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저귀 남이쓰던것 써도 괜찮을까요??

[/?]

천기저귀를 남이 쓰던것을 써도 괜찮을까 해서요...
제가 가지고 오면은 다시한번 빨아서 폭폭 삶아서 쓸거니까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님들 이시라면은 어떠시겠어요??

[저라면]

이렇게 물을 정도라면 안쓰겠어요.
전 언니꺼 물려받아서 쓰려다 너무 불편해서 일회용 기저귀로 썼지만요.

[물론 좋죠.]

저라면 좋아라 씁니다.
새천에서도 독소?같은것이 나옵니다. 염색하면 안좋은 화학물질 같은것...
그래서 그런것들 2~3년정도 입고 사용하면 없어진다나요?
오히려 남이 입던 아가옷들만 선호하는 맘들도 많이 있습니다.

[음....]

아기들한테 입던 옷, 쓰던 기저귀가 더 좋다는 얘기 저도 들었어요

[^^]

빨아서 삶아 쓰시면 괜찮아요.
오히려 쓰던게 부들부들해서 느낌도 더 좋을겁니다.

[전]

사용합니다.....아토피있는 애들은 일부러 헌옷만 입히기도 하는데요.....저도 시누이것과 제것과 같이
사용했답니다.....왜냐면 아무래도 사용했던건 한참쓰다보면 헤어지더라구요....그래서 같이 썼죠....

[...]

쓰던게 확실히 아기한테 더 좋은 것 같아요. 천기저귀 쓰시다가 정 못하겠다 싶으면 목욕수건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

기저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너무 많이 헤진것 아니라면 흡수가 더 잘
되는 것도 같은데요. 저도 기저귀다는 아니구 구입한거랑 물려받은 거 모두 사용했습니다.

[새것보다..]

새것보다 헌게 부드러워서 애한테 채워줄 때 안심이 되더라고요...
태어나기 전에는 내심..그래도 새거 해줘야지..했는데
막상 그 쪼꼬만 아가를 보니까...너무 연약해보여서 만지기도 겁나는데... 새 기저귀 그 빳빳한 거 채우면 살갗이 다 벗겨질 것만 같아 걱정스럽더라고요....
헌거 아주 잘 썼습니다.

[저]

같음 감사히 받을것 같아요.
면이란게 빨면빨수록 그리고 삶으면 삶을수록 더 부드러워지고,
윗님말씀대로, 첨의 그독소니 안좋은것들이 없어지니까요.
부들부들 아이가 얼마나 좋을까요.

[좋습니다]

친정어머니 제가 아이 낳았을때 새 기저귀 보다 사용하던것이 부드럽다고
몇개는 몇번이고 삶고 빨고 해서 신생아때 사용했어요
언니랑 나이차가 나고 남매키운 언니라 기저귀 받을게 없어서요

[조카]

우리집 이야기 같네요.
우리 조카가 딸을 낳았는데 친정언니가 조카 쓰던 기저귀를 준다고 했더니 펄쩍 뒤며 싫다고..
다른 건 몰라도 속옷^^만은 남의 것 안입힌다고..
ㅎㅎ 속옷이라고 생각하면 젊은 부부들 이해도 되고 하지만 부드러운 기저귀가 더 좋다는 말에 한 표.

[ㅎㅎㅎ]

친정엄마가 말씀하시길 귀한집 아이가 쓰던 옷이나 기저귀는 물려쓴다네요.
아는 선배도 친구에게 천기저귀 40개 물려받아 쓰는것 봤고요.

[원글이]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물려받아서 써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