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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슬픈 날이네요. 운이 없기도 하고..

ㅠ.ㅠ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07-03-19 16:54:14
오늘 제 생일이거든요. 제가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아이들 떼놓고 처음 맞는 생일이라 즐겁게 보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전화해도 한가히 수다떨 사람도 없데요..
생일축하 전화나 메시지는 오지만 오늘 같은 날 함께 점심 먹자는 사람도 없고 혼자 2001아울렛에 쿠폰상품도 구매하고 판촉선물도 받을 겸 갔어요
사고싶도록 맘에 쏙 드는 것도 없고 이리 저리 아이쇼핑만 하다 쿠폰에 나온 할인 품목 점심 사먹었더니 역시나 맛이 없더군요.
전에도 싼 게 비지떡이라고 후회한 적 있는데 잊고 또 먹었네요.
수퍼에서 장 좀 보고 오려는데 자동차키가 없어졌네요
자동차키 하나밖에 없어서 복사해둬야지 하고 미루다 결국은.. 열쇠제작하는 곳에 전화해서 거금 6만원이나 들여서 간신히 집에 왔어요..
그냥 집에 있을 걸.. 미리 복사를 해둘걸.. 후회만 엄청 많구..
한편으론 그래도 사고 나는 것보다 훨씬 낫다면서 자위해보지만..
시어머님이 블라우스라도 사라고 주신 피같은 돈을 멍청한 행동으로 잃었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한심한지.. 82여러분들의 위로가 필요해요..
IP : 221.140.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축!!
    '07.3.19 5:01 PM (211.178.xxx.210)

    오늘은 기쁜날이네요.
    친한사람은 아니지만
    잘 모르는 사람한테 생일축하 받으셨으니.^^:
    생일 마~~니 축하해요!

    우울한 마음 싸악 밀고
    오늘부터 계~속 즐거운날만 생길거라 믿어보아요.

  • 2. ㅠㅠ
    '07.3.19 5:04 PM (222.101.xxx.87)

    힘내세요..생일축하드려요^^

    저도 실은 화이트데이가 생일이었는데 집에서 남편이랑 라면끓여먹었답니다..ㅠㅠ
    정말 본의아니게 일이 꼬여서 시댁식구들이 이른저녁에 집에 오시기로 해서요
    점심때 맛난거라도 먹으려 했건만 시간 타이밍이 우째 그렇게 되어서 그만....

    저흰 내년 생일에는 멋지게 보내기로 약속했어요..
    원글님도 내년엔 우리 꼭 멋지게 보내자구요.!!
    작년엔 그랬었지..하면서 웃으면서요..
    힘내시고 생일축하드려요 ^^

  • 3. 토닥토닥
    '07.3.19 5:06 PM (124.50.xxx.185)

    위로해드릴께요.
    그리고 먼저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맞아요. 그냥 나갈 돈이었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아직 생일이 다 지난건 아니니까 저녁에라도 즐겁게 보내세요.
    가족들과 오손도손 식사하시면 되쟎아요.

    저도 얼마전 결혼기념일이라 기대만땅이었는데 집보러 다니랴 , 남편 양복 사러 다니느라
    주말 복잡한데 길밀리고 차안에서 시간 다보냈답니다.
    얼마나 허무하던지...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할수 없죠.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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