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할머니가 병원에...

애기엄마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7-03-06 13:21:47
제 친할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연세가 80이 가까워 오시는데
어제 밤 늦게 뇌출혈로 응급실에 입원하셨고,
출혈은 어찌 어찌 응급 조치로 막아뒀지만
출혈이 너무 심해 수술해서 출혈을 모두 긁어내야 하는 터라
수술을 하고 계시네요.

연세도 연세지만, 예후가 안 좋은지,
병원에서는 보통 저 상태로는 모두 1달안에 60%는 돌아가신다고 하셨다네요..

문제는... 저희 엄마는 맏며느리.. 저희는 맞벌이...
엄마가 병원에 계신다면 좋겠는데.. 아직 돌밖에 안 지난 저희 딸을 데리고 어쩔수가 없으시네요..
게다가 멀리 떨어진 병원이니...

이번 주 주말에 엄마가 내려가 보신다고 하시는데,
저두 돌아가시기 전에 가서 한번 뵙고 싶은데..
신랑이 바쁘다네요...장례식할때 어차피 갈거 아니냐고...ㅡㅡ;;(어이 상실입니다.)
돌 된 아이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아이가 낯을 많이 가려서 친정 엄마 이외에 잘 떨어지지도 않고 자지러지게 우는데...

편찮으신 할머니도 걱정이지만
이래 저래 심란합니다..
IP : 202.130.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6 1:39 PM (211.59.xxx.36)

    어머니가 아이를 떼어두고 할머니 병구완을 가신다해도 24시간 할머님께 매달릴 수는 없어요
    어머니도 사람이니 쉬엄쉬엄 살고봐야죠.
    일단 간병인을 붙여드리고 어머니는 가끔 들여다 볼 수 밖에요.
    그게 꼭 불효라고는 못합니다.
    주말에 어머니와 같이 가실 수 있다면 아이 데리고 가셔서 병원 밖에서 한사람은 아이보고 들어갔다 오고 다시 또 한사람이 아이보고 들어갔다오고 해야지요.
    남편분의 말씀은 좀 어의상실이지만 냉정히 따져 남편분이 할머니와 피를 나눈것도 아니고 살가운 사이도 아니고 님과 인연이 아니었다면 한갓 남의집 노인네에 불과했지요.
    이럴때는 남편도 먼 사이다 느껴집니다.
    원글님도 솔직히 시할머니가 뭐 그리 애틋하고 살갑겠어요.
    남편분은 제쳐두고 일단 엄마와 원글님 두 분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하세요.

  • 2. 이해가
    '07.3.6 2:05 PM (211.53.xxx.253)

    안되네요. 물론 어쩌다 한번 뵜을 아내의 할머니가 무슨 정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돌아가시면 장례식에 어차피 갈거라구요?? 그런 말을 하다니 돌아가시길 기다리는것과
    같네요.
    입장을 바꿔 시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가정하고 원글님이 바쁘다고 장례식때 어차피 갈거라고
    하는거는 이해가 가시나요?
    결혼해서 만들어지는 가족이지만 배우자가 소중하기때문에 배우자의 가족도
    소중하게 대하는거 아닐까요?
    간병인 쓰시고 어머니도 가끔 가시는거야 이해가지만 남편분의 행동은 저라면 서운할거 같네요.

  • 3. ....
    '07.3.6 4:09 PM (221.165.xxx.236)

    맞아요. 생각이야 자유니까 그렇다손 쳐도 말은 그리하면 섭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24 착한여자 드라마에 나오는 최진실이요~ 11 드라마에서 2007/03/06 2,972
108323 보육료지원에 대해서.. 4 보육료 2007/03/06 466
108322 학습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소심맘 2007/03/06 602
108321 사진 배우려면 수동 카메라가 있어야 하나요? 8 오리 2007/03/06 461
108320 저에게도 이런날이 왔습니다.. 8 드디어 2007/03/06 2,403
108319 오늘 어린이집에 아이를 입학시켰어요. 1 ... 2007/03/06 304
108318 누구 아시는 분 1 손들어 보.. 2007/03/06 457
108317 수제 소세지기계 어디에서 구매하나요 1 nomi03.. 2007/03/06 333
108316 부모님 보험 상품 좀 봐주세요. (해약 원함) 1 보험 2007/03/06 291
108315 고소하다 혹은 구수하다는 영어 표현이 없나요? 2 영어요 2007/03/06 1,590
108314 다꼬님은? 3 예전에 오셨.. 2007/03/06 527
108313 걸쭉한 데리야끼 소스 파는곳 2 짱구맘 2007/03/06 1,448
108312 애들이 자꾸 아파서..너무속상하고 우울합니다. 8 우울.. 2007/03/06 1,121
108311 입원 3 속알이 2007/03/06 325
108310 생일상 메뉴좀 봐주세요.^^ 4 생일 2007/03/06 419
108309 복합기 추천부탁드려요~ 3 써니 2007/03/06 215
108308 아, 정말 이럴때 둘째 가져야겠단 생각이 불끈불끈 14 .. 2007/03/06 1,685
108307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려는데요~ 1 보험 2007/03/06 173
108306 황당한 어린이집 6 속상해요. 2007/03/06 960
108305 축하해주세요^^ 이벤트 당첨 12 ^__^ 2007/03/06 933
108304 여자혼자 해외여행 추천부탁^^ 11 여행 2007/03/06 1,423
108303 고깃국을 진하게 먹었을때 가슴이 답답한 경우 있으셨나요? 4 족탕 2007/03/06 515
108302 동사무소 아이프로그램 문화센터 어떤가요? 3 ??? 2007/03/06 358
108301 말도 끝나기전에 매번 전화 끊어버리는 여자 어떡하나요? 9 .. 2007/03/06 1,611
108300 베르톨리에서 8기 마담베르톨리를 모집한대요^^* 미씨 아줌마.. 2007/03/06 355
108299 글 내립니다 현명한 답변.. 2007/03/06 537
108298 닭백숙할때요.. 7 ... 2007/03/06 855
108297 할머니가 병원에... 3 애기엄마 2007/03/06 379
108296 재테크관련의 책들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요망. 2007/03/06 393
108295 다이아 반지VS금세트??(어디서 사야하지요?) 3 귀금속좋아~.. 2007/03/06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