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아이와 태국여행....?

[태국여행]

  4월 중순에 시부모님이 고모 삼촌과 함께 태국여행을 가십니다.
  어머니가 생각 있으면 같이 가자고 하시네요.
  
  삼촌이 여행사에 계셔서 일반 패키지 여행 보다는 나을 거에요...
  그리고 다들 좋으셔서 그건 문제가 아니구요,
  
   문제는 둘째가 아직 어리다는 거죠.
   다음 달이면 24개월이에요.
   게다가 큰 애는 학교에 막 입학한 초등학생이고......
  
   큰 애는 자기 혼자서라도 할머니 따라서 여행 가고 싶다고 난리고..
    
   태국이 좋기야 하지만
   24개월 짜리랑 가기엔 무린거 같아서  

  가고 싶다 40 : 다음에 가면 되지 60 인데
   다음 기회에 가는게 더 나을까요?

[^^]

저흰 큰애가 27개월., 작은애가100일막 넘어서 체러팅도갔다왔었어요....
괜찮으실거에요...
큰애가 이제 다 커서요....

[봄봄]

저두 3년전에 태국갔다온 기억이 나네요...
냉방병으로 무지 고생한 기억만 남네요..
아무래도 지역이 습하고덥고 이러다보니 아이들은 더더욱 많은 신경이....

[저도 질문있어요]

태국 패키지로가면 항상 파타야가 들어가나요?
아이가 차타기를 싫어하는데 태국에서 파타야까지 차로 2-3시간이라고 해서요

[..]

파타야는 차로 3시간 걸립니다.
그래서 파타야 간다면 좀 그렇구요 전 그 맘때쯤에 세부 갔다왔는데.. 비행기 직행이라서 별 어려움 없이 다녔어요. 비행기 직행 코스라면 적응 잘 할거 같은데요..

[용감쟁이]

24개월이면 아기바구니(11키로까지 허용) 않되나요?
우리애기랑 저번달에 방콕으로 5일간 다녀왔었어요..
20개월이구요..
휴대용 유모차 (아발론) 끌고 자~~알 다녀왔습니다.
물론 어른들만 다니는것과는 비교하기 어렵겠지만요...
그래도 맘먹기 나름 아닌가요?
보리차 티백으로 가져가시구요..
저희는 즉석국(미역국) 가져가서 요긴하게 잘 써먹었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은 쏘피텔(비지니스 하는 사람들이 많이 묵는다는)이라
취사가 되는곳이었거든요...
빨래도 해가며 밥도 해먹이고....나름 즐거웠었어요...

날덥고 힘들때는 "또 데리고 오나봐라..." 했지만
막상 집에 돌아와서는 다음은 카오산으로 갈까? 하고 있답니다.

겁내지 마세요....

[전]

저희 아들 8개월 때 파타야 갔었구요.. 16개월 때 푸켓 갔었구.. 26개월 때.. 싸이판 갔었는데..
뭐가 문제 될까요?? 아무런 문제 없이 너무 좋았답니다. 다 자유여행 이었구요.. 가세요..
전 기회가 없어서 못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