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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가방가격이 왜자꾸 오르는지..
그런데, 백화점 입점브랜드(루이까또즈..엠씨엠..)로 하나 생각하는데 가격대가 많이 올랐네요.
예전(한 3년전?)엔 20만원대로 충분히 구입가능했는데 요즘보니, 일반적인 신상품은 죄다 30만원대로 좀 괜찮네..싶은녀석은 40만원대.
헉..
왜그리 올랐나요? 저에겐 귀뜸도 없이.. 허허허
사람들이 왜 명품...명품.. 하는지 알듯도 합니다.
숄더백하나 40만원주고 신상품으로 구입해도, 또 좀 지나면 유행타기 일쑤니..
그럴바엔 속칭 명품이라 불리는 루이비통/버버리에서도 70만원대면 국내백화점 정식 수입품으로 구입가능하니 명품을 구입하는것이겠죠.
가격도 몇배로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유행도 안타고.. 명품을 지녔다는 본인만의 뭔가도 있을것이고..
제가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명품을 딱히 좋아하고 구입하려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아이낳고 기저귀가방땐지 일년쯤되니 처녀때 매던 가방도 그렇고.. 부부모임이나 평소 좀 차려야되는 자리에서 즐겨 쓸만한 가방하나 구입하려 알아보다보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제가 세상물가를 모르고 하는말인가요?
사실, 결혼뒤 육아만하다보니 처녀때 신경쓰던 핸드백/구두/시계등 장신구쪽 가격은 영 깜깜이네요.
애휴..
이젠 아이안고다닐일도 없으니 굽있는 구두도 하나 마련하고, 주구장장 들고다니던 고릴라기저귀가방도 던져버리고 싶어요.
코스트코가면 우아하게 위킹우먼처럼 차려입고 아이와 장보러오는 사람도 많던데.. 나도좀 그러고 싶어요.
처녀때처럼 예쁜옷입고(살부터 빼야겠죠? -_-;;), 월급날마다 미장원도 가고(이젠 남편월급날로 바꿨구나..), 운동화대신 굽있는 구두에 얇고 예쁜 핸드백매고 외출하고싶네요.
특히나, 내 핸드백속에는 아이기저귀와 물티슈/스트로 는 제발 안녕하고 싶습니다. ㅠ_ㅠ
제가 결혼한지 올해로 딱 4년차밖에 안됬는데, 제가 쓴글을 보니 절로 한숨나네요. 애휴..
1. 에효,
'07.3.13 10:00 PM (121.140.xxx.156)저도 이제 아이가 슬슬 걸어다니니, 멋 좀 부리고 싶더라구요..
맨날 면 티에 청바지& 운동화& 기저귀 가방.....
머리 안감은 날도 많아서 야구모자 하나 푸욱..ㅜ.ㅜ
가끔 백화점 나가보면 저보다 아이가 어려도 정말 이쁘게 하고 다니는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그런날은..집에 오면서..나도 저렇게 하고 다녀야지..하다가도 막상 아이 데리고 나갈 때는 편한 것만 찾게 되는걸 어째요..휴우~
저도 봄도 오고..이것저것 막 사고 싶어서, 이번 달 완전 가계가 허덕임에도 불구하고,
남편 졸라서 가방 하나 사달라고 했어요. 소심하게 옷이랑 악세서리도 보세로 지르구요...
근데 가방 말이에요..정말 웃기죠? 백화점에 있는 그 가방들..왜그리 비싼건지..
님 말대로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명품..이라는 것들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정말 2년정도 지나면 유행 타는 디자인들도 많은데 말이죠..
참고로 전 코치 가방 질렀거든요. 코치가 울나라 백화점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만, 실제로는 안그렇던데..-_-; 엠씨~머시기나 루이 머시기보다 훨씬 저렴하고 이쁜 가방으로 살 수 있더라구요.
