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아기 생긴거 같아여 ㅋㅋㅋ

깜쥑이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7-03-17 11:05:23
예정일이 21일인데 마음이 넘 급해서 ㅋ 어제 밤에 약국가서 임신테스트기 2개 사왔어요.
괜히 부끄럽기도 해서 속사포로 "임신테스트기 주세요!" 했는데 약사 아저씨가 못알아 들으셔서
다시 말하느라 더 부끄부끄...결혼도 하고 당당한 아줌만데 그참...이상하게 생각했을꺼예요 푸후후
오늘 아침 5시에 눈이 딱 떠져서 해봤는데 5초만에 왼쪽에도 좀 연하지만 선이 뜨네요
임신출산 까페에 물어보니 당근 임신 맞다고 하고 저도 증상이 임신인 듯해서 넘 기뿌네요...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가 성격도 급하고 좀 덜렁거리는데 병원은 2주 정도 더 있다 가보라고
하시던데 혹시 병원가기 전까지 좀 주의해야할 사항 없을까요?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던지 좋은 책이라던지...목욕은 가지 말라던지...임신육아책은 정말 임신 완전
확인 된 이후에 보기 좋은거 같아요 저는 아직 고위험군(?)이니까요...

참~ 태몽도 여러가지 꿨는데
1. 시아버님 - 등산가서 큰 알밤 한개랑 작은 알밤 한개 주워 오시는 꿈
2. 나 - 신혼여행간 몰디브 리조트 방안으로 고래떼가 새카많게 올라와서 책상위로 올라갔는데
          그중 큰고래 한마리랑 작은고래 한마리가 확~ 다가 오더니 얼굴을 스다듬고 가는 꿈
3. 나 - 스님께서 점심식사에 초대해 주셔서 놀러갔다 스님 기다리는 동안 스님 방에 들어갔는데
          방안에 사과나무가 여러그루 있고 그중에 젤 큰 사과를 따고 뒤를 돌아보니 작은 사과들이
          달린 나무도 눈에 들어오는 꿈
4. 나 - 스킨스쿠버를 하던 중 세계 7대 불가사리 ㅋㅋ 라는 무슨 바다 한가운데 뚫린 우물에
          풍덩 빠져서 별천지 용궁 세계를 보고 다시 물밖으로 올라와 시어머님께 자랑한 꿈

네번째 꾼건 어제 꾼건데 좀 웃기긴 했답니다. 근데 별천지 세상이 넘 이뻐서 안 잊혀지네요
아웅~~자랑한 하고 싶고 아직 병원엘 안가서 어른들께는 말씀도 못드리고 달싹 거리고 있네요 ^^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꿈 해몽 좀 해주심 더 감솨여~ 그냥 로또 살까요??
IP : 211.111.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7 11:07 AM (59.9.xxx.221)

    축하드려요. 저도 임신한 것 같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왔는데..ㅋㅋ 몸조리 잘하세요.
    근데 시아버님이 꾸신 꿈이 보통 태몽이라고 하는 꿈에 해당할 것 같아요.

  • 2. 축하
    '07.3.17 11:20 AM (121.132.xxx.13)

    축하드려요.

    태몽은 첫째하고 둘째하고를 같이 꾸는 경우도 있거든요.
    공통점이 큰밤,작은밤 - 큰고래,작은고래- 큰사과,작은사과-
    아무래도 첫째와 둘째를 성별이 틀린 아기를 낳으시는건 아닌지...

    보통 씨앗이 들어있는 과일은 아들이라고 하시던데.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이 아닐런지.
    나중에 제 말이 맞으면 꼭 얘기해주세요. 돗자리 깔려구요.ㅋㅋ

  • 3. 깜쥑이
    '07.3.17 11:25 AM (211.111.xxx.228)

    ^^ 감솨여~
    축하님~! 정말 그럴싸해요 ㅋㅋ 완전 꿈보다 해몽이라고 ㅋ 진짜 돗자리 큰걸로 까셔도 될듯...
    그럼 정말 좋을텐데 저희 시아버님은 언감생심 아들 쌍둥이 놨음 좋겠다 하셔서 ㅋㅋㅋ
    기분 좋은 댓글 땜에 절로 태교 하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4. 섭지코지
    '07.3.17 11:41 AM (220.124.xxx.169)

    콩그레츄레이션!!!!
    축하합니~다!
    저도 첫째 임신했을때 친정엄마가 태몽을 꾸셨는데 둘째애까지 한꺼번에 꾸셨답니다.
    이쁜 백합 밑에 노오란 두 마리의 오리... ㅋㅋ
    둘째임신했을 때 엄마가 둘째도 아들일거다. 그러시더군요. 태몽에 똑같은 오리가 두마리니까.이럼서.
    큰애가 아들이었거든요.

