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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모차

유모차 조회수 : 2,219
작성일 : 2007-03-20 11:32:44
신랑 양복사러 백화점갔다가
어떤 부부를 봤어요.

유모차를 끌고 있었는데,
제가 한번도 본적 없는 꽤 근사해 보이는 유모차더군요.
보기에도 꽤 좋아보이고,비싸보이던데..
바퀴가 세개 달렸드라구요.
앞쪽 하나 뒤쪽 둘...

그 부부 젊지만,옷차림이나 애기엄마 가방 보니 돈좀 있는 집인듯....
괜히 슬쩍 주눅 들더군요.

명품유모차겠죠?
유모차는 어떤 브랜드를 명품으로 치나요?
가격은 어느정도인가요?
난 왜 그런것도 몰랐을까요? ㅡㅡ;
IP : 122.32.xxx.18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모차가
    '07.3.20 11:37 AM (211.47.xxx.98)

    그야말로 요즘은 승용차처럼 본인의 경제력을 살짜기~ 과시하는 좋은 수단으로 쓰이는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아이 낳을 5년 전만해도 맥클라렌 광풍이더니만,
    요즘 가장 럭셔~리한건 아무래도 스토케가 아닌가 싶어요.
    스토케 백화점 가격으로 약 120만원 정도 합디다 ㅠ.ㅠ.
    외관 자체가 일반 유모차랑 틀려서,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이걸 보신것 같아요.
    편리성은 모르겠지만 (워낙 커 보여서요, 차 트렁크에 잘 들어가기도 힘들 것 같아요 ^^),
    그야말로 뽀다구는 끝내주지요 ㅎㅎ.

    뭐 주눅까지 드세요. 그 부부는 아마 아이 유모차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부셨을꺼예요 ㅎㅎ.

  • 2. ㅎㅎ
    '07.3.20 11:38 AM (125.186.xxx.17)

    명품두른다고 다 돈이 있는 집은 아니랍니다
    전에 알던 젊은 주부가 아이들 옷을 브랜드있는것만 사주는데
    옷가게에 가서 절대 주저하지 않고 (전 싸구려살때도 들었다 내렸다 반복-.-)
    탁탁 꺼내어 카드로 결제하더군요
    자기옷도 척척 잘 사입고~
    몇년 그렇게 살다가 남편앞으로 빚 잔뜩 쌓아두고
    집을 나갔습니다....
    돈 쓰는 사람들...
    내돈 아닌 돈으로 값비싼걸 살 수도 있다는걸 처음 깨달았어요

  • 3. 아..
    '07.3.20 11:40 AM (61.85.xxx.167)

    그 유모차 진짜 시선 잡더군요.
    120만원이면 유모차가 아니라 "차"네요 ㅋㅋ

  • 4. 스토케...
    '07.3.20 11:41 AM (202.130.xxx.130)

    인것 같네요...
    저두 강남 한거리에서 스토케 끌고 가는 아낙보고 한눈에 반했답니다.. 유모차에...^^;;
    같이 가고 있던 처녀 언니는 그 아낙의 입성에 반하고...^^;;
    아줌마들의 관심사는 같은 곳인가 봅니다..

    확실히 뽀대는 나더군요...

  • 5. 곧죽어도
    '07.3.20 11:42 AM (61.255.xxx.253)

    그렌저 중고차라도 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죠.
    유모차도 윗님 말씀대로 과시용으로 딱인듯.

    근데, 적당한 가격이 있는 유모차가 안전하고 튼튼하긴 하더라구요.
    비싼 수입 유모차 물려받아 쓰는데, 첨 탄 아이가 지금 초등3학년이랍니다.
    외관은 정말 낡았지만, 앞으로 더 쓸 수 있을 정도로 짱짱해요^^

  • 6. 아침에...
    '07.3.20 11:42 AM (210.121.xxx.240)

    TV에 출산용품에 관해서 기사가 나왔는데요...헉! 소리 나오더군요...
    흔히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명품 유모차라고 하면 맥클라렌을 꼽는데요...
    이게 아무리 싸도 몇십만원 하거든요...
    근데 그 프로에서 출산용품중 유모차에 대해서 나오는데...맥클라렌에서 전세계적으로 10개밖에
    만들지 않은 유모차중 1대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데요...그걸 경매에 부쳤더군요...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고 결국엔 315만운에 낙찰되더군요...나원참!!! 어이가 없더군요...
    원래는 400만원정도 한다고 하네요...경매 진행자로는 김지호씨가 나왔데요...연예들이 많이 쓰거든요
    글구 그런거 몰라도 암 상관 없어요...그부부꺼는 삼륜유모차예요...그건 그리 많이 비싸지 않아요...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요...비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닌다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건
    아니잖아요...어느정도 기본적인 기능에만 충실하면 돼요...그런걸로 주눅들지 마세요...!!

