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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셋 두신 엄마들 많으신 것 같아요.^^

부럽...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07-03-10 15:28:04
울 언니도 아이가 셋이지만 우리 언니 셋째 낳을 때 솔직히 어떻게 키울려고.. 하는 걱정이 더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은 아이 셋 둔 엄마들이 심심찮게 보여요.

반면에 외동이인 집도 그 이상 많이 보이지만요.

오늘 아이 데리고 짐보리 갔는데, 어떤 한 엄마가 이쁘게 생긴 누나를 데리고 왔는데

고 1이라네요.

둘째는 네살배기 아들이구요. 참 터울이 많이 지네... 했는데, 엄마 배가 7, 8개월은 돼 보여서

놀람과 동시에 상당히 부럽더라구요.

나이도 꽤 돼 보이시는데 참 용감하시구나 싶기도 하고...^^

또 다른 엄마도 오늘 왔는데 아이를 연년생으로 셋을 내리 낳으셨대요.

막내는 이제 갓 4,5개월쯤 지났을라나...둘째는 이제서야 아장아장...ㅎㅎ 첫째는 세살배기 아들...

셋을 다 데리고 오셨는데 이 분은 좀 힘들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그런 마음 있잖아요.

나는 차마 못하지만 그렇게 하신 분들 보면 부러운 느낌이요..

남편이 셋째 낳을까 농담처럼 말해도 전 쌩 찬바람이 부는데 사실 맘 한구석엔

고물고물한 아기 하나 더 있었음 좋겠다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그렇지만 제 나이 벌써 38인데 전혀 엄두 안나는 그런 거 있잖아요...ㅎㅎ

하나로 끝낼려다가 저도 터울지게 둘째를 낳은터라 더 그런가봐요.


어쨌든 늦게 막내 보시는 어머니... 꼭 순산하시라고 담주에 뵈면 말이라도 붙여야겠어요.

부러운 눈길로 힘을 팍팍 실어드리고 싶어요.^^

IP : 59.7.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0 3:32 PM (61.77.xxx.127)

    저두요...

  • 2. 얼마전
    '07.3.10 3:34 PM (125.181.xxx.221)

    네째 낳으신분도 있습니다. 제 주위에..
    큰애는 중2...막내는 며칠 ....
    아빠나이는 43세.. 엄마나이는 39? 40?? 으로 추정
    위로 딸셋....마지막에 아들...

    한 턱 크게 쐈음...

  • 3. 우리외숙모
    '07.3.10 3:37 PM (211.216.xxx.102)

    저희 큰외숙모 큰외삼촌 ... 뭐 아들바라고 날려다가 딸만 셋으로 키우다가
    외삼촌이 애들이커갈수록 아들더가지고싶어해서 맨날 아들아들~노래부르다가
    외삼촌 45살이고 숙모가 43이였나..42이었나 암튼 40넘어서 낳았습니다 ..
    정말 대단했죠 -_-;
    어느덧 그막내아들이 10살이넘었겠네요 ,,

  • 4. 맞아요
    '07.3.10 3:37 PM (222.101.xxx.129)

    정말 딱 그 느낌이에요 ..나는 차마 못하지만 그렇게 하신 분들 보면 부러운 느낌...저는 외동 키우는데 둘 키우는 집 보면 너무 부러워요...한 배에서 나와도 아롱이 다롱이 라고 애기마다 매력이 각각 다르고 이쁜구석도 저마다 다를텐데 하면서도 막상 저 자신은 못해요...한명도 헉헉대요..셋키우는집도 너무 좋아보이고,,,

  • 5. 저두요
    '07.3.10 4:11 PM (211.224.xxx.77)

    외동이 키우고 있는데 둘셋키우는집 보면 부럽습니다. 막상 둘째 낳으라구 하면
    망설여 집니다. 육체적 금전적으로 헉헉대거든요

  • 6. 나또한
    '07.3.10 5:12 PM (218.49.xxx.132)

    외동엄마입니다. 저역시 다른외동엄마와 마찬가지생각을 가지고있지만 앞으론 외동문화가 발달하지않을까 싶네요.. 외동이라서 버릇없다는소리를 듣지않게 우리모두 열심히 잘 키우자고요...^^
    우리세대에 외동으로 크신분은 아마도 자식은 외동으로 안키우겠죠? 그렇게본다면 아마도 우리자식시대엔 많은 자식들이 태어날가망성이...흐흐

  • 7. ..
    '07.3.10 6:33 PM (58.142.xxx.238)

    저도 동참..
    남편이 낼모레가 오십이다보니 ..
    진즉에 저질렀어야했는데..

  • 8. ...
    '07.3.10 6:46 PM (58.225.xxx.220)

    그분들도 애로사항이 있을거예요
    그냥 부럽단말 하시는분들도 있지만
    대놓고 요즘 셋낳는 사람도 있네 ??? 아이고 돈 많이 들겠네 ㅉㅉ--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사실 그렇기도 하지만요

  • 9. 저도
    '07.3.10 7:14 PM (58.233.xxx.35)

    아이셋 있는 집 보면 부러워요.
    저도 덜컥 생겨버렸음 하는 마음도 있답니다.
    키울때는 힘이 들겠지만 키워놓고 나면 참 뿌듯할거예요.
    지금 40대 후반 이상인 분들중에 정부 정책 따라 하느라 둘밖에 안낳았다고 후회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요즘에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이지만...
    그래서 그분들은 저만 보면 하나 더 낳으라고 성화십니다.
    계획해서 낳긴 엄두가 안나고 덜컥 생기면 낳을 용의는 있습니다. ㅎㅎㅎ

  • 10. ...
    '07.3.10 7:45 PM (125.177.xxx.7)

    오늘 생일잔치 갔는데 제 옆에 엄마 한명은 셋 한명은 넷이래요
    그옆도 셋이고 우리 아래층은 다섯

    하나밖에 안난다고 하지만 많이 낳는 사람들도 있어요 별로 부럽진 않고요

    그렇다고 여유있는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지금 상황을 버리고 싶진않아요

  • 11. 네~
    '07.3.10 8:13 PM (218.52.xxx.29)

    정말 많아요............하나인 사람 의외로 없구요.
    그래서 전 애를 안 낳는다고 어쩌고 하는게 전혀 실감안나요........절대인구가 줄어서 아이숫자도 적긴 하겠지만...

  • 12. 네명
    '07.3.11 4:55 PM (58.225.xxx.207)

    있는 집들도 그리 드물지 않아요.
    물론 둘까지 낳고 모르게 생긴 아이가
    쌍둥이..뭐 그런집도 있지만..

  • 13. ㅁㅁ
    '07.3.17 2:10 AM (211.213.xxx.117)

    아 요새 많이낳는분도 계시고 적게 낳는분도 계시군요 다 적게 낳는줄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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