암튼 우리 이제 고릴라 가방 던져버리고 이쁘게 다녀 보아요~~~~
(둘째 생기기 전까지말이죵..ㅜㅜ)2. ㅋㅋㅋ
'07.3.13 10:16 PM (203.235.xxx.88)고릴라 가방...저도 같이 던져보아요~^^
3. 11개월맘
'07.3.13 10:37 PM (121.134.xxx.121)전 제 운동화를 던져버리고 파요
옷 잘 입으려다가도 애기 안고 넘어질까 두려워서 운동화에 맞는 옷을 입으니 맨날 그 타령...4. 맞아요
'07.3.13 11:18 PM (211.220.xxx.225)엠씨엠이나 루이까또즈 뭐 그것보다 저렴한 쌈지나 다른 것들도 완전 상상초월합니다.
좀 괜찮네 싶으니깐 50만원은 줘야겠고, 이거 원 해외브랜드와 맞먹습니다.
저도 해외브랜드 별 관심없었는데 차라리 10만원 더 보태 그거 사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해외갈 일있음 면세점 이용하면 좋을 것 같고 그렇네요.
옷값,가방값,신발값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5. ㅎㅎ
'07.3.14 12:34 AM (211.200.xxx.42)전 제 아이들 7세,6세지만 아직도 가방안에 물티슈랑 비닐봉지..^^ 아직도 운동화..
가방은 마트에서 만얼마 주고 샀어요. 근데 옷,가방에 별로 가치를 안두는 스타일이라 비싼 가방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저걸 어떻게 사지? 하면서요..
그대신 전 2백만원넘는 피아노가 지금 사고프네요..-_-;; 버닝하는게 서로 다르지요? ㅎㅎ6. 고릴라
'07.3.14 5:30 AM (58.145.xxx.25)한달전 10년 다닌 직장관두고 제일먼저 산게 고릴라가방인데...
너무 좋아라 하면서요. 전 그거 사고도 너무 자랑하고 싶던데요.
지금은 고이모셔두고 있는 명품 서류가방 어찌하나 고민하고 있는뎅...7. 원글이
'07.3.14 5:39 AM (125.186.xxx.131)윗분글보니 생각나서..
실은 제몸치장도구보다, 더 버닝중인것이 제딸전집이랍니다. ㅎㅎㅎ8. 코로
'07.3.14 9:53 AM (121.136.xxx.21)버닝 품목이 다르네요.. 전 가방쪽에 버닝하다..(근데 그것도 내가 뭔가 초라하게 느껴졌을때 보상 심리로 이거 가지고 잇다.. 하는 거 같아요.. 정서적으로 뭔가 목말랐을때 찾는 거죠..) 지금 13주 들어서는 어제 입던 옷도 회사에 입고 갑니다..(직장생활 14만에 첨있습니다.. 허걱...) 지금은 제빵기를 살까 키친에이드를 살까 고민입니다.. 광파 오븐샀는데 한 2-3번 써먹으면서 말이죠.. 아마 애기 낳으면 애기 용품에 버닝하겠죠.. 어떤 유모차가 좋은지. 분유는 어디꺼.. (씨밀락?? 아님 산양분유??) 그때 그때 달라지는거 같아요.. 참. 그리고 국내 브랜드보다 20-30만원 더 주고 명품 사야지 하는 생각.. 정말 듭니다.
9. 명품
'07.3.14 10:35 AM (59.13.xxx.95)저도 얼마전에 질렀어요
옷이랑 가방...
가방은 소소히 사다가 한 5년이상 보고 루비통과 코치로..
루비통 비싸지만 출근용으로 했어요 출근할때마다 기뽀여..
이지껏 돈 많이 벌었찌만 저 위해 비싼것 사긴 첨이네요
코치는 인사용으로
어디 다닐때...
옷도 샀어요
이제 나이 40을 바라보니
...
내가 번 돈 이제는 나를 위해서도 쓰면서 살아야겠따고..
아직은 너무 좋아요
이제는 조금씩 여유를 가질려구요
...
하지만 여지껏은 참고참고
한 4-5년전만해도
루비통 은 국민가방 밖에는 몰랐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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