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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남편 조회수 : 500
작성일 : 2007-02-26 16:41:50
남편이 촌스럽지도 않고 아주 멋쟁이도 아니고 soso한 정도입니다. - 스스로는 멋쟁이라고 생각하고 다니나 봅니다.^^

보통 아내가 남편 옷을 챙겨준다지만(제 친구들의 경우) 제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사고 입고 다닙니다. (저랑 취향이 정 반대입니다. 옷입는 거 보면 약간 날티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 쪽입니다. 전 딱 반듯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좋아하는데 남편은 그런 건 답답하다며 절대 안삽니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구요. 술담배 안하고 옷!만 좋아할 뿐입니다. 자기 용돈 아껴서 옷을 사기도 하고, 삐져 있거나 기분이 나쁠때 제가 "백화점에 가자, 옷사줄께....." 이러면 바로 기분좋아하는.....(우리집은 남녀가 바뀌었다고 하더군요.ㅠ.ㅠ.)

하여간 도움이 될 까 해서 남성 잡지를 사다 줄까 하는데 어떤 지요.

얼마전에 제가 대여점에서 엘르 빌려다 보니 30대 남성을 위한 잡지가 나온다고 해서 한권 사다줄까 생각중인데요..... 아니면 에스콰이아, 맥심 이런 게 나은지요.

또, 그런 거 사다주면 남편 패션감각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눈만 높아져서 안보느니만 못한지도 조언 주세요.
IP : 61.82.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6 5:03 PM (59.13.xxx.5)

    우리 남편을 보는 듯 하군요
    술, 담배 안하는 대신 "옷"을 정말 사랑합니다
    수트부터 캐주얼까지 완비되어 있으며, 신발이랑 가방도 구색 맞춰 가지고 있습니다
    용돈 아껴 옷을 사거나, 삐지거나 기분 안 좋을 때 백화점 가서 쇼핑하면 기분이 나아지는 부분은 완전 똑같습니다 ^^

    예전엔 "GQ"보더니 요즘은 "아레나"를 보더군요
    저도 화장실에서 가끔 심심풀이로 보는데, "아레나"가 괜찮은 거 같아요

    아, 눈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에요 ^^;

  • 2. 어쩜
    '07.2.26 5:16 PM (121.159.xxx.48)

    제 남편과 같은 과 인지~~
    남편은 평범한건 절대로 싫어하고...전 단정하고 딱 떨어지는겟만 좋아하고...
    남들이 남편 따라 가려면 힘들겠다고~~~
    전 이말이 싫어요!!

  • 3. 근데
    '07.2.26 7:10 PM (221.163.xxx.238)

    너무 멋쟁이 만들어주진 마세요.
    전에 회사 댕길때 보니 옷잘입는 유부남들 여직원들한테 인기가 많더라구요.

  • 4. ㅋㅋ
    '07.2.27 2:12 AM (220.95.xxx.6)

    제 남편은 패션에 관심도 거의 없어요.
    제가 그냥 입을만한 옷 사줘서 입는건지.. 없어도 별 말안하고..

    그래도 맥심은 꼭꼭 보던데요.
    첨엔 '뭐 이런 요상한걸 봐~' 하다가 요즘은 저도 눈에 띄면 봐요.
    잡지표지 모델들 몸매가 얼마나 예술인지.. 일단 기죽고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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