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1주 인데요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파요..ㅜㅜ

[ㅠㅠ]

처음 임신했을때에...워낙에 고도비만 이라서 걱정을 많이했어요
그런데 다행인지 입덧이 심해서 정말로 못먹었죠..
그러다가 입덧이 끝나고 조금씩 먹기 시작했는데 요즘 들어서 그렇게 먹을것이 당기네요
아까 아침에도 콩나물 김치국 에다가 밥한공기 말아서 먹고 바로 바나나 한개 먹고요
두시간 있다가 또 국에다가 밥한공기 먹고 과자 먹고 지금 바나나 또 먹었어요 ㅠㅠ
저 사실 너무 뚱뚱해서 항상 임신중독증 걸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살거든요 ㅠㅠ
주체하지 못하는 식탐 어찌하면 좋을까요 ㅠ

[과자]

같은거 드시지 말고 저칼로리음식으로 드세요. 아가 생각하시면서 조절 잘 하세요.

[저도요ㅠㅠ]

저랑 일주일 정도 차이나시네요. 아기에겐 미안하지만 임신 소식 들었을때부터 얼마나 더 찔까 하는 걱정부터 앞섰어요..ㅠ ㅠ 얼마전까지 특별히 당기는것 없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지난주부터 배가 고프기 시작하네요...
조금씩 자주 먹는게 낫다고 하니 그렇게라고 하려는데 '자주'는 가능한데 '조금씩'이 어렵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태교 잘 하세요^^

[임신중독증...]

이거 무섭죠.. 저도 위험군입니다. 다행히 전 26주짼데 그렇게 당기질 않아서 세끼만 꼬박꼬박 먹고 있습니다. 가장 주의할것이 탄수화물하고, 지방, 당류 인데요... 밥은 좀 줄이셔야겠네요. 밥은 끼니때만 한공기씩 드시고, 그것도 쌀밥말고 잡곡을 많이 섞어서드세요. 보리,현미,콩 등등
그리고 지방도 절제, 기름진것은 줄이시고 대신 살코기는 많이 드세요. 예를 들어 돼지고기 수육, 닭고기 가슴살, 그리고 단음식도 절대 금물.. 과자,빵 이런거 금물... 과일도 당분이 많이 든것은 줄이래요.
요약하면... 식사는 아침,점심,저녁 시간지켜 꼬박꼬박 먹어주고, 밥보다는 단백한 두부반찬,야채반찬,살코기반찬, 생선을 많이 드세요. 음식은 짠건 또 독약입니다.
간식은 신선한 과일, 토마토(이건 입에 달고살아도 된데요..) 우유, 두부, 달걀, 샐러드 같은 음식 드세요... 엄마되기 어렵죠.. 저는 먹어도 살안찌는 사람들(울신랑) 너무 부러워요...

[밖에 나가세요]

저두 20주는 아직 안되었는 데 일다니니까 그리 먹고 싶은 생각이 아직은 없네요.
물만 간단하게 지참하고 시장이나 공원 아침먹고 바로 나가 한바퀴 돌고 오세요.
저는 외국에 사는 데 평소 몸매에 배만 볼록 나온 임산부가 대부분 이던데요.

구지 2인분 먹지 않아도 여자는 이미 가지고 있는 지방이 있어서 많이 안먹어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