  • 7. 스토케
    '07.3.20 11:45 AM (221.161.xxx.81)

    얼마전 백화점에 진열되어 있더라구요.곧 둘째 가지려고 계획 중인데 남편도 와~~좋아보인다면서
    아기나 엄마나 편하겠다고 하더라구요.지금 쓰고 있는 삼십만원짜리 프리미에** 유모차랑
    아발론이 무지 초라해보이던 순간..사실 프리..제품 핸들링 완전꽝이고 키 큰 제게 낮아서 힘들어요.
    것도 결코 싼 건 아닌데..

  • 8. 하하
    '07.3.20 11:45 AM (121.136.xxx.21)

    전 강남에 돌아댕기는 외제차, 국민 택시 같이 보이는 그랜* 타고 댕기는 사람들 보면 이리 생각합니다. 저 사람들 지돈으로 차산 사람 몇이나 돼고, 대출 몇 억씩 돼는 사람들이다~ 사실 그렇거든요.. 지갑에 단돈 2만원도 없이 댕기면서 그랜* 끌고 댕기고 중고 수입차 끌고 댕기는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저도 이제 15주 맘으로 명품 유모차 끌리지만, 몰르겟어요.. 저도 사게 될지.. (일단 무거우면 딱 질색이라~) 내 분수에 맞게 쓰면서 쓸데 확~! 잘 쓰는게 중요하지요.. (위에 사람들 일년에 기부금 얼마나 낼지요.-정치 기부금 말고요^^)

  • 9. 유모차
    '07.3.20 11:47 AM (122.32.xxx.181)

    컥,,,유모차 한대값이 백만원이 넘는군요.
    정말 기운 빠져요.
    돈 없으면서 그런거 턱턱 사서 끌고 다니는 배짱도 부럽고,
    돈이 많아서 턱턱 사는 사람도 심히 부럽군요.

  • 10. ~~
    '07.3.20 11:51 AM (222.121.xxx.56)

    저요. 원룸 임대하고 있는 집주인이데요. 저희 세입자중에 에쿠스 타고다니는 깍두기 아저씨랑
    그랜저 타고 다니는 중년 아주머니도 있어요.
    10평 밖에 안되는 원룸 살면서 월세 밀려가며 그렇게 살면서
    차는 항상 삐까뻔쩍 합니다.
    그거 보고 나서 겉모습 아무리 번지르르 해도 그게 다가 아니란걸 알았어요

  • 11. 스토케2
    '07.3.20 11:52 AM (210.94.xxx.89)

    그 제품.. 스토케 같은 데요.. 저는 별로 좋아보이진 않던데요... 이미 여러 유모차를 써 봐서 그런지, 저는 그 유모차를 그냥 줘도 제 환경에서 못 쓰지 싶어요. 소형차엔 들어갈 것같지 않고, 애들 데리고 공연장이나 놀이공원에서 뭔가 보러 실내로 들어갈 때 자전거 자물쇠를 해 놔도 안심이 될 것같지도 않구요.. ^^

  • 12. ㅎㅎ
    '07.3.20 11:54 AM (163.152.xxx.91)

    제 아이도 삼륜인데.. 프리미에.. 26만원에 샀거든요. 정말 핸들링 좋고요. 바퀴에 탄성이 있어서 충격을 덜가겠더라고요.
    그거 사면서도 손 벌벌 떨었는데 둘째까지 잘 쓰고 보니 본전은 뽑았다 싶네요.
    120만원짜리 스토케 저도 현대에서 봤는데 그거나 내 삼륜이나...ㅎㅎ

  • 13. ..
    '07.3.20 12:04 PM (122.32.xxx.181)

    유모차 사면 한 삼사년 끌게 되나요?
    얼마나 끌어야 그런거 사도 본전 뽑았다는 생각이 들까요?
    나중에 중고 같은데 내놔도 어느정도 값은 받나보죠?

  • 14. 제시
    '07.3.20 12:09 PM (207.46.xxx.74)

    제 친구한테 있는데 예쁘긴 정말 예쁜데 넘 무거워서 혼자서 애 데리고 다닐때는 사용안하더군요. 제 차로 싣고 빼고 한 적이 있는데 왠만한 체격과 체력아니면 많이 힘듭니다. 체격좋고 남편이 육아에도 적극 참여하는 서양 사람들한테 어울리는 유모차라고 생각되더라구요.

