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여자

분노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07-02-26 09:23:20
임신하고 아이낳고 지금 아이 6개월째인데 그 기간동안 서로 많이 다투웠었어요.
요즘까지도 서로 그냥 좋지않은감정으로 지냈는데..
혹시나하고 네이트온 문자함을 보게됬습니다.
특정번호의 여자랑 계속 문자메세지를 주고받았더군요.
자기야~ 자기야 하면서..
내용도 애인끼리나 주고받는 내용들이더군요.

남편이 보낸메세지 중..
오늘만나서 반가웠어.
나도 함께하고싶다.낼도 볼수이써 넘좋다.그치?
좋은기도해..

서로 생각하는게 어찌나 애뜻하던지.. 울화가 치밉니다.
그런 메세지 보고있자니

이런내용... 이혼사유가 될까요?

연애하면서 그동안도 이런 비슷한 사건들이 몇번 있었고..그때마다 그냥 아무관계아니라고
넘어가고 했는데..
이번엔 제가 용서가 안되네요.
애까지 있는 남자가..
그것도 미혼여자랑 이런메세지 주고받으며 지낸다는게..

이혼요구하고 위자료 다 요구받을수있을까요?
이사람 재산도 얼마 안됩니다.
겨우 집한채..
1억 좀 넘는..

정말 어이없고 분노가 치밉니다.

아이 양육권도 제가 갖고 양육비도 요구받을 수 있을까요?
모든게 엉망입니다.

이런남자 믿고 계속 산다는게 지옥일것같아요.
매일 의심하게 될꺼구., 남편도 그런의심받으며 계속 지낸다는것도.. 서로 못할짓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68.188.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6 9:33 AM (203.248.xxx.3)

    일단 메시지를 캡쳐해 두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핸드폰에 있는건 지웠을지도 모르니...)

  • 2. 분노
    '07.2.26 9:40 AM (168.188.xxx.6)

    네~ 나중에 증거가 될지도 몰라 조금전에 해놨어요.

  • 3. 죽어도
    '07.2.26 9:45 AM (220.77.xxx.102)

    그 버릇 못고쳐요.이혼 찬성입니다. 아이는 애비 주세요. 그런 사람 아이도 없으면 미혼인척 신나게 살겁니다. 울 언니도 위자료 받고,양육비 받기로 판결이 났지만,1-2달 주고 안주는데,무슨 수로 받습니까?
    그 얼굴 마주 대하며 매월 싸울 수도 없구요.

  • 4. @@
    '07.2.26 10:01 AM (58.230.xxx.76)

    결혼전이라면 그래도 용서할 수도 있지만, 아이가 태어났는데도 그럴 정신이 있는 거 보니 싹수가 노랗군요. 그리고 양육비 상대방에서 안주면 어쩔 도리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위자료를 많이 받아야 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아요.
    만약 이혼을 생각하고 실천하실려면 지금 있는 집....우선 가압류 하세요....
    여자는 임신하고 애낳고 애키우고 있는 지금 몸과 마음이 가장 힘들때인데....너무합니다.
    옆에서 도와줘도 힘들 때인데....힘내세요.

  • 5. 에고..
    '07.2.26 10:37 AM (59.187.xxx.193)

    안타깝네요.
    이런 경우에 남편말고도 상대여자에게 위자료 청구할 수 있다고 알고있어요.
    일단 마음을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03 마이너스 통장 잘 쓰는법... 3 어흑 2007/02/26 640
106902 도와주세요!!!!!! 곰팡이 질문~~~!!!!!!! 7 오메 환장해.. 2007/02/26 565
106901 유치원 원비는 현금영수증 해 주나요? 2 ^^ 2007/02/26 507
106900 축하해 아주 많이.. 29 꿋꿋하게 2007/02/26 2,695
106899 결혼한다네요. 2 박근령씨 2007/02/26 1,835
106898 스텐 볼 가열해도 되나요? 3 스뎅좋아 2007/02/26 1,460
106897 남편의 여자 5 분노 2007/02/26 2,132
106896 버릴 에어컨 해체는 어디다 맡겨야 하나요? 3 봄단장 2007/02/26 374
106895 현대홈쇼핑에서 ... 예은맘 2007/02/26 296
106894 집과 이사는 늘 자기 맘대로.. 2 이사가고파... 2007/02/26 640
106893 저도 멋진 커리우먼이 될 수 있을까요? 2 흑흑 2007/02/26 560
106892 스테로이드 많이 발라서 중독된(?)피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07/02/26 861
106891 짝퉁조청 1 조청 2007/02/26 433
106890 농수산홈쇼핑에 지금 팔고 있는 쌀 드신분~~~~~ 1 2007/02/26 283
106889 임신5주에 피가? 9 .. 2007/02/26 794
106888 복면달호 봤어요~ㅎㅎ 1 달호 2007/02/26 1,288
106887 인테리어카페.. 2 문의.. 2007/02/26 464
106886 왜 남편 친정 사람들의 한마디는 이리도 싫은걸까? 14 소심 2007/02/26 1,909
106885 남편이랑 아이 보험 들어줄려고 하는데요. 1 보험 2007/02/26 147
106884 대구에 유아 여권용 사진 찍어주는 곳 있나요? 6 질문 2007/02/26 193
106883 급> 아이의 머리에 서캐가 그득해요..도와주세요. 7 어쩌나 2007/02/26 1,252
106882 새우를 인터넷으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3 구입 2007/02/26 286
106881 결혼하기 좋은 계절은 언제일까요? 7 결혼.. 2007/02/26 1,355
106880 친구찾기나 사람찾기?? 도와 주세요. 친구찾기 2007/02/26 407
106879 세타필 5 세타필 2007/02/26 1,035
106878 시누..... 4 내가봉이냐?.. 2007/02/26 1,294
106877 베이킹 소다와 베이킹 파우더.. 2 초짜 2007/02/26 641
106876 일본으로 전화 자주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2007/02/26 245
106875 침대 시트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아이 침구 2007/02/26 351
106874 SLP 초등 방과후반 보내 보신분 계신지요? 2 SLP 2007/02/26 561