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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가 다른 애를 때렸다는데..-.-

에고고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7-03-21 16:39:20
어제 총회를 다녀왔어요. 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전학온 지라 아는 분 하나도 없고, 별로 마니 오시지도 않았더라고요.

담임에게 인사하는데 마침 그 날 참석한 a엄마가

저희 애가 a에게 뭘 던지고 때리고 괴롭혀 자기 애가 학교 가기 싫어 결석을 했다고 하더래요!!

너무 황당해서 일단 담임에게 죄송하다고 하고 우리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정작 녀석은 그 애가 누군지도 모르더라고요.

바부탱이라 옆 짝 이름도 잘 모르거든요;;-.- 학기 초인데다가 워낙 그래서

서로 "야, 야" 이러나봐요.

맞았다는 아인 제 아이 자리에서 앞으로 두 자리 건너 자리더라고요.

다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우리 애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고 했다니

그 엄마 마음이 안 좋았을텐데 그냥 우리 애 나무라고 말아야 할 지,

전화를 드려야할 지 난감하네요.

전화하면 저도 또 변명아닌 변명을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죄송하다. 근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정 그러면 담임께 말해서
자리를 멀리 떨어뜨려 놓겠다 이 정도인데..역효과 날 거 같아서요)

IP : 59.5.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07.3.21 4:47 PM (218.237.xxx.158)

    한 번이라도, 혹 아이가 실수로 그랬더라도 남에게 폭력을 사용한건 절대 다신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아이에게 주지시켜주셔야돼요.

  • 2. ...
    '07.3.21 5:00 PM (219.251.xxx.42)

    사실을 인지하셨으면 사과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쪽 집에서는 애가 학교에 안갈정도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을텐데....
    아이한테 직접 전화하라고 하고...그 아이한테 사과하라고 하시는게 아이 교육에도 좋고..
    그쪽에서도 덜 서운하고...그쪽 아이도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할수 있을듯해요...

  • 3. 저라면..
    '07.3.21 7:49 PM (203.171.xxx.250)

    아이가 기억을 제대로 못한다면..
    우선 그 아이 엄마에게 직접 전화를 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아이가 결석까지 할정도면.. 정도가 심했던것 같은데...

    상황을 들어보시고.. 님이 아이가 폭력을 먼저 썼다면 사과도 하세요..
    그리고, 아이편에 4학년 추천도서 한권 사서 보내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유희왕카드 (1천원 정도)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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