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먹는걸로 스트레스푸는 딸

Giro 조회수 : 538
작성일 : 2007-03-06 09:52:04
큰아이가 지금 고3인데요 엄마인 저하고는 친구처럼 잘 지내기는 하지만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이라 친구들과는 곧잘 다투기도 하고 성적에 대한 과도한 욕심때문인지 무척 힘들어 합니다. 지금 기숙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고있네요. 전화 통화때마다 뭔가 ,주로 사과, 바나나,키위등 주로 과일을 식사 후에 7~8개씩 추가로 먹고 배가 너무 불러 화가 나서 식식거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걸 매일 반복해서 한다는 거죠. 먹고 먹고..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하면서도 손이 멈추질 않는데요. 짬짬이 운동도 하곤 한다는데 또 기숙사 사감말로는 별 문제를 못느낀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뭔가 도움이 필료한 때 인것같아요. 스스로 잘 견뎌주면 좋겠지만 에미로서 좀 더 마음을 느긋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여러 엄마들의 지혜를 모아주세요.
IP : 59.6.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6 12:22 PM (211.211.xxx.80)

    여학생들은 운동으로 스트레스푸는 경우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남자애들이야 축구, 농구 이런걸로 풀지만요. 주로 친구들이랑 떡볶기먹고 수다떨고, 아이쇼핑하면서 풀었던거같아요. 근데,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 별문제 못느낀다고 하셨으면, 아마 보통 고3애들이 보이는 모습이랑 비슷해서 그렇게 말씀하신거 아닐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 고3때도 밥먹고나서 아이스크림 과자한봉지, 또 쉬는시간에 가서 뭐 먹고 그랬던거같아요. 식사후에 과일7~8개정도야 뭐...^^;; 스트레스 뿐만이 아니라, 그때는 식욕이 넘치니까요.

    전 방학이나 주말에 가족들이랑 바람쐬고 오는거 좋던데요. 식구들이랑 얘기하면서 밥먹고, 그러면 좀 마음이 안정됐던거 같아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당.

  • 2. Giro
    '07.3.6 4:27 PM (218.152.xxx.187)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뭔가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마음에 걱정만 그득하고 고민스러웠거든요. 음.. 님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71 출산 축하 꽃바구니에 쓸 말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11 산모윗동서 2007/03/06 602
108270 도움 구해요. 대원외고 2007/03/06 224
108269 빅몬테소리가 좋나요??? pls~~ 1 봄봄 2007/03/06 191
108268 아랫집에서 시끄럽대요... 의자 바퀴는 어떻게 할까요? 5 의자바퀴 2007/03/06 731
108267 자동차 문제로 여쭈어봅니다. 5 ... 2007/03/06 476
108266 지난 해 교과서 어떻게 하시나요? 4 초보 2007/03/06 642
108265 담배 피는 신랑이 너무나 싫어지네요.. 10 담배 2007/03/06 973
108264 두아이유치원 다 보내고 둘째 날.. 2 유치원 2007/03/06 717
108263 영어 좀 해석해주세요^^; 4 공부중 2007/03/06 362
108262 걸스카우트 신청하라는데,,,, 2 멕틸다 맘 2007/03/06 407
108261 젠트락스 후기올려요.. 3 비만아줌 2007/03/06 1,357
108260 ㅇㅕㄹ 받습니다~!!! 2 이거 참 2007/03/06 859
108259 8세 아들녀석이 치아교정기를 했어요. 2 무지개 2007/03/06 382
108258 10살 아들 젖꼭지가 빨갛고 아프다고해요. 걱정이 되어.. 2007/03/06 145
108257 먹는걸로 스트레스푸는 딸 2 Giro 2007/03/06 538
108256 다이아 보증서 때문에.. 11 황금돼지 2007/03/06 1,002
108255 염색후 비듬 ??? 3 갑자기 2007/03/06 693
108254 감사와 안내 부탁 4 나상금 2007/03/06 497
108253 딸아이가 줄넘기만 하면 어지럽다네요. 1 걱정맘 2007/03/06 265
108252 초등2학년인데, 수면시간이 3 초등맘 2007/03/06 553
108251 혹시 주재원으로 일본나가신분이나 나갔다오신분 가전제품 어케 하셨어요? 5 일본? 2007/03/06 587
108250 어제 이시간쯤에 "오랜 연애후 이별"이라는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18 ... 2007/03/06 1,747
108249 부산역에서... 4 질문이 2007/03/06 483
108248 입 짧은 아이 분유끊기.. 2 초보맘 2007/03/06 254
108247 온라인투어나 여행사닷컴 어떤가요? 4 여행 2007/03/06 1,318
108246 신랑이 약대 편입하려고 사표 쓴데요-- 25 ^^ 2007/03/06 3,228
108245 이런 경우...알려 주세요. 1 나만 참아야.. 2007/03/06 567
108244 시댁 문제- 조언을 구합니다. 7 며느리 2007/03/06 1,297
108243 저희가 이렇게 사는건 아니겠죠?... 4 각방 2007/03/06 1,546
108242 살 안찌는 칼로리 없는 사탕은? 2 사탕 2007/03/06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