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책에 "작은 사치"라는 말이 있더군요.
백화점 매장에 비싼 김치냉장고가 잘 팔린데요(책이 나온게 이삼년 전이긴 하지만...)
남처럼 비싸고 큰집은 못사도 김치냉장고 쯤은 돈 좀 더 보태면 살수 있다 고 해서
조금 무리를 해서 산다고 해요.
그리고 아주 유명한 메이커의 몇천만원짜리 보석은 못사도
그 메이커에서 나오는 수십만원대의 악세사리는 돈 좀 보태면 살수 있다는 거죠.
또 특히 화장품이 많이 그렇다고 하네요.
화장품이야 아무리 비싸도 조금만 돈 주고 사면 살수 있으니까 비싼 화장품으로 과시.위안을 한다고 하네요(그래서그런가 82에도 화장품 질문 하면 외제화장품 너무 많이 나와요. 전 마몽드 정도만 돼도 너무 좋던데..)
저 밑에 보면 형편 안좋은 이웃이 애기 옷을 비싼거 사입는거 보고 놀랬다는 글을 봤거든요.
그러다 책을 보니 무슨 정답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수다떨고 싶어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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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치
쿡 ㅋㅋ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07-03-01 18:36:25
IP : 211.224.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수열
'07.3.1 6:53 PM (59.24.xxx.174)네, 저도 그런생각을 했었어요.
내 옷은 상품권 한 두장으로 어림없지만, 애들옷은 뭐 2장쯤이면 그런대로 뽑아낼수 있으니...ㅎㅎㅎ
그래서 C모 브랜드와 H모 브랜드의 스카프, 브롯치...은 잘 팔린대잖아요~2. 동쪽마녀
'07.3.1 7:54 PM (220.93.xxx.14)공감가네요. 저도 알게모르게 그런 경향이 있었던거 같이 이글읽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봅니다.
3. .
'07.3.1 8:49 PM (219.254.xxx.93)몇 년 전에 홈쇼핑에서 ...작은 거 부터 하나하나 명품으로 시작해보세요 명품 키홀더...팔더군요.
괜히 웃겨서 웃었는데 뭐..그런 거 비슷하겠네요.
아이들 옷도 대리만족 하는 면이 있어요.4. ㅎㅎㅎ
'07.3.1 10:08 PM (124.63.xxx.6)주변을 봐도 명품가방사긴 너무 비싸니깐, 명품 머리끈같은걸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5. ...
'07.3.1 10:19 PM (58.227.xxx.109)작은거라도 명품이 갖고 싶으면 살 수도 있는거고, 자기 만족이지 뭘 그런걸 비웃으시나요.
형편도 안되면서 비싼 물건 사는거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명품 머리끈, 스카프 사본적도 없지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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