  • 15. 원츄
    '07.3.20 12:27 PM (121.143.xxx.171)

    하는 유모차네요 스토케
    사람마다 돈을 쓰는 관점이 다를뿐
    제 체격이나 허리굽히고 아이 안을 생각만 해도 요통이 느껴져 꼭 스토케 할려구요
    하지만, 쑥쑥 커가는 아이 옷! 절대 정상품 살 생각없습니다
    누워있는 상품이나 기획상품, 창고할인, 재래시장만 이용할려구요
    그깐 유모차 해봤자 100만원 인데 과시용으로 사겠어요?
    불편한거 끌고 다니며 팔목아파, 허리아파 병원비가 더 드니 차라리 내몸 편한걸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 16. 그냥
    '07.3.20 12:32 PM (61.76.xxx.29)

    삼륜유모차를 보고 너무 과장되게 생각하시는건 아닐까요?
    저 아는 사람도 삼륜유모차 샀는데 덩치도 크고 영 불편하다고 집에 그냥 두고 다니던데요.
    공원에 가보면 애기 엄마들 살뺀다고 많이들 밀고 다니더군요.

  • 17. 본인
    '07.3.20 12:37 PM (124.62.xxx.169)

    맘에 맞으면 될것 같아요. 첫애때 중고 압소바물려받아 쓰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핸들링이든 뭐든 하여튼 밀고 다닐수가 없어요.
    옆이 공원이데 정말 .. 휴대용 하나 더 마련했어요.
    둘째때는 정말 잘나가는거 원해서 빼그제품중 젤 고가라인으로 장만했는데 정말 큰아이
    6세랑 같이 태워도 잘 밀립니다. 웬만하면 꼭 유모차는 전문브렌드가 좋은것 같아요.

  • 18. No 소용!
    '07.3.20 12:46 PM (219.251.xxx.7)

    다 부질없습니다.
    커서 잘되도록 힘써야죠.
    그런 잡화에 명품이다,뭐다,신경쓰는 부모들
    시대가 시대라 이해는 하지만.......
    좀 더 큰 시야로 아이들 키워야 될 것 같아요.
    정신적인면, 가치판단력,성숙한 매너,이런면에
    더 주력합시다.
    성숙한 부모가 성숙한 아이를 만듭니다.
    진짜 부자들은 그렇게 돈 함부로 안씁니다.
    졸부나 열등의식이 많을 수록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합니다.
    좋은 품질을 위한 댓가수준에서 상식적으로 소비해야합니다.
    아이는 비싼 유모차와 아동복,인기있는 유치원과는 관계없답니다.
    부모의 성실한 사랑과 본받을 행동양식과 관계가 있답니다.
    저, 비싼것 별로 안사주고
    아이랑 열심히 책빌리러 도서관다니고,
    사회봉사하는 곳에 같이가고,
    세끼 밥 따습게 먹이려했고,학교공부 예습복습챙기고
    옷도 사촌한테 얻어서 입히고 교복도 본인승락하에
    얻어입혔습니다.
    지금 두아이다 미국 아이비리그 톱 5안에 드는 학교를
    좋은 성적으로 다닙니다.
    선생님들로 부터 두아이다 최고의 찬사를 들었답니다.
    친구들로부터는 사랑과 인기가 많습니다.(자랑같습니다만)
    비싸다고 다 좋은 영향을 얻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그만한 효과가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제가 그만한 재력이 넘쳐나고 그돈이 극히 제 자산에
    미소한 일부분이며 지금 제게 만원정도의 의미라면
    뭐, 살 수 있겠지요만.

  • 19. 잠오나공주
    '07.3.20 12:47 PM (59.5.xxx.18)

    전동으로 엄마가 밀지 않아도 되는 유모차는 좀 비싸도 살 거 같은데.
    많이 안 쓰는거 보면.. 비싸서가 아니라 불편해서겠죠??

  • 20. 요즘은
    '07.3.20 12:56 PM (222.237.xxx.181)

    유모차가 엄마들 가오?용 이래요.
    좋은것도 있지만 폼이나 기죽지 않는용이라는거죠.

    저는 아직 임신중이라 유모차 잘 모르지만..
    새댁들 많이 가는 사이트 회원인데요.
    글 올라오는것 보면..
    본인 유모차는 국산이라서 문화센터 갈때나 산책할때 좀 기죽는다는 글 많이 보곤해요.

