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 저렴한거 뭐있을까요?

[토토로]

사촌시누네 집들이인데 한 4만원대 정도로 뭐가 좋을까요?
솔직히 좀 얄밉고 저희집올때도 맨날 빈손으로 오는사람이라
정성들이고싶지도 않고 좋은것해주고 싶지도 않아요. 저도 못됐죠?ㅜㅜ

근데 자기게 필요한거 빌리러 올때도 빈손으로 오는거 정말 아니잖아요~
남자들은 그런거 신경안쓰더라구요.그래서 내가 나쁜소리하기도 싫어서
그냥 계속 왕래하면서 지내는데, 왜 어른들이 남의집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최소한의 예의인것같아요.-_-

전 좀 비싼 케익 하나 사갖고 갈려고했는데 어른들이 안좋아할수도 있다고해서
그냥 마트에서 사갈만한거 뭐없을까요?
도통 생각이 안나서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걍]

세제나 휴지 큰롤 사가심이...

[저도]

화장지 강추~ 양많고 질 좋은 휴지는 2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두고두고 쓸수 있구 좋~잖아요^^

[그럼..]

시계나 거울은 어떠세요..
본인 취향에 맞건말건 집들이 선물용으로는 부담없으니...
전 제가 받고싶은걸로는 조금 큰 화분이요...
제돈주구 사기는 아깝구..새집이니 공기정화겸 해서 필요하긴 하구..그러네요..(새집이면 숯도 괜찮구요~)

[..]

화분 같은거 괜찮을 거 같은데요. 공기정화식물화분이요. 산세베리아가 키우기 쉽고, 이쁜거 같아요.

[^^]

4만원 정도면 과일이나 와인이 어떨까요.
화장지, 세제는 이사 한번 하면 너무 한꺼번에 많이 들어오고,
단가도 저렴해서 생각하시는 예산과 차이가 나니까요.

[화분]

강추합니다.
제가 받는다면 화분이 젤 기쁠 것 같군요

[``]

한 식구용 머그잔 4개 셋트

[날날마눌]

종량제 쓰레기 봉투 용량별로..
친구네 집들이에 꼭 이렇게 사가는데 두고두고 쓰면고 웃음나고 든든하답니다.

가격에 맞춰사가세요..
그집근처 슈퍼서 사면되니 따로 사러 안나가도 되니 일석이조!

[음..]

쌀이요... 갖고 가시기가 힘드시려나요...

[만약]

제가 이사를 했는데 반갑지 않은 선물이라면..(위에 열거해주신 것들중)

1. 시계나 거울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애물단지 될듯.
시계는 초침소리 나는 것 싫어서 고를때 신경 많이 쓰이고 의외로 취향 맞추기 힘들어요.
거울도 마찬가지.

2. 화분
공기 청정이니 뭐니 해도 말려죽이는데 일가견 가진 사람이면 아주 부담스러울 듯.
게다가 크기까지 크면 볼때마다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

3. 머그잔이나 그릇 류
취향 안 맞으면 볼때마다 신경질 납니다.

날날 마눌님의 쓰레기 봉투, 웃음 나오고 마음에 드네요 ㅎㅎ
세제는 나름 쓰시는 것 있을테니 이것도 패스.

당일날 다함께 먹어서 없애버리는 것들도 좋을 거 같아요.
과일이나 후식류..

갑자기 든 생각이, 동네 수퍼에도 상품권(?) 있으면 좋겠네요.
2-3만원 미리 내고 구입한만큼씩 제하는... ^^
어차피 뭐 소소한거 사려면 동네도 괜찮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