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백화점에서 아들을 군대에 보냈다고 우울해있는 선배언니를 만났다지요.
날씨는 꾸물꾸물하고 쌀쌀했지만,백화점안은 적당히 따뜻하고 화~안했었다지요.
언니랑 점심먹고, 전공은 버릴수가 없어서 가구코너를 둘러보고있는데, 돌침대가 보인거예요.
예전같으면 그렇구나하고 지나칠텐데. 저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리, 그위에 앉아보니까 뜨끈한것이
어찌나 좋던지...순간, 어 언니. 이거 너무좋으네. 우리 하나씩 샀으면 좋겠다, 그지?
순간. 선배언니가 얘 너도 이제 늙었나봐. 이런게 좋으니...하는데, 그런가보다. 엉덩이 지진다는
것이 좋은 그런 나이가 됐구나싶어서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지금 이 야심한 밤에도 그 침대가 아른거리며, 그 따뜻함이 그립습니다.
82님들, 돌침대 많이들 쓰고 계신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좋더라.
돌침대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7-03-10 23:40:29
IP : 220.75.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스
'07.3.10 11:47 PM (222.101.xxx.141)헉...돌침대에서 방사능인가 나와서 뉴스에 나왔잖아요..
2. 저도
'07.3.11 12:05 AM (211.193.xxx.14)다음엔 돌침대 사자고 조릅니다....
누워서 뜨끈~~ 뜨끈하게 지지고 싶네요
그런데 이거 방사능 나오나요3. 돌
'07.3.11 7:56 PM (220.238.xxx.126)무슨 수입 원석 쓰는 데 거기서 방사능 나온답니다.
전기요도 충분히 뜨끈 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