    달리는 덧글들을 보면...
    좋은거 해야 아이 허리 무리가 없다. 핸들링이 좋아서 엄마가 편하다.
    아이에겐 승용차이다. 뭐 이런 글들..

    전 둘째 생각이 없는지라...
    코스트코에 8만원짜리 이븐플로 유모차 살려고 하는 중인데..
    이런글들 보면 좀 그렇죠..

  • 21. 스토케
    '07.3.20 1:07 PM (218.237.xxx.36)

    제가 한달전에 유모차공부 졸업한 사람인데요.. 유모차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시는것 같아서요..^^;
    스토케보다 비싼 유모차도 많답니다.
    부가부나 퀴니 잉글레시나 최고급모델...여하등등 풀옵션으로하면 더해요..
    다만 스토케가 모양이 획기적이여서 시선을 끌죠..

    육아카페에..어떤분이 스토케끌고 가는데..된장맘이란 소리 들었다고 굉장히 속상해하시더라구요.
    스토케가 높이가 높아서 식당에가면 바로 식탁의자도되고..(은근중요)
    높이가 높아서 돌지나고 2돌까지도 아이들이 유모차에 잘 앉아있고..
    그리고 허리아픈 엄마들의 선택하기도하고..
    또 매장에서 밀어보니..엄지손가락으로 미니 밀리던데요..
    또 양대면이되서 아가얼굴보면서 주행(?)가능하구요..
    드물지만 턱하니 선물받기도하구요..

    전 이 모든장점에도..
    무겁고..너무 튀어서 안샀어요.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할자신이없더라구요.ㅋ^^;;;;;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아 결론은 삼천포로...)
    근데 전 좋아보이던데..
    유모차의 다양성 좋잖아요~~
    (아 또 결론이상하다..^^;;;;)

  • 22. ...
    '07.3.20 1:08 PM (124.53.xxx.32)

    전 그 유모차 백화점에서 봤는데 확~~ 눈에 띄긴 하더군요.
    근데 그 유모차를 끌던 아빠는 왜이리 찌질이(?) 처럼 하고있던지...
    완전 웃겼어요.
    전 그거보고 유모차 그돈주고 살정도면 본인도 신경을 좀 쓰지 싶더라고요.
    아이꾸미고 다니면 그 아이의 부모를 꼭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도 예쁘고 부모도 예쁘게 보이면 좋아보이지만
    아이만 예쁘면 완전 대리만족으로만 보이더라구요.
    참.. 그리고 예쁘다는게 꼭 돈으로 쳐바른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 23. 선택기준
    '07.3.20 1:31 PM (211.187.xxx.250)

    스토케가 가격은 쎄지만 무게가 무겁다거나 차가 큰차에 실리는것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중고로 팔 생각하고 구매했을 집입니다.
    저희신랑이 스토케의 다른건 몰라도 의자가 다른 유모차보다 훨씬 위에 있다는것을 마음에 들어했거든요.
    저희 유모차는 낮아서 마트에 끌고가면 허리아래부분으로 아이가 위치해있는것을 못마땅해해서 그냥 불편해도 카트에 앉히죠.
    그래야 굳이 허리를 굽히지않아도 아이랑 이야기가 가능하거든요.
    옷이나 신발 이런부분은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수시로 아이가 뒹굴거나 얼룩을 묻혀대는데 고급스런 옷 입혀봐야 아이를 엄마가 잘놀지못하게 할것같아서 전 이건 비추구요.
    뭐든 엄마들의 선택기준이 있겠지만..
    ㅎㅎㅎ 그런데 저도 막상 스토케를 누가 준다고해도 태우진못할것같아요.
    그 시선을 감당할 자신이 없거든요.
    그거 끌고나갈려면 옷도 신경써서 입어야할듯..

