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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있어 잘 놀아주는 것과 잘 먹이는 것, 어느게 중요할까요?
두달 후 둘째아이 출산예정이구요.
아이가 돌까지는 이유식을 잘 먹었는데
밥을 먹기 시작한 이후에는 편식이 심해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봐주시는데 아이가 안먹는다고 주는 반찬만 주시네요.
물에 말아 씻은 김치에 먹이기, 부침개, 가끔 잡채 이 정도예요.
아침에는 누룽지, 가끔 떡국..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 단백질 식품은 거의 안먹구요.
제가 쉬는 날 햄버거스테이크나 볶음밥(고기, 야채 골고루 넣고) 등등 맛있게 만들어줘도
잘 먹을 때 있고 도리도리 전혀 안먹을 때도 있구요.
아이들이 때 되면 잘 먹나요?
사실 주말에 아이랑 놀아주기도 힘든데 반찬까지 신경써서 만들어 두려면 너무 힘들구요
근데 평소에 아주머니가 먹이는 거 보면 심하다 싶을 때도 많아요.
줘도 안먹는다고 줄 생각조차 안하시고.
과일은 엄청 먹어요. 한번에 배 반개 이상 먹을 때도 있고 어른보다 더 먹는 듯해요.
암튼, 잘 먹이는 것과 잘 놀아주는 것 둘다 중요하긴 하지만
직장맘이 한정된 시간을 배분함에 있어 어떤게 중요할까요?
1. 말씀처럼
'07.3.9 6:52 PM (211.53.xxx.253)둘다 중요하지요.
먹이는건 너무 기본적인것이고 놀아주는건 아이 인성/발달에 영향을 주니까요.
먹이는데 너무 온신경을 쓰지는 마시고 과일을 잘 먹는다니 과일은 간식으로 중간 중간 주시고
주식을 일단 시간 맞춰서 규칙적으로 먹여보세요.
조금 더 크면 먹는것도 나아집니다.2. 후회
'07.3.9 6:53 PM (218.145.xxx.19)당연히 놀아주는 것입니다.
먹이는 것(Feeding)이 되도 놀아주는게 안되면
엄마랑 아기랑 애착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죠?
저는 거꾸로 했다가 후회 많이 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잘 놀아주는 것은 저얼대로 포기하시면 안됩니다.3. ^^
'07.3.9 6:54 PM (218.237.xxx.164)노는 것에 공들이고, 유아반찬을 배달시켜서 먹이시면 어때요? 베베쿡에서 팔던데...
4. 둘다
'07.3.9 6:58 PM (218.238.xxx.136)둘다 중요하지요~ ㅎㅎ 반반 할애하세요~먹는건... 애들이 먹다 안먹다 하는 거 같아요. 단백질은 성장에 중요하니까 한가지씩 간단한거라도 만들어주세요. 잘 먹는 음식에 단백질 추가해서..부침게할떄 새우나 고기 다져 넣기, 새우에 계란물 입혀서 지져주기, 아님 복음밥, 비빔밥등에 달걀이나 고기넣어서 먹이기등.....아주머니한테도 얘기를 좀 해서 먹는데 신경쓰게 해주세요..자꾸 잔소리하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요? 음식하면서 아기가 함께 부억놀이해도 좋아요..그리고 자기전에 동화책 4-5권 읽어주면 좋다네요. 집에있어도 완벽하게 챙겨주긴 힘드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아이들은 다 잘크니까요.
5. 아~~
'07.3.9 11:09 PM (218.52.xxx.29)저 이거 외국 무슨 연구기관인가에서 다뤘다는 기사 어느 잡지에선가 분명히 봤어요.
먹는것 보다 놀이, 문화적 경험 이런것들이 더 지능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구요. 물론 지나치게 엉망으로 먹지않는다는 가정이겠지만..........여성학자 오숙희씨 책에도 그런 대목이 나오더군요.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너무 먹는것에 연연하지말고 되도록 간단하게 먹고 그시간에 독서나 다른걸하라고 가르쳤다고 하시더군요. 딸들에게 나중에 살림을 살게되면 항상 간단하게 하라고 당부하셨고.
그시절엔 좀 사치일수도 있었던 일요일 아침은 빵과 우유먹기를 주장하셨건만~~
오히려 엄마는 싫어하셨대요. 가욋돈 들어야하고 책만 붙들고 있는다고 뭐가 나오냐면서....
미국에서 빈민층 유색인종 어린이를 위한 헤드스타트운동에도 같은 문화적여유를 갖게 해줘야한다~~뭐 그런거 본것 같네요.6. 엔젤라
'07.3.9 11:37 PM (125.143.xxx.186)편식이 심하고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는 우선 페디아슈어 하루에 3번 그리고 고 단백 고 칼슘이 우선이예요 제 경험으로는 많은 양보다는 양질의 음식이 최고더라구요 조금 먹는다고 걱정하기보다는 영양이 듬북 있는 것을 선택하세요 하루에 세끼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두번을 먹더라도 고단백 고칼슘을 권하소 싶네요 저희 딸아이도 편식이 심하고 먹는 것에는 흠미가 없는 아이라 그렇게 했더니 차병원에서 아이 잘 키우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서 제 방법이 옳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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