  • 5. 부럽사와~
    '07.3.17 11:59 AM (124.54.xxx.131)

    요.
    저도 둘쨰 가지고 싶어요.
    샘 내면 될까요?
    임신기간 즐겁게 보내세요.

  • 6. 바이러스
    '07.3.17 2:05 PM (222.98.xxx.181)

    뿌려주삼ㅎㅎ
    둘째 갖고 싶은데... 첫째 만큼이나 설렐까요?
    태몽 공통점이 큰거 작은거라..혹시 쌍둥이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첫째 둘째군요..ㅎㅎ
    태교 잘하시고 이쁜 아가 출산하세요. 남편한테 맛난거 좀 많이 사달라 하시구요.
    너무 축하해요~~

  • 7.
    '07.3.17 2:21 PM (121.131.xxx.71)

    축하드려요^^
    엽산제(이미 드시고 계시다면..........;;;;) 꼭 드세요~
    임신전 몸 준비할때부터 임신초반까지 먹으면 좋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421 한여름 출산 산후조리는..? 3 예비엄마 2007/03/17 471
338420 안면도 좋은 펜션 추천해주세요...부탁드려요! 8 안면도 2007/03/17 801
338419 잘 삭힌 홍어찜을 먹었더니 어마나... 6 홍어 2007/03/17 2,823
338418 담임선생님께 쓰는 편지 이렇게 쓰면 괜찮을까요? 16 고1회장맘 2007/03/17 2,093
338417 혹시, 내집을 시아버지명으로 구입했는데, 시부모님이 이혼소송을 하시게 된 분 계시는지요? 3 익명 2007/03/17 1,170
338416 삼성 세탁기를 7개월 썼는데 교환을 해준다 하는데... 4 ^0^ 2007/03/17 599
338415 아이가 자주 화장실을 가요.. 7 고민 2007/03/17 439
338414 돼지 모양 헨드폰줄 금은방에 팔수 있나요?? 3 궁금이 2007/03/17 613
338413 중학교 국사교과서 인터넷으로 살 수 있나요? 3 ... 2007/03/17 270
338412 독일가서 휘슬러 냄비 살 수 있는 곳 좀 알려 주세요! 1 부르르 2007/03/17 374
338411 아로마 램프를 사려고 하는데~ 아로마 2007/03/17 111
338410 인터넷 샘플화장품몰에서 파는 명품화장품 1 샘플몰 2007/03/17 640
338409 리홈 전기압력 밥솥4인용 쓰시는 분... 2 압력밥솥 2007/03/17 348
338408 천연화장품 관련한 유명 블로그나 까페,사이트 추천 부탁드려요~ 1 천연화장품 2007/03/17 210
338407 무순키우기...실패...원인이 뭘까요... 2 ... 2007/03/17 500
338406 결명자나 옥수수차 등 ....물 끓일 때 6 별게 다 고.. 2007/03/17 1,960
338405 초등4학년 5 초딩맘 2007/03/17 792
338404 요리할때 쓰는 타이머... 8 허브 2007/03/17 633
338403 임산부인데 개키우는 집에 놀거가도 될까요? 11 임산부 2007/03/17 696
338402 돌지난 아이 놀이방...제가 과민한건가요?? 3 딱지왕자 2007/03/17 481
338401 11개월 접어든 아기 밤중수유 끊어야 하죠? 5 밤중수유 2007/03/17 836
338400 의료비 환급 받으라는 전화 받았어요.(사기?) 2 우유 2007/03/17 727
338399 나도 상담자가 된........ 1 청아 2007/03/17 392
338398 즐거운 토요일...... 1 아줌마 2007/03/17 262
338397 김혜경 선생님의 도우미 노하우 2 지나맘 2007/03/17 2,225
338396 계란말이 초밥 아줌마 2007/03/17 375
338395 장터에서.. 5 ?? 2007/03/17 1,181
338394 갱년기장애 1 rose j.. 2007/03/17 599
338393 새차에 냄새 좀........ 5 아저씨 2007/03/17 369
338392 저 아기 생긴거 같아여 ㅋㅋㅋ 7 깜쥑이 2007/03/17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