  • 24. 이수미
    '07.3.20 1:32 PM (211.114.xxx.147)

    미안해요
    제가 외손녀를 보았는데 아기 이모가 하나 장만해 주었답니다.
    그 스토커라는 유모차
    좋긴 해요 뽀대나고 그러나 좀 커서 웬만한 차에 들어가지 않아서
    토,일요일 제가 데리고 많이 나갈건데 걱정되요
    한번 백화점 나갔는데 좀 핸드링이 걱정되요

  • 25.
    '07.3.20 3:08 PM (222.101.xxx.219)

    글쎄요..무조건 과시용이라고 치부하는것도 좀 ..
    제가 알기론 아이들이 어릴때 많이 흔들리면 뇌쪽에 안좋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애를 안아서 흔들어도 안좋고 흔들침대도 비슷하고요.
    아무래도 바퀴나 몸체에 안정감이있으면 그만큼 덜 흔들리겠지요
    울퉁불퉁한길을 갈때 충격흡수 쇼바가 잘되어있으면 애기가 덜 충격적일테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티코랑 에쿠스가 승차감이 다른것처럼 유모차도 비슷하다고.
    그래서 저도 옷은 물려입혀도 유모차는 최대한 좋은것을 쓰고싶었지요.
    그런데 스토케는 아무래도 그 덩치의 압박이 크더라구요.
    제가 혼자 들고 계단을 내려간다던지 하는건 상상도 못할정도로
    아무튼 그 명품 삼륜 유모차 태우는 부모들도 자식한테 좋은거 해주고싶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26. ???
    '07.3.20 3:32 PM (121.138.xxx.105)

    생각 이상하신 분들 많네요.

    아버지가 찌질하더라도 아이에게 좋은 유모차 사주면 안되나요?
    내 아이를 좀더 눈높이 맞춰서 보고 편안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샀을 수도 있고, 누가 선물해줬을 수도 있고, 그거 외엔 눈에 안차서 샀을 수도 있고, 자신의 옷은 찌질하게 입는게 편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다양성은 절대 생각안하시네요.

    저 애들 키울 때 그거 있었더라면 샀을 겁니다.
    동네 아기엄마들 스토케 끌고다니는거 보니까 아이를 항상 낮은 곳에서, 땅바닥에 들들거리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보이네요.
    한 번 밀어준다고 해서 해보니 핸들링도 엄청 좋고 안정감이 있더만요. 엄마들 손목 아프지않을 것 같았어요.
    다른 곳에서 줄이더라도 엄마 손목 편하고 아이 허리에도 좋고 머리에도 좋고 편안하다면 비싸더라도 선택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 27. zz
    '07.3.20 3:45 PM (222.109.xxx.105)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하네요.
    왜 스토케유모차 하나로 부모가 그런 지탄을 받아야 하나요?
    과시용이라느니. 사회기부여부라든지. 그사람의 경제적수준을 왜 결부시키시는지..

    부피가 크니 큰 자동차 끄시는 어뭉이 사용하시겠고. 혼자 다니기 힘들면 남편이랑 다닐때만 사용하실테고,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니 그정도는 부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어뭉이 쓰실텐데....

    왜 " 저 사람은 20평대 세 살고 있을꺼야~ 저사람은 가계빚이 얼마 있을꺼야~ 저사람은 과시하려고 샀을꺼야~ " 그렇게 생각하죠?

    그냥 자기 수준대로만 삽시다!
    남이 트럭을 끌건 벤츠를 끌건.. 욕이나 하지 말고..

  • 28. 스토케..
    '07.3.20 3:53 PM (221.140.xxx.171)

    생긴게 희한해서 시선을 확끌던데.. 그리고 너무 높아서 불안해보이기도 하고..
    그런 걸 꼭 비싸게 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요? 돈을 쌓아놓고 사는 사라 아니면.

  • 29. 날날마눌
    '07.3.20 4:03 PM (125.131.xxx.16)

    음님...우와...말이 너무 심하세요..
    이러시는건 무슨 사고방식이시지...ㅠㅠ

  • 30. ?
    '07.3.20 4:40 PM (122.32.xxx.181)

    글이 이상한쪽으로 가는군요.
    소토켄지 스토컨지 문제긴 문제네요...ㅋㅋㅋ

  • 31. 자본주의사회
    '07.3.20 5:42 PM (221.153.xxx.242)

    아닌가요?

    남한테 훔친돈이 아닌 본인돈으로 사서 끌고 다닌다는데야 ..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써야 경제도 돌아가지요. 뭐 어떻게 쓰던 그건 자기 맘이구요.

  • 32. 또다시...
    '07.3.21 1:56 AM (124.53.xxx.32)

    들어와서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그냥 원글님의 글을보고 본인생각을 말한건데
    생각이 이상하다는 식의 말을 들으니 혼나는 기분이예요.
    어찌 생각하든 각자의 가치관차이죠.
    각자 나이들이 몇이고 남이 그렇게 얘기한다고 본인의 생각들이
    쉽게 바뀌는 나이도 아닌데...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식의 말을 함부로 하고.
    기분 엄청 나쁘네요.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다 이상한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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