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0님 아이는 좀 학년이 있는거 같은데요,,
저희 아인 이제 초등 입학생이예요,,
같은 유치원 다녔던 아이가 (여자아이) 울 딸에게 2000원을 빌려달랬데요..
과자사먹으려 한다고 ..
순진한 울딸은 자기가 가진 돈이 없음 말아야지 돈 빌려준다고 울 집까지 델꼬 왔어요..
제가 마침 집에 없어서 주진 못했고 저고 보진 못했는데..
그게 작년 일이었구요..
그 아이랑 같은 반이 됐어요..
근데 학교서 그 아이가 100원만 달라해서 울 딸 마침 공책사고 받은 거스름돈 주었다네요..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고 제 생각엔 7살짜리가 과자가 먹고 싶다고 친구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7살이면 보통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글구 8살짜리가 친구한테 돈 달라하는것도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울 딸은 친구한테 돈 줬다는거 혼날까봐 공책값을 속였다가 들통나서 저한테 엄청 혼났구요,,
울 딸이 그 아이보다 키도 머리하나 정도는 크고 덩치도 있으니 또 놀기는 잘 하니
협박(?) 당했다거나 한건 아니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 아이랑 어울리는게
좀 마땅치가 않은데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그 아이 엄마한테 얘기하면 좀 그럴까요?
참 고민스러워요..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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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님 처럼 친구에게 돈달라는 아이..
나도 고민.. 조회수 : 375
작성일 : 2007-03-04 02:57:33
IP : 61.85.xxx.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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