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금 3만원짜리 빤쓰(!!)

이를 워쩌나..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07-03-16 22:49:51
남편이 좀전에 캘빈 머시기 빤쓰를 사왔네요..
딱봐두 비싼건 알기에 이거 얼마줬냐고 대뜸 (이러고 싶지 않았지만..)물으니..
3만원 줬답니다..
저희 처가살이 합니다..
너무했죠? 처가살이하면서 3만원짜리 빤쓰라니..
화이트데이 선물이랍니다.. 사탕대신 좋은 빤쓰 사왔다네요..
싼 팬티입고 맨날 불편하다하니까 그랬나봐요..
이눔의 인간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바꿀수도 없게 텍(??)은 떼어버리고 주네요..
입어보니 싸이즈는 딱이네요..
입어보니 편하긴 하네요.. 쩝..
에휴.. 속에만 캘빈 입으면 뭐하냐고요~~ 누가본다고..
차라리 겉옷(2만원 더 보태서 보세루..)이나 사주지.. 웬수~~
IP : 211.227.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릴리
    '07.3.16 11:00 PM (59.9.xxx.56)

    내참
    ^^ 왜 그러세요~ 남편이 모처럼 맘먹고 사온건데 입고 섹시한 포즈 취해주세요.
    그것도 젊어서 한때지요. 처가살이한다고 3만원짜리 빤쯔 못입는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여 주세요.

  • 2. **
    '07.3.16 11:02 PM (59.17.xxx.93)

    30만원도 아니고 3만원짜리 사치인데
    속 좀 쓰리시더라도 예쁘게 입으셔요.
    근데 은근 자랑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 3. ^^
    '07.3.16 11:02 PM (121.134.xxx.121)

    이뻐해 주세요...
    마음써서 사오신 거잖아요...
    전 부러운데요 혹시 자랑모드신데 잘 못 해석했나? ^^

  • 4. ^^
    '07.3.16 11:03 PM (222.234.xxx.33)

    자랑처럼 들리네요~~ 그렇죠??
    저도 처가살이하는중인데....남편도 외국에 있고...
    힘이 들때가 많아요
    옆에서 비싼 팬티라도 눈치없이 사주는 남편이 그립네요~

  • 5. 이를 워쩌나..
    '07.3.16 11:19 PM (211.227.xxx.241)

    팬티를 사준건 자랑하고 싶긴 하지만.. (별건 아니지만 안잊고 해준게 고마워서..)
    만오천원(!) 정도면 기분이 아주 좋을거 같은데..ㅋㅋ
    3만원은 왠지 화가 나는거 같기도 하고..
    뭐랄까.. 좋아해야할지 화내야할지 맴이 싱숭생숭해요..ㅠ.ㅠ

  • 6. 사줄때
    '07.3.16 11:27 PM (222.236.xxx.157)

    무조건받아야 해요.
    머 사올때마다 가격물어보고
    왜 이런걸 샀나 머라하니
    이제는 머 사오면 너가 마음에 안 들어할까봐 못사겠다 그러네요.
    ㅠ.ㅠ

  • 7. 하하하..
    '07.3.16 11:54 PM (222.236.xxx.106)

    넘 재밌으시다...

  • 8. popori
    '07.3.17 1:41 AM (211.213.xxx.117)

    그래도 선물인데 /////부러워요......////

  • 9. 사랑받아
    '07.3.17 9:12 AM (211.53.xxx.253)

    마땅한 남편이네요. 텍도 떼어왔다니.. 이뻐해주세요.

  • 10. yuha
    '07.3.17 10:53 AM (220.94.xxx.22)

    그래두~

    그럴때가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348 솜틀집 추천해주세요 1 이불 2007/03/16 213
338347 [급질] 타이레놀 성인용, 아기에게 먹여도 될까요? 12 아기가열나요.. 2007/03/16 809
338346 종로 sk빌딩 17층에 근무한다던 남자분.... 8 오지랍퍼 2007/03/16 1,830
338345 양쪽 손목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네요. 6 산후조리 부.. 2007/03/16 1,643
338344 *********급해요---------내일 백일이라 급질문이요******** 3 민지 2007/03/16 305
338343 신경치료 치근단 수술 하신 분 계신가요( 답변 좀 주세요) 1 뻥튀기 2007/03/16 401
338342 고양이가 자꾸 음식물쓰레기통 을 뒤져요, 미쳐요 ,, 6 . 2007/03/16 831
338341 학부모 총회할때요 3 질문 2007/03/16 1,084
338340 이유식 일찍 시작해서 좋은거 있나요? 11 모유수유맘 2007/03/16 553
338339 거금 3만원짜리 빤쓰(!!) 10 이를 워쩌나.. 2007/03/16 1,774
338338 귀농이야기 (5) 청아랑 2007/03/16 513
338337 낭패녀=버럭녀입니다 10 ^-^ 2007/03/16 1,833
338336 풍수지리에 의하면 집안에 선인장이 있으면 돈줄이 막힌다고 4 선인장..... 2007/03/16 1,929
338335 82cook 쪽지가 않되네요.. 3 쪽지 2007/03/16 189
338334 귀농이야기 (4) 1 청아랑 2007/03/16 451
338333 칡즙 6 아~우써 2007/03/16 554
338332 봄옷입니다. 3 이럴수가. 2007/03/16 1,105
338331 43개월(5세) 유치원 보내고 이것저것 걱정이네요. 4 걱정맘 2007/03/16 456
338330 참기 힘들어 주절주절하니 이해해주세요..... 7 혼자궁시렁 2007/03/16 1,435
338329 어린이집 원비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2 어린이집 2007/03/16 399
338328 커피에 대한 까페 소개해주세요 3 궁금 2007/03/16 388
338327 집을 살까요? 보육료 감면혜택을 받을까요? 3 밝게웃자 2007/03/16 456
338326 시어머니 7 못난이 2007/03/16 1,167
338325 선물이요~ 1 밍밍 2007/03/16 152
338324 호칭문제입니다. 6 호칭문제 2007/03/16 672
338323 제발 골라주세요..전세집 구하는거요.. 6 고민되는 마.. 2007/03/16 583
338322 이베이를 통해 홰외에서 우편으로 물건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2 명품 2007/03/16 449
338321 변호사협회 잘아시는분.... 1 ... 2007/03/16 331
338320 화초 잘 키우는 비법 좀 전수해 주세요 6 봄봄 2007/03/16 827
338319 구미바이트 임산부가 먹어도 될까요? 2 궁금 2007/03/16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