을 해결할 생각을 하지마시고,
    어느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생각하세요.

    지나가는 바람을 괜스레 크게 건드려서 원치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가 있어요.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도 있쟌아요.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남편분에게 알게했을 경우, 어떤 일이 전개될 것인가?
    속하주는 척 하면서 따님과 함께 남편분을 집안으로 끌어 들이는 방법은 어떤가?
    난,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으니 이혼을 하겠다, 결정할때는 어떤 식으로 대응 할 것인가?....등등

    감정적일수밖에 없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결론은 나자신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에요.
    어떠한 식으로 결정을 내려서 대응하더라고도
    그 결정이 100%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세요.

    25년의 결혼생활의 끝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

    이혼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도 말씀 드리고 싶구요,
    설령 이혼을 결정하더라도, 그 이혼의 시점이 지금이 아니라는 것도 말씀 드리고 싶읍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것처럼, 이혼을 결정 하였을때는 그 이혼을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도 말씀 드립니다.

    증거확보: 전화기에 문자가 와서 있으면, 그 전화기 혹시 디카로 확대 및 근접 촬영 할 수가 있으면 함 시도해보세요. 그러면 통화내역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에 간통죄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간통현장을 꼭 잡어야 간통죄가 성립된다는 이론은 지난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간접적인 간통죄도 성립이 됩니다.
    여러가지 증거가 확보되면 간접적인 간통죄도 성립이 되는 동시에 (판례가 있읍니다)
    상대여인에게 정신적 피해 보상도 요구할 수가 있읍니다.

    그러나, 이 이혼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도 꼭 기억하시구요,
    용서라는 단어도 기억하세요.

  • 3. 저도
    '07.3.23 10:15 PM (222.236.xxx.157)

    쪽지보내드리고 싶은데..
    이메일 주소 남길려니 아는 사람이 있어서

  • 4. ......
    '07.3.23 10:30 PM (220.86.xxx.195)

    여러가지 상황이 함께 겹쳐 두서없이 올린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랫분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용서라는 단어 정말 가슴에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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