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은 아버지댁에 할머니 (남편의 할머니) 제사를 다녀왔어요. 아이낳고 처음 가는거라 친척분들께서 아이를 너무 예뻐하셨고, 화목한 분위기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겸 점심으로 먹을 걸 찾다가 아이를 보러온 친정엄마와 함께 먹을려고 냉장고에서 어제 남은거라 싸주신 제사떡과 산적을 가위로 자르고 있었어요.
떡을 조금 더 낼까... 말까...하고 고민하다가 조금 더 자를까봐! 하면서 가위를 대는 순간....
여자 목소리인데 울리는 목소리로.. "떡은 쪼금..." 이란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허걱!
온몸에 소름이 화악! 끼치는 거예요.. 순간 얼어버렸어요... 엄마한테 방금 무슨 소리 들었어? 했더니
아무소리도 못 들으셨다는거예요. 너무 무서워서 .. "엄마 나 방금 떡을 가위로 써는데.. '떡은 쪼금'이란 소릴 들었어!"했더니 그냥 윗층이나 아랫층에서 나는 소리였겠지!라곤 하셨는데..
그게요.. 제 머리 바로 위에서 나는 소리처럼 아주 명확했거든요..
일단 무시하고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는데.. 정말로 다른건 다 먹었는데 (우유나 콘푸레이크등등) 떡이 남는 거예요... 으으으윽!
이 글을 쓰면서도 넘 무서워요.. 오늘 남편도 늦게 올텐데..ㅠ.ㅠ 느낌이 왠지.. 증손자 보러 할머니가 다녀가셨나.. 싶더라구요..
저.. 교회 다니거든요.. 이런 글 읽고 나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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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지만.. 귀신소리같았어요..
으아..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07-03-02 21:13:13
IP : 125.209.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ain
'07.3.2 9:15 PM (218.158.xxx.66)에구구......
2. 소금 뿌려요.
'07.3.2 9:21 PM (58.148.xxx.66)굵은 소금을 몸에도 뿌리고 현관이나 베란다쪽에 한웅큼씩 뿌리세요.
그러면 괜찮아집니다.3. 윽
'07.3.2 9:31 PM (59.8.xxx.248)저도 소름이 끼칩니다.
음...4. 혹시
'07.3.2 9:42 PM (219.254.xxx.25)아파트시면 소금 뿌리시더라도 계단에 끝 부분 신주에 소금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해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말씀 하시던데 사람들이 계단에 소금을 뿌려서 시퍼렇게 이렇게 되는거라구요.5. 교회
'07.3.2 9:49 PM (210.182.xxx.74)다니시는 분이신데 귀신소리가 들렸다면 조심하셔야할듯...기가 허하신가봐요...꼭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6. ^^
'07.3.2 9:58 PM (121.146.xxx.122)조금 피곤하신가봐요^^...만약 귀신이 있다면 몸과 마음이 쇠약한 틈을 타고 온다던데 ...언제나 몸과정신을 튼튼하게 하시고 교회 다니시면 열심히 강심장 키우는 기도 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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