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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인데 유치원 안보내도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어리버리 엄마 조회수 : 818
작성일 : 2007-03-07 21:59:12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계속 직장생활하다가 그만둔지 얼마 안됩니다.
그동안 어린이집에 애를 맡겨두었구요...
저희 출퇴근시간에 맞춰 아침일찍에 갔다,,, 거의 마지막에 데려오곤 했었어요...

퇴사에 맞춰 이사를 하면서,,
나이도 6세여서 유치원에 보낼까 했는데...
아이가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하고,,,
어린이집 갈까? 하고 물으면 안 가고 싶다고 하네요...
(가고 싶어 하지 않지만 막상 어린이집가면,, 잘 놀았어요...
성격도 온순한 편이여서,,,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는게 선생님의 평입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이 원치 않으면 그냥 제가 1년정도는 같이 있다
7세때 보낼까 생각했습니다.
일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려고,,, 나름대로 시간표도 짜면서 보내려고 하는데...

아직 한글을 마스터 하지 못해서,,, 제가 한글도 가르치고,,
학습지 사다 수학도 하고,, 영어도 하고,,,
주 1회 문화센터도 다니고,,, 1-2시간 미술학원을 보내면서 1년을 보내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주변에서는 조직생활을 해 봐야한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무리없이 잘 해왔기에... 1년 쉰다고 문제가 될건 없다는 생각도 들고,,,
보낼려면,,, 서둘러야 하기에... 82cook맘들에게 조언구합니다.
IP : 61.106.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7 10:09 PM (211.178.xxx.136)

    좋으신 생각같아요.전 엄마표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그럼 내년에 7살이 되는 건가요?
    내년에도 다녀도 충분해요.
    올해 엄마와 아이랑 알차고 보내시고,내년에 조직생활(?)해도 충분해요.
    올해 보내셔야 한다면 여름 지나고 가을부터 보내도 될 거 같은데요.

  • 2.
    '07.3.7 10:17 PM (58.225.xxx.118)

    제목만 보고는 이게 무슨 말씀???
    했는데 읽어보니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저라면 님과 같은 생각 할거 같습니다
    단 방해가(?) 되는 어린 동생은 없나봐요
    그럼 정말 잘된거죠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 아침밥 맛있게 먹이고
    오전에 책좀 읽어주시고
    엄마랑 가까운데 산보나 다녀오시고
    미술학원 같은데 한두시간 있다오면 좋죠
    오후에는 운동 종류 해도 되고
    엄마랑 한글이랑 수학 영어 같은거 하면
    참 좋겠네요
    부럽습니다

  • 3. ^^
    '07.3.7 10:22 PM (124.54.xxx.28)

    전 오래된 학부모지만..
    아이둘을 전부 7살 1년만 보냈어요.
    사실은 안보내려다
    남들 다 가는데..? 하여 보낸 거지만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조직생활 늦게 한 티?? ㅎㅎ전혀 없고..
    너무나 사교적이고 인기도 많지요..

    무얼 해야한다라고 생각지 마시고.
    엄마랑 논다 라는 생각으로 하세요.꼭 어딜 가서 무얼 배워야.. 하는 건 아니지요.
    아이들은 작은 것 하나라도 다 배우니까요.
    오히려 엄마랑 유대 관계가 더 강해지고..

    하긴.. 요즘 또래 엄마들 사이에서도
    제가 우리 아이 유치원 때 이야기 하면 다들 놀라니까요..요즘은 더욱 결심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소신있게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 4. ..
    '07.3.7 10:56 PM (211.229.xxx.75)

    지금껏 다녔다면 1년정도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것도 아이에겐 좋은 추억이 될듯 합니다..^^

  • 5. ...
    '07.3.8 9:19 AM (218.209.xxx.220)

    음.. 안보내시는 엄마들도 많으시군요.
    전 첫애는 년년생 둘째때문에 일찍 보냈구요.. 5살 채 못되어 보낸것 같습니다.
    둘째는 늦은 5세이나.. 또래 친구들이 전부 어린이집 다녀..혼자 놀고..형이랑
    같이 다니면 좋을것 같아 보냈습니다.

  • 6. 정말
    '07.3.8 9:37 AM (211.217.xxx.153)

    엄마표로 해줄수만 있다면야 유치원은 안보내도 무방해요. 솔직히 데리고 보살피고
    놀이해주고 한글 가르쳐주고 이런 게 너무 힘들다보니 보내게 되는거지
    유치원이 특별히 가야하